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원시원 결정을 잘하고싶어요

결정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5-11-24 13:36:48
뭐하나 사더라도 끊임없이 비교하고
사고나도 잘 샀는지 의심하고
옷보는 감각도 없고
물건 고르는 감각은 더 없고

아이들 키우면서도
결정할일이 너무 많잖아요
심지어 학습지도 어디가
좋은지 알아봐야하고
심플하게 살고싶은데
무엇이든 결정내리기까지의
과정이 진을 빼네요

결정을 현명하게 쉽게
하는방법 있을까요?
IP : 223.62.xxx.1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4 1:39 PM (210.217.xxx.81)

    저도 동감이요
    지금 제 생일선물로 돈받아서 신발하나 사얗나ㅡㄴ데
    누가 그냥 던져줫음 좋겠어요 힝

  • 2. 결정은 대강
    '15.11.24 1:39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하고나서 내 판단을 믿고 후회 안하려고 해요

  • 3. 님같은 분은
    '15.11.24 1:40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결정을 안해야해요.
    욕심이 많아서 양손에 떡을 쥔거요.
    두개니까 비교란것이 성립하지
    한개면 비교란 개념은 없어요.

  • 4. 님같은 분은
    '15.11.24 1:41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결정을 안해야해요.
    욕심이 많아서 양손에 떡을 쥔거요.
    두개니까 비교란것이 성립하지
    한개면 비교란 개념은 없어요.
    학습지,학원,과외.
    다 애들 스스로 알아오라 해요.
    공부 할 마음이 있는 애들은
    지들이 먼저 알아갖고 옵니다.
    엄마.

    이거 시켜줘.
    이럴때
    돈만 내요.

  • 5. ㅠㅠ
    '15.11.24 1:42 PM (14.52.xxx.60)

    제가쓴줄 알았어요 ㅠㅠ

  • 6. 저도
    '15.11.24 1:43 PM (66.249.xxx.247)

    그런 스타일인데 대부분 처음했던 결정이 옳았던거 같아요. 대부분 결국 두개의 선택으로 좁혀지는데 처음한 선택에서 다시 변경했다가 꼭 다시 돌이키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저도 선택을 잘 못해서 고민이랍니다.

  • 7. 음..
    '15.11.24 2:0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선택을 쉽게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철학이 필요해요.

    부자들은 철학이 별로 필요없어요. 걍 선택하면 되는거거든요. 실패해도 되돌릴 수가 있으니까
    돈과 권력과 많은것들로 쳐 바를수 있으니까 타격이 크지 않는데

    소시민은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
    뭐든지 선택할때 고민을 많이 해야해요.

    그래서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들이 가져야 할것이 철학인거죠.

    고민을 다~~모아서 나만의 가치관으로 정리를 해 놓는거죠.
    사랑관,여행관, 부모관, 부부관, 교육관, 연애관,쇼핑관,정치사회문화관........섹스관.....하여간 이런것을
    다~~정립을 시켜서 머리속 폴더에 정리를 하나하나 해두면
    뭔가 선택할때 폴더를 꺼내서 나에게는 이것이 최선이지~이걸로 선택하자~
    이런식으로 되는거죠.

    쇼핑관을 가지고 있으면
    일단 내가 어떤 체형이고 어떤 얼굴이고 정확한 피부색, 어울리는 색상, 패턴,소재 부터 하나하나
    알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나는 이런 스타일의 옷이 어울린다~라고 가치관을 만들어서
    폴더에 저장을 해 놓으면
    옷을 사러갔다 딱보면 어~저거 나에게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네. 사야지~~
    이렇게 되는거죠.

    자기 자신을 모르면 어떤 일이 생기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과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옷을
    모르는거죠.
    내가 나를 알면 나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옷이 어울리는것을 알고 여기에 맞게 사는데
    모르면 나는 샤랄라~옷을 좋아해 그리고 샤랄라~옷을 사고 후회하고
    또 옷사러가면 눈에 샤랄라~~옷만 보이고 또 사고 집에와서 보면 비슷한거 천지고
    악순환이 계속되는거죠.

  • 8. ..
    '15.11.24 2:11 PM (210.107.xxx.160)

    저는 결정 전까지는 진짜 열심히 비교하고 조사합니다. 신중하게 선택하려구요.
    그 후 결정을 하는데 대신 결정 후에는 땡. 그걸로 끝.

