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곶감 비때문에 대멸망..ㅠㅠ

ss 조회수 : 19,493
작성일 : 2015-11-23 21:25:52

저는 것도 모르고 가뭄에 비오니 좋은거 아닌가 했는데..

좀전에 어머님이랑 통화하는데,,,,

올해 감이 너무너무 좋았대요...양도많고.


그래서 곶감말리는데 일손이 모잘라서 사람들불러다 밥먹이고 간식먹이고 하면서

같이 작업하고 요즘 말리는중인데 비가 계속와서

곰팡이피고...폭삭 다 못쓰게됐다네요..ㅠㅠ


얼마전에 대봉감 한박스 보내주셨는데...것도 정말 크고 반듯하고 좋더라구요.


가을비는 농사짓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해요.


에휴...넘넘 고생하시고 잘 마르기만 하면 겨울 생활비하기 딱좋은 곶감인데...

말씀들으니 맘이 넘 안좋네요.ㅠ


올해 곶감가격 엄청 비쌀거 같아요...

대풍년이라고 좋아했는데 뒤늦게 햇볕이 없어서

다 썩고...다른지역도 다르지 않을거 같아요.

상주쪽은 어떤가요?



IP : 219.240.xxx.15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그러네요.
    '15.11.23 9:28 PM (211.223.xxx.203)

    올해 감이 대풍인데...우째요.

  • 2.
    '15.11.23 9:28 PM (118.220.xxx.166)

    뉴스에 나왔어요 올해 곶감 폭망이라고...

  • 3. ㅇㅇㅇ
    '15.11.23 9:30 PM (49.142.xxx.181)

    아이고 정말
    비가 오는건 뭐 해갈이 되어서 좋긴 좋은데
    물난리 나지 않을정도로만 쫙쫙 좀 짧게 오고 해갈만 되고 해좀 났으면 하네요.. ㅠㅠ
    이건 뭐 해갈도 안돼, 날만 궂고.. 농사에 도움도 안되고.. 밖에 다니기만 힘들고..

  • 4. 비도비도
    '15.11.23 9:31 PM (223.62.xxx.117)

    비도 올 때 와줘야 하나봐요
    이때는 많이 춥고 비도 덜와야 하는데
    날씨가 이상해서 흐리고 비가 연일 계속 오고..
    이러니
    곶감이나 시래기는 거의 폭망이죠.
    여름에 올 때 많이 왔어야 가뭄도 해갈되고 곡식이나 농작물이 잘되는데..
    때 지나 날씨가 춥지도 않고 비만 오니
    말려지지도 않고 그러네요.

  • 5. 어머
    '15.11.23 9:31 PM (221.151.xxx.158)

    제가 다 속상하네요
    가을비는 진짜 농사에 전혀 도움 안 돼요

  • 6. 정말
    '15.11.23 9:35 PM (110.70.xxx.195)

    농민들만 불쌍하네요

  • 7. ㅁㅁㅁㅁ
    '15.11.23 9:41 PM (112.149.xxx.88)

    남편 곶감 좋아하는데..

    올해 감 대풍이라더니 곶감은 대망이군요..

  • 8. ....
    '15.11.23 9:50 PM (183.98.xxx.237)

    저희 시댁인근에서는 두분이나 자살하셨다고 해서 맘이 안좋습니다
    지역민 대부분 곶감을 만드시는데 비교적 큰 규모로 하시는 젊은 농부들이 투자 규모가 큰 반면 손실도 컸던 모양이라 그런 선택을 하셨나 봐요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 9. 유지니맘
    '15.11.23 9:51 PM (121.169.xxx.106)

    지긍 배추도 그렇답니다
    배추가 커가면서 물러진다네요 .
    올해 김장도 걱정이네요

  • 10. 유지니맘
    '15.11.23 9:55 PM (121.169.xxx.106)

