'2015 민중총궐기 강원준비위원회(아래 강원준비위)'는 20일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맞은 사람은 아무 말도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때린 자들은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진실을 감추려 한다"며 "이런 와중에 김 의원이 또 다시 망언을 쏟아 부으며 거리에 나선 노동자, 농민, 시민들을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김진태 의원은 19일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자리에서 "(백남기씨가 물대포에 맞아 쓰러지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빨간 우비 입은 청년이 백 노인을 어떻게 하는지 보라. 가서 확 몸으로 일단 덮친다"며 김수남 후보자에게 "이게 (백씨가 사경을 헤매는) 상해의 한 원인이 됐다고 보이는데 철저히 수사하라"고 말했다(관련 기사 : '고집불통' 김진태 "백씨 쓰러진 상황, 수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