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서도 여행이 여전히

[즐겁나요?]

지금 40중반.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노후 걱정에 자제하는 편이구요.

솔직히 맘은 여전히 놀러가고 싶은 맘 반.. 체력부담으로 귀찮아 하는 맘 반.. 그래요.

지난 5년간 국내는 안가본데 없이 많이 다녀서 앞으로 5년 정도는

돈을 모우고 싶은데 나중에 50 넘어서도 여행이 즐거울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으론 그쯤엔 여행 보다는 시골 가서 살고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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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저두요..45인데 몸이 올해 확 나빠지네요...
이게본격적인 노화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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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가평갓는데 쁘띠프랑스근처 펜션많이 생겻더라구요..
그런데 살고싶어요..

[전 한가해지면]

아이들 직장다니거나 결혼시키면 일주일내지는 한달정도잡고
지방올레길 흩어다니는 여행하려고해요
젊어서는 관광지위주로 다녔으니 나이먹어서는 자연속에 묻혀서 여행하는것도 좋을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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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힐링여행이 돼야죠.
관광같은거 말고
좋은숙박처.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이요.

[60 갓 넘음]

일 년에 한 두번, 한 번에 한 달 이상 걸리는 배낭여행 다닙니다. 진짜 빡세게 동양인 하낫도 없는 오지를 다닌 적도 많고요. 아이들 걱정 살림 걱정 없이 다니니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 더 나이 들면 가까운 곳으로 다닐 생각이고요. 좋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