    곶감 농가들이 거의 다 그렇다고 해요 .
    동서네 친정도 영동인데 ..
    사돈어르신 속상해서 병나셨답니다 ;;
    어쩌나요 .
    시어머님도 속병나시지 않게 위로말씀 전해드리심이 ;;

  • 11. 그렇군요ㅠ
    '15.11.23 9:55 PM (219.240.xxx.151)

    진짜..농사는 하루도 맘편할 날이 없는듯해요. 비안오면 안오는대로 오면 오는대로 태풍이며 장마며...홍수....이번 주말 김장하러 가는데 맛난거 사드리고 위로좀 많이 해드리고 와야겠어요...농사지으시는 분들 힘내세요...그리고 백남기님도 빨리 쾌유하시고..ㅠㅠ

  • 12. ++
    '15.11.23 10:06 PM (118.139.xxx.20)

    잘 위로해 드려야겠어요...
    진짜 농사는 넘 힘든 것 같아요.

  • 13.
    '15.11.23 10:07 PM (175.214.xxx.249)

    아 내사랑 곶감 ㅠㅠㅠㅠㅠㅠㅠ

  • 14. 속상
    '15.11.23 10:08 PM (39.118.xxx.16)

    에휴 제가 다 속상하네요
    햇볓을 대체할수 있는게 아직은 없나봐요 ㅠ
    어르신들 속병나셔셔 어쩌나요

  • 15. ᆢᆢ
    '15.11.23 10:08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지지난주 김장하러 시댁갔다가 곶감보고 맘이 안좋았어요
    그거따고 깍아서 말려놓기까지 노동이 얼마나 힘든데
    곶감이 곰팡이나고 멀쪙한게 거의 없었어요
    날이 추우면서 쨍해야 하는데 춥지도 않고 흐리기만 하니
    콩타작도 못해서 콩도 썩어가고 있어요

    전문적으로 곶감농사 지으시는 농가는 타격있을것 같더라구요

  • 16. 아이구
    '15.11.23 10:14 PM (220.118.xxx.84) - 삭제된댓글

    빨래 마르지 않는 것만 걱정했더니 (빨래야 제습기 돌려서 겨우 겨우 말리고 있지만)
    건 농작물 만드시는 농가는 정말 큰일이네요. 빨리 겨울다운 겨울 날씨 회복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17. 단수니
    '15.11.23 10:21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듣기만 해도 속상하네요. 병나는 것 이해해요. ㅠ.ㅠ

  • 18. eee
    '15.11.23 10:26 PM (125.186.xxx.76)

    저도 방송에서봤는데 감이 곰팡이 슬어서 퍽퍽 땅으로 떨어지는거보니까..

    너무 맘이 아프더라구요. 직접하신분들은 더 맘이 아플듯 싶더라구요.

  • 19. 상주 곶감
    '15.11.23 10:28 PM (222.127.xxx.19)

    부모님도 지난주 전화 통화에 곰팡이로 다 쓸어다 엎었다 하셨어요 ㅠㅠ

  • 20. 힘내세요
    '15.11.23 10:28 PM (211.36.xxx.247)

    너무 속상하고 맘아프네요
    힘내시라고 위로 많이 해주세요

  • 21. 비비
    '15.11.23 11:02 PM (58.235.xxx.90)

    이쁜 며느님
    시부모님들 위로해드리셔요
    우째요 내맘이 더 답답하네요
    저 증말 곶감조아하는데~~

  • 22. ㅠㅠ
    '15.11.23 11:05 PM (211.186.xxx.176)

    비가와서 꼭 그렇다기보다 날씨가 추워야되는데 따뜻하다보니 감이 녹아내리는거래요 .버려진거보니 마음아프네요

  • 23. 큰일이에요
    '15.11.23 11:08 PM (121.182.xxx.126)

    친정이 곶감으로 유명한 곳인데 농가마다 난리랍니다
    친정도 식구들 먹고 주변에 선물한다고 1000개 이상 하셨는데 다 곰팡이 폈더라구요
    에휴... 맘이 넘 안 좋아요

