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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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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 결정을 잘하고싶어요

결정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5-11-24 13:36:48
뭐하나 사더라도 끊임없이 비교하고
사고나도 잘 샀는지 의심하고
옷보는 감각도 없고
물건 고르는 감각은 더 없고

아이들 키우면서도
결정할일이 너무 많잖아요
심지어 학습지도 어디가
좋은지 알아봐야하고
심플하게 살고싶은데
무엇이든 결정내리기까지의
과정이 진을 빼네요

결정을 현명하게 쉽게
하는방법 있을까요?
IP : 223.62.xxx.1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4 1:39 PM (210.217.xxx.81)

    저도 동감이요
    지금 제 생일선물로 돈받아서 신발하나 사얗나ㅡㄴ데
    누가 그냥 던져줫음 좋겠어요 힝

  • 2. 결정은 대강
    '15.11.24 1:39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하고나서 내 판단을 믿고 후회 안하려고 해요

  • 3. 님같은 분은
    '15.11.24 1:40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결정을 안해야해요.
    욕심이 많아서 양손에 떡을 쥔거요.
    두개니까 비교란것이 성립하지
    한개면 비교란 개념은 없어요.

  • 4. 님같은 분은
    '15.11.24 1:41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결정을 안해야해요.
    욕심이 많아서 양손에 떡을 쥔거요.
    두개니까 비교란것이 성립하지
    한개면 비교란 개념은 없어요.
    학습지,학원,과외.
    다 애들 스스로 알아오라 해요.
    공부 할 마음이 있는 애들은
    지들이 먼저 알아갖고 옵니다.
    엄마.

    이거 시켜줘.
    이럴때
    돈만 내요.

  • 5. ㅠㅠ
    '15.11.24 1:42 PM (14.52.xxx.60)

    제가쓴줄 알았어요 ㅠㅠ

  • 6. 저도
    '15.11.24 1:43 PM (66.249.xxx.247)

    그런 스타일인데 대부분 처음했던 결정이 옳았던거 같아요. 대부분 결국 두개의 선택으로 좁혀지는데 처음한 선택에서 다시 변경했다가 꼭 다시 돌이키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저도 선택을 잘 못해서 고민이랍니다.

  • 7. 음..
    '15.11.24 2:0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선택을 쉽게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철학이 필요해요.

    부자들은 철학이 별로 필요없어요. 걍 선택하면 되는거거든요. 실패해도 되돌릴 수가 있으니까
    돈과 권력과 많은것들로 쳐 바를수 있으니까 타격이 크지 않는데

    소시민은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
    뭐든지 선택할때 고민을 많이 해야해요.

    그래서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들이 가져야 할것이 철학인거죠.

    고민을 다~~모아서 나만의 가치관으로 정리를 해 놓는거죠.
    사랑관,여행관, 부모관, 부부관, 교육관, 연애관,쇼핑관,정치사회문화관........섹스관.....하여간 이런것을
    다~~정립을 시켜서 머리속 폴더에 정리를 하나하나 해두면
    뭔가 선택할때 폴더를 꺼내서 나에게는 이것이 최선이지~이걸로 선택하자~
    이런식으로 되는거죠.

    쇼핑관을 가지고 있으면
    일단 내가 어떤 체형이고 어떤 얼굴이고 정확한 피부색, 어울리는 색상, 패턴,소재 부터 하나하나
    알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나는 이런 스타일의 옷이 어울린다~라고 가치관을 만들어서
    폴더에 저장을 해 놓으면
    옷을 사러갔다 딱보면 어~저거 나에게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네. 사야지~~
    이렇게 되는거죠.

    자기 자신을 모르면 어떤 일이 생기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과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옷을
    모르는거죠.
    내가 나를 알면 나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옷이 어울리는것을 알고 여기에 맞게 사는데
    모르면 나는 샤랄라~옷을 좋아해 그리고 샤랄라~옷을 사고 후회하고
    또 옷사러가면 눈에 샤랄라~~옷만 보이고 또 사고 집에와서 보면 비슷한거 천지고
    악순환이 계속되는거죠.

  • 8. ..
    '15.11.24 2:11 PM (210.107.xxx.160)

    저는 결정 전까지는 진짜 열심히 비교하고 조사합니다. 신중하게 선택하려구요.
    그 후 결정을 하는데 대신 결정 후에는 땡. 그걸로 끝.

    사전조사 할 때도 주안점을 한두개만 두세요. 이 물건은 가격 상관없이 최고 사양으로 사기, 이 물건은 싼걸로 사기, 이 물건은 50% 질, 50% 가격경쟁력을 잘 합산해서 사기 뭐 이렇게요.
    그렇게 조건을 정한 후 사전조사할 때도 님 조건에 부합하는 2-3개 정도 후보군만 남기고 다른건 빨리 탈락시키세요. 그래야 최종결정할 때 수월해요.
    저는 심지어 백화점에서 옷 살 때도 만약 처음에 본 옷이 확 꽂히면 다른 매장 안둘러보고 그거 사요. 다 둘러봐도 처음 옷에 확 꽂혀 있다면 아무 소용없다는걸 저 스스로가 너무 잘 알거든요.

  • 9. 결정을 하면
    '15.11.24 3:29 PM (115.41.xxx.221)

    책임을 져야하니
    그책임이 두려워서 결정을 못하는겁니다.

    갈등하면 용기가 자랄 기회가 없습니다.
    뭔가 하나 결정하고 밀어붙이면 해결되지 않더라도 경험이라는걸 얻게 됩니다.
    그 경험이 세상살이의 힘이 되는데

    이걸 허락받으면서 자라났다면 갈등하지 않겠지마
    감옥가는 일이 아니라면 뭐든 도전해보세요.

    책임을 무서워하면 세상에서 겁쟁이로 살게됩니다.

  • 10. ,,,
    '15.11.24 4:02 PM (121.129.xxx.216)

    최선이라고 내가 가진 능력이 이것 뿐이라고 생각하고 결정 해요.
    그리고 살 날이 많이 남았으니까 다음엔 좀더 좋은걸 결정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요.
    매번 아쉬움이 남는 결정을 하게 돼요.

  • 11. 저도
    '15.11.24 4:47 PM (61.72.xxx.107)

    결정장애 인데 아마 손해보기 싫어서 욕심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 12. ....
    '15.11.24 5:14 PM (58.233.xxx.131)

    맞아요. 윗님들 말대로 저런 기준이 잇어야 하구요.
    또 저도님처럼 이것도 취하고 싶고 저것도 취하고 싶은 욕심땜에 그렇더라구요..
    저도 연습이 좀 필요하겠어요..
    결정장애땜에 쇼핑을 회피하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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