    사전조사 할 때도 주안점을 한두개만 두세요. 이 물건은 가격 상관없이 최고 사양으로 사기, 이 물건은 싼걸로 사기, 이 물건은 50% 질, 50% 가격경쟁력을 잘 합산해서 사기 뭐 이렇게요.
    그렇게 조건을 정한 후 사전조사할 때도 님 조건에 부합하는 2-3개 정도 후보군만 남기고 다른건 빨리 탈락시키세요. 그래야 최종결정할 때 수월해요.
    저는 심지어 백화점에서 옷 살 때도 만약 처음에 본 옷이 확 꽂히면 다른 매장 안둘러보고 그거 사요. 다 둘러봐도 처음 옷에 확 꽂혀 있다면 아무 소용없다는걸 저 스스로가 너무 잘 알거든요.

  • 9. 결정을 하면
    '15.11.24 3:29 PM (115.41.xxx.221)

    책임을 져야하니
    그책임이 두려워서 결정을 못하는겁니다.

    갈등하면 용기가 자랄 기회가 없습니다.
    뭔가 하나 결정하고 밀어붙이면 해결되지 않더라도 경험이라는걸 얻게 됩니다.
    그 경험이 세상살이의 힘이 되는데

    이걸 허락받으면서 자라났다면 갈등하지 않겠지마
    감옥가는 일이 아니라면 뭐든 도전해보세요.

    책임을 무서워하면 세상에서 겁쟁이로 살게됩니다.

  • 10. ,,,
    '15.11.24 4:02 PM (121.129.xxx.216)

    최선이라고 내가 가진 능력이 이것 뿐이라고 생각하고 결정 해요.
    그리고 살 날이 많이 남았으니까 다음엔 좀더 좋은걸 결정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요.
    매번 아쉬움이 남는 결정을 하게 돼요.

  • 11. 저도
    '15.11.24 4:47 PM (61.72.xxx.107)

    결정장애 인데 아마 손해보기 싫어서 욕심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 12. ....
    '15.11.24 5:14 PM (58.233.xxx.131)

    맞아요. 윗님들 말대로 저런 기준이 잇어야 하구요.
    또 저도님처럼 이것도 취하고 싶고 저것도 취하고 싶은 욕심땜에 그렇더라구요..
    저도 연습이 좀 필요하겠어요..
    결정장애땜에 쇼핑을 회피하고 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131 역사저널 류근 시인의 페북 4 명문 2015/11/24 1,515
503130 나이키 신제품 as받을 수 있나요? 몇 개월 안.. 2015/11/24 696
503129 은행권도 칼바람부네요. 감원태풍 6 인원감축 2015/11/24 5,466
503128 중2를 키우신 선배님들께 여쭤봐요~~ 1 민쭌 2015/11/24 1,087
503127 식도염인데 아메리카노 묽게 마시는거 어떨까요.... 8 고민 2015/11/24 2,177
503126 홍준표 주민소환.. 경남도민 서명 완료 9 불량도지사리.. 2015/11/24 1,806
503125 마트 2015/11/24 576
503124 청구 이편한 세상 아파트 아시는 분요~ 4 ㅇㅇ 2015/11/24 1,862
503123 재래시장에 배추 왜이렇게 비싸요? 싸다고 들었는데... 11 ... 2015/11/24 2,766
503122 밑 뚫린? 타이즈 같은거... 3 혹시 2015/11/24 1,361
503121 보들보들한 보쌈고기, 집에서는 불가능 한건가요? 44 한준엄마 2015/11/24 9,187
503120 증거로 쓸 녹취록 저렴하게 작성할수 있을까요? 3 드디어 2015/11/24 1,233
503119 샤넬 복숭아 메베 17 샤넬 2015/11/24 6,773
503118 응팔 재방 보면서 깜짝놀랐어요 14 왜?몰랐을까.. 2015/11/24 6,341
503117 휴대폰..한 번 꺼지면 사진 기능이 아예 안되요 1 skssk 2015/11/24 659
503116 ys는 누구랑 싸운 건가요? 8 알쏭달쏭 2015/11/24 1,911
503115 아무리 명품이라지만 쇼핑백까지 20 허걱 2015/11/24 6,591
503114 도와주세요..중국에서 핸드폰 충전 어떻게 하나요? 3 중국에서 2015/11/24 1,201
503113 [속보] 박 대통령, 해외순방 후 첫 국무회의 주재 13 세우실 2015/11/24 2,973
503112 방송부 활동하면 시간을 많이 뺏길까요? 6 초등 방송부.. 2015/11/24 928
503111 예비초등 어디까지 학습하고 가나요? 49 .... 2015/11/24 1,786
503110 운동을 도저히 못하는 체질, 억지로하면 나이질까요? 2 운동 2015/11/24 1,453
503109 백인여자들과 동양여자는 친구되기 어려워요? 13 궁금 2015/11/24 5,873
503108 머리를 올백으로 묶으면...^^ 9 2015/11/24 3,320
503107 “위안부, 일본군 부대 따라다녀” EBS사장 거론 이명희 교수가.. 3 샬랄라 2015/11/24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