  • 24. 도시 살아도
    '15.11.23 11:26 PM (58.143.xxx.78)

    이불 들고 나왔다 오늘도 볕 안좋다고
    투덜투덜거리고 들어오기
    일쑤였는데 진짜 볕 맘에 안차더라구요.
    며칠이라도 쨍하고 비가 오던가?ㅠ
    어르신들 속병들기 마련이죠.맘 아프네요.ㅠ
    이웃나라 일본은 어찌 해결하는지
    궁금하네요. 앞으로가 더 문제네요.
    날씨대비 뭔가 코칭 필요하지 않은지 아쉽네요.
    농민만 죽어나니... 내 좋아하는 시래기까지 ㅠ

  • 25. 마중물
    '15.11.24 12:01 AM (122.34.xxx.119) - 삭제된댓글

    세상에.. 이를 어쩌나..
    저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가뭄해갈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만 했는데...
    마음 아프네요.

  • 26. ....
    '15.11.24 1:19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농사로 밥 먹고 살려면, 자연에 순응해야죠.
    인간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해요.

  • 27. ㄱㄱ
    '15.11.24 1:28 AM (223.62.xxx.24)

    윗님 혹시 공자가 환생하셨나요? 여기 그거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 28. 또마띠또
    '15.11.24 1:31 AM (112.151.xxx.71)

    그래서 울 부모님댁은 편으로 썰어서 건조기에 넣어 건조하시더라고요.. 말랭이나 만들어야죠

  • 29. ....
    '15.11.24 1:32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자꾸 자연을 거스르며, 당장의 이익을 위해 인위적인 방법으로 대체하려 들면 오히려 환경은 오염되죠.
    바다에 물고기 씨가 마르는것도, 다 어부들의 욕심 때문이거든요.
    요즘 농부들도 대규모로 시작해서 한 번에 돈 많이 벌려는 욕심 때문에,
    날씨가 안 좋아서 피해라도 입으면 그 부담을 감당 못 하잖아요.
    자연이 주는 혜택으로 밥 먹고 사는 농부, 어부는 너무 크게 욕심내지 말고,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져야해요. 날씨를 어떻게 인간이 좌지우지 할 수도 없는거고,

  • 30. ....
    '15.11.24 1:42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통일 되면, 북한 쪽 해역도 한국처럼 물고기 씨 마르는거 시간 문제일겁니다.
    한국에서 물고기 씨가 말라 고기가 안 잡히는 뼈 아픈 경험을 했음에도, 돈에 눈이 멀어 너도나도 많이 잡아 팔아 먹기 바쁠겁니다.

  • 31. 심각
    '15.11.24 5:57 AM (221.144.xxx.101) - 삭제된댓글

    뉴스 보니 심각하더라고요. 저희는 해마다 겨울동안 냉동해두고 먹을 곶감을 사두는데, 이번에도 단골 아는 분한테 샀는데, 다행히 그분은 소소하게 자기네 감나무 몇 그루에서 열리는 감으로 곳감 만들어서 파는 경우라 만들면 그냥 장날에 와서 몇번 팔고 나면 동나는 양만 만들거든요. 비오기 전에 감도 일찍 따서 이미 곶감을 거의 다 말려둔 상태로 하얀 분이 적당하게 피었더라고요. 감이 풍년이라 전년도보다 오히려 곶감 가격은 개당 200원 더 저렴하게 팔던데. 곶감 왕창 사둔 후에 보니 비가 계속 2주 동안 내려서 지금 샀으면 아마 곶감 가격 더 비쌌을 것 같아요. 이번에 감이 풍년이라 감 늦게 따서 비오기 직전에 말리기 시작한 분들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닐 듯요. 그런 것 보면 수확하는 농사물들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정말 한순간에 무용지물이네요. 그래서 조금만 수확할만하다 싶으면 그냥 얼른 따서 파는 게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현재 날씨 믿고 있다가는 뒤통수 당하기 딱 좋더라고요. 비가 하도 안 와서 걱정이었는데 2주째 해보기가 힘들다니. 이런 적 거의 처음 같거든요. 그것도 초겨울 날씨에. 날씨란 건 정말 종잡을 수가 없어요.

  • 32. 심각
    '15.11.24 5:59 AM (221.144.xxx.101) - 삭제된댓글

    뉴스 보니 심각하더라고요. 저희는 해마다 겨울동안 냉동해두고 먹을 곶감을 사두는데, 이번에도 단골 아는 분한테 샀는데, 다행히 그분은 소소하게 자기네 감나무 몇 그루에서 열리는 감으로 곳감 만들어서 파는 경우라 만들면 그냥 장날에 와서 몇번 팔고 나면 동나는 양만 만들거든요. 비오기 전에 감도 일찍 따서 이미 곶감을 거의 다 말려둔 상태로 하얀 분이 적당하게 피었더라고요. 감이 풍년이라 전년도보다 오히려 곶감 가격은 개당 200원 더 저렴하게 팔던데. 곶감 왕창 사둔 후에 보니 비가 계속 2주 동안 내려서 지금 샀으면 아마 곶감 가격 더 비쌌을 것 같아요. 이번에 감이 풍년이라 감 늦게 따서 비오기 직전에 말리기 시작한 분들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닐 듯요. 그런 것 보면 수확하는 농사물들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정말 한순간에 무용지물이네요. 그래서 조금만 수확할만하다 싶으면 그냥 얼른 따서 파는 게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현재 날씨 믿고 있다가는 뒤통수 당하기 딱 좋더라고요. 비가 하도 안 와서 걱정이었는데 2주째 해보기가 힘들다니. 이런 적 거의 처음 같거든요. 그것도 초겨울 날씨에. 날씨란 건 정말 종잡을 수가 없어요.날도 오히려 10월 중순보다 지금이 덜 춥더라고요. 10월 중순에 오히려 추워서 보일러 틀었는데 오히려 11월달이 더 날씨가 안 추워요. 작년엔 지금쯤은 하루 종일 보일러 틀어야 했는데 지금은 낮에 끄고 자는 시간대 한두 번만 돌려도 아무렇지 않은 게요.

  • 33. 심각
    '15.11.24 6:04 AM (221.144.xxx.101)

    뉴스 보니 심각하더라고요. 저희는 해마다 겨울동안 냉동해두고 먹을 곶감을 사두는데, 이번에도 단골 아는 분한테 샀는데, 다행히 그분은 소소하게 자기네 감나무 몇 그루에서 열리는 감으로 곳감 만들어서 파는 경우라 만들면 그냥 장날에 와서 몇번 팔고 나면 동나는 양만 만들거든요. 비오기 전에 감도 일찍 따서 이미 곶감을 거의 다 말려둔 상태로 하얀 분이 적당하게 피었더라고요. 감이 풍년이라 전년도보다 오히려 곶감 가격은 개당 200원 더 저렴하게 팔던데. 곶감 왕창 사둔 후에 보니 비가 계속 2주 동안 내려서 지금 샀으면 아마 곶감 가격 더 비쌌을 것 같아요. 이번에 감이 풍년이라 감 말리는 작업 늦어져서 비오기 직전에 말리기 시작한 분들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닐 듯요. 그런 것 보면 수확하는 농사물들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정말 한순간에 무용지물이네요. 비가 하도 안 와서 걱정이었는데 2주째 해보기가 힘들다니. 이런 적 거의 처음 같거든요. 그것도 초겨울 날씨에. 날씨란 건 정말 종잡을 수가 없어요.날도 오히려 10월 중순보다 지금이 덜 춥더라고요. 10월 중순에 오히려 추워서 보일러 틀었는데 오히려 11월달이 더 날씨가 안 추워요. 작년엔 지금쯤은 하루 종일 보일러 틀어야 했는데 지금은 낮에 끄고 자는 시간대 한두 번만 돌려도 아무렇지 않은 게요.

  • 34. 단순히
    '15.11.24 8:00 AM (14.53.xxx.247) - 삭제된댓글

    농부들 욕심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어 참 답답하네요. 올 가을 날씨는 역대 3위라는 슈퍼 엘니뇨 때문에 이렇게 예년에 비해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은거라는데 크게 생각하면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파괴 때문이죠. 나부터 환경보존 자연보호 할 생각이 먼저 아닐까 싶네요.

  • 35. 가을비
    '15.11.24 8:05 A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진짜 싫어요 오라고 할 때는 안오더니
    농부들에게도 치명타고
    사람들에게도 지독한 감기몸살을 주네요

  • 36. 이모사랑
    '15.11.24 8:35 AM (222.238.xxx.130)

    이모가 종가집 맏며느리에 시집살이를 심하게 하셔서
    고생을 너무많이하셨어요
    몸도 성한곳없이 시골분들 대부분이 그렇긴하시겠지만
    제가 본 누구보다 성실하고 몸안사리시고 이것저것 가꾸고 키워서 주위분들 저희까지도 나눠주시고 하세요
    친정엄마가 지난주말 이모댁에 다녀오셨는데 손수 1000개넘게 깎아널은 감이 처마밑에 곰팡이꽃이 펴서 ㅜㅜ 다 못쓰게 됐더래요
    속상한 맘에 쳐다보기도 손도대기싫을텐데 또 손수 그걸 다 치우셨겠지요
    집에서 편하게 쌀.기름.농산물 먹고 다못먹어버리고 참 죄송하고 그래요

  • 37. ㅁㅁㅁㅁ
    '15.11.24 8:43 AM (112.149.xxx.88)

    저위 자연에 순응 운운하시는 분은
    조선시대에 책만 파다 갑자기 대한민국에 떨어진 선비인가요?

  • 38. ..
    '15.11.24 8:53 AM (58.29.xxx.7)

    집 베란다에서 곶감 200개 말리다가 곰팡이가 생겨 속상했습니다
    올래 곶감은 너무 비싸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일련 농사로 곶감 만드시는 분들은 정말 너무 속상하시겠네요

  • 39. ㅜㅜ
    '15.11.24 9:03 AM (119.14.xxx.20)

    사정이 이러할진대...
    조금만 힘들면, 다 때려치고 농사나 짓지뭐...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보면 참 한심해요.

    제 주변엔 농업이 주업인 사람 한 명도 없지만, 꼭 겪어봐야 아나요?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을 듯한 일이란 거 뻔히 보이는데 말이지요.ㅜㅜ

    곶감농가들 마음 너무 많이 상하시지 않으셔야 할 텐데요.ㅜㅜ

  • 40. ##
    '15.11.24 9:45 AM (118.220.xxx.166)

    가뭄 너무 심해 그나마 조금이라도
    해갈되니 다행이죠.
    그렇지않음 내년 농사부터 더 큰
    문제생기잖아요
    늘 다 좋을순 없는거잖아요.

  • 41.
    '15.11.24 9:52 AM (183.104.xxx.35)

    저희집에도 100개 말려놓은것들이 다 곰팡이 폈어요.

    팔 수있는 분들은 자연건조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건조기에 넣을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자연건조 하시는 분들은 어쩌나 싶어요.
    군에서도 나오고 난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 42. ㄱㄱ
    '15.11.24 11:07 AM (223.62.xxx.24)

    112.160님 참 옿ㄹ은 소리도 하십니다 세상에 내탓 아닌게 있던가요? 그렇다고 지금 그 말이 낙심한 농부에게 할 소리예요? 때와 장소를 가려서 입여세요 그말은 농업 어업 발전 위원회 토론에 초빙되시면 가서 하시던가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빤한 얘기라 님 같은 분을 누가 초빙이나 하겠습니까 여기서 이리 잘난척 하고 싶으신거 보니 평소 님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없으신가 봅니다 쯧

  • 43. 저도 폭망
    '15.11.24 11:40 AM (175.204.xxx.216)

    청도반시 큰 거롤 150개 혼자서 퇴근하고 이틀간 짬짬이 깎아서 널고 며칠만에 곰팡이가 전체적으로 덮혀서 다 버렸어요. 비가 안오면 다시 할까싶은데 이눔의 비가 계속 오네요. 찔끔찔끔..

  • 44. 남원도 비 땜에 ..ㅜ
    '15.11.24 12:14 PM (110.47.xxx.234)

    남원 사지는 저희 시 부모님께서도..해마다 많이 잘 말리셔서 겨울 간식으로 넘넘 맛있었어요.

    저희두..주말에 김장하러 가면 반정도 항상 말라있어 맛있었는데..
    이번엔 비땜에..
    다 곰팡이요..

  • 45.
    '15.11.24 12:18 PM (211.36.xxx.46)

    요즘 비가 자주온다싶더니 곶감들 아까워서 어짼대요ㅜㅜ

  • 46. ..
    '15.11.24 12:38 PM (211.224.xxx.178)

    고추도 볕에 말리는 태양초,그냥 건조기에 넣어 말리는 고추 있듯이 곶감도 그럴것 같은데요. 태양초가 빛깔이 더 좋고 맛도 좋아 가격이 훨씬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고. 그렇듯이 곶감도 그렇지 않을까요? 다 볕에 말리는걸까요? 볕에 말린건 천천히 말려지니 빛깔이 더 좋고 기계에 넣은건 빛깔이 칙칙하고 그럴것 같아요. 가격도 낮고
    어제 뉴스서 올 겨울은 춥지않고 눈이 많을거라네요. 눈 오고 질척거리는거 정말 질색인데 안엔 털들고 바깥은 물에 강한 재질로 된 거 장만해야 될 것 같아요

  • 47. 이게다 박망구때문
    '15.11.24 12:43 PM (121.168.xxx.14) - 삭제된댓글

    너무 억지인가요?

    워낙 나라를 박살내니 하늘마저도

  • 48. 존심
    '15.11.24 1:19 PM (110.47.xxx.57)

    대형 선풍기라도 계속 틀어놔야 하는데...

  • 49. 돌돌엄마
    '15.11.24 1:40 PM (112.149.xxx.130)

    저 위에 박망구가 단 댓글인 거 같네요.

    비가 와야할 땐 안 오고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마음 아프네요..

  • 50. 키다리옆
    '15.11.24 2:09 PM (112.218.xxx.82)

    지역마다 비가 찔금거리니
    이런문제가 발생하는군요
    나도 대봉 1박스 곶감만드는 중인데
    곰팡이가 속상한데
    업으로 하시는분들 어쩐데요

  • 51. ///
    '15.11.24 3:38 PM (58.127.xxx.217)

    남편 회사분 하나가 감농장 하는데,,올해는 안사주고 지나가려고 했더만...하나 사줘야 겠어요//

  • 52. ㅁ ㅁ ㅁ ㅁ ㅁ
    '15.11.24 4:24 PM (211.54.xxx.233)

    오랫만에 시댁 곶감농사 걱정하는 며느님과 훈훈한 댓글 기분좋아 읽어내려오는데 "위에 점 5개님 자연에 순응 어쩌구" 참 말뽄새가 없네요. 어디 비교할걸 비교하셔야지..,
    나이많은 어르신들 특별작물도 아니고 예전부터 내려오던 방법 그 대로 농사지으시면서 큰 욕심없이 사시는 농부들이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일년 농사끝내고 나면 인건비는 커녕 몸만 망가지고 빚만 느는것이 시골 나이 많은 농부들입니다. 참 안타깝네요.

  • 53. ...
    '15.11.24 6:55 PM (218.159.xxx.217)

    곶감뿐 아니예요ㅠㅠ
    콩은 말렸다가 털어야하는데
    비가 계속오니 터지고 썩고..
    가을비는 정말 원수예요ㅜㅜ

  • 54. ....
    '15.11.24 7:12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그래서 못살겠다고 농민들이 광화문 까지 상경해서 왔더니
    IS 같은 테러분자들이래요...

  • 55. ㅇㅇ
    '15.11.24 8:23 PM (175.252.xxx.89) - 삭제된댓글

    방 하나 비워 불이라도 지피고 선풍기라도 틀었으면.. 그래도 안되는 건가요?
    뉴스에도 사진 나왔더라구요.

  • 56. 윗님 안되던데요...
    '15.11.25 6:10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가을인데...이상하게 옷들이 쉬었어요.ㅠㅠ 아놔.......
    한여름에도 안쉬게 이리저리 에어컨바라 쐬고 등등 조절 했었거든요. 요번 가을에 아주 된통 걸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904 밤에 이사하는것은 비추인가요 16 바빠서 2015/11/23 5,837
502903 계란이 넘 많은데 얼렸다 녹여 먹어도 될까요? 49 2015/11/23 6,605
502902 미혼 남자가 입양할수 없는 이유가 성폭력 등의 위험 때문인가요?.. 5 ㄹㅇㄴㅇㄹ 2015/11/23 2,904
502901 [물리, 화학] 괜찮은 인강 좀 추천해 주시겠어요? - 고딩 4 교육 2015/11/23 1,563
502900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요 10 ㅜㅜ 2015/11/23 2,729
502899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하는데요 승인번호가 뭔가요? 10 도와주세요~.. 2015/11/23 2,156
502898 맥주 2캔째 시작인데 이거 주량 어떤가요? 8 주량 2015/11/23 1,770
502897 아들 공부 못하는거네요.. 20 왠욜 2015/11/23 13,603
502896 가슴이 커사 3 82cook.. 2015/11/23 1,772
502895 가스레인지 삼발이 구입할 수 있나요? 1 궁금 2015/11/23 2,378
502894 세월호58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모두 가족분들 품에 안기.. 12 bluebe.. 2015/11/23 586
502893 생강 약하게 우린물 자주 마셔도 될까요? 6 ... 2015/11/23 3,648
502892 넘어져서 다친이가 아파요 2 .... 2015/11/23 722
502891 가방 구매 초보자입니다. 도움 부탁드려요ㅠ 9 유미907 2015/11/23 1,549
502890 가스렌지 수명이 어떻게 되나요? 1 피곤한전세살.. 2015/11/23 3,435
502889 시부모님 곶감 비때문에 대멸망..ㅠㅠ 41 ss 2015/11/23 19,493
502888 딸없이 아들만 있는 집들은 조용하죠? 16 ?? 2015/11/23 4,858
502887 부모 사랑 너무 받고 자란 사람도 티나요? 9 대상관계 2015/11/23 4,308
502886 요즘은 응팔과 같은 이웃들 기대하기 어렵겠죠..?? 22 아쉽 2015/11/23 4,732
502885 타로, 소소한 수다 그리고 고양이와 강아지를 위한 팟캐스트 추천.. aa 2015/11/23 776
502884 얼굴 사각형 이신분 안계실까요 12 ,,, 2015/11/23 2,416
502883 김포외고 잘 아시는 분 1 파랑 2015/11/23 1,782
502882 요즘 위염?때문에 약을 달고 있네요..ㅠㅠ 5 열매사랑 2015/11/23 2,020
502881 발걸렌데 때가 너무 안 빠져요. 1 삶기 안되는.. 2015/11/23 841
502880 하루에 12시간 정도 자요. 6 ㄷㄷ 2015/11/23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