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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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오래 산 사람들은 얼굴이 좀 다르지 않나요?
1. ㅇㅇ
'15.11.23 7:13 P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같은 동양인이라도 교포들이 표정이 크니까요
2. ..
'15.11.23 7:15 PM (178.59.xxx.13)표정이 크긴 해요. ㅎㅎ
또 하나 생각나는건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거진다 하얀 피부 선호인데 피부 까무잡잡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요.3. 네..
'15.11.23 7:15 PM (124.51.xxx.155)전 특히 미국 교포들요. 묘하게 인디언 느낌 나는 거 같아요
4. 저
'15.11.23 7:18 PM (91.183.xxx.63)한국갈때마다 제 친구들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이젠 한국인분위기가 없어졌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요
화장법이 많이 틀려서 그런 것 같아요. 피부톤 색깔도 여기가 더 어둡고 스모키로 많이 하니..5. 화장법 공감이요
'15.11.23 7:22 PM (178.59.xxx.13)화장품 사러 가면 한국에서는 피부보다 한톤 밝은걸 권해주는데 외국에선 꼭 한톤 어두운 걸로 주더군요. 그래서 항상 제일 밝은색 달라고 하면 의아한 얼굴로 '니가 쓸거 아니야?' ㅎㅎ
6. ...
'15.11.23 7:25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스타일 말고도 표정이나 몸짓 서있는 자세같은 게 전부 미묘하게 달라요.
일단 한국스타일로 꾸미지 않는 것도 그렇지만
얼굴이 좀 편하고 릴랙스 되어있어요.
한국은 남녀노소 좀 경계심이나 경직된 표정이 많고
특히 여자들 교포들 보면 더 티가나는데 자라면서
자기검열이란 걸 별로 안해보고/안 당해본 표정이에요.
여자는 어때야한다 외모는 어느정도에 패션은 뒤쳐지진 않을정도에..몸무게는 어느정도고
다리엔 알이없어야 하고... 이런거 많이 안당해본 얼굴요7. 안면근육 기본세팅이 달라지는 듯
'15.11.23 7:31 PM (115.95.xxx.69) - 삭제된댓글긴장걍팍ㅡ온화난만
8. 많이 달라요...
'15.11.23 7:37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첨에는 그냥 화장법만 다르다고 생각했는데요..
모르겠어요 저희 친척보면..뭔가 외모도 더 찐해져있어요..
그리고 표정도 다르고....먹는게 달라서인가 체형도 달라졌다고 하더군요..9. dd
'15.11.23 7:39 PM (82.9.xxx.212)영국서 14년가까이 사는데요. 서울에 가면 친구들이 너이제 영국아짐이다 ㅋㅋㅋㅋㅋㅋ
이래요. 옷도 여기서 산거 입어야 하고 여기 아짐들 처럼 뱃살나온거 별 신경안쓰고
입다보니 ㅠㅠㅠㅠ
한 친구가 뱃살 접히는데 왜 달라붙는 셔츠입었냐고 꺌꺌 거리길래 같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여기서 좀 큰 아줌들이랑 놀다보니 경각심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좀 뭔가 달라 보이나 보더라구요10. ㅇㅇ
'15.11.23 7:41 PM (58.229.xxx.13)외국교포들은 자기검열을 안 당해본 얼굴이라..
무슨 외국은 천국인줄 아시나봐요.
거기도 다 사람 사는 곳이고 여러가지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해요.
인종차별까지 있는데 참..11. 외모 신경 안쓰는 것도 공감이요
'15.11.23 7:44 PM (178.59.xxx.13)특히 해변가 가보면 뱃살이 나오던 가슴 쳐지던 튼살에 셀룰라이트가 넘치던, 나이가 20대던 70대던 다 편하게 수영복 입고 있더군요. 솔직히 외국에선 제 뱃살과 다리에 굵은 알까지 박힌 제 우람한 하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옷 입을때 마음이 편하긴 해요. ㅋㅋ
12. ㅇㅇ
'15.11.23 7:44 PM (58.229.xxx.13)여자는 화장법이 가장 큰 차이죠.
피부톤부터 색조도 그렇고 특히 눈화장.
스모키로 포카혼타스나 뮬란같이 만드는.;;;
옷차림도 그렇고..
남자들은 말할 때 얼굴 근육을 엄청 많이 사용해요.
여자들도 그렇고요.
남자들은 화장을 안하는데 말할 때 보면 뭔가 다르죠.
영어가 아닌 한국말을 할 때도 한국인들과는 다른 근육을 사용하고
좀 오바하는 표정을 많이 지음.13. 아줌마
'15.11.23 7:47 PM (174.54.xxx.205)미국 산 지 30년... 다 중국 사람으로 아는뎅?
14. 윗분
'15.11.23 7:53 PM (178.59.xxx.13) - 삭제된댓글외국 사람들 눈에는 다 중국인으로 보이죠. ㅎㅎ 차이도 모르고요. 같은 한국 사람이 볼 때나 조금 보일거에요.
비슷하게 제 눈엔 북유럽이나 앵글로 색슨이냐 다 그게 그걸로 보이는데 걔들은 알더라고요. ㅎㅎ15. 윗분
'15.11.23 7:54 PM (178.59.xxx.13)외국 사람들 눈에는 다 중국인으로 보이죠. ㅎㅎ 차이도 모르고요. 같은 한국 사람이 볼 때나 조금 보일거에요.
비슷하게 제 눈엔 북유럽이나 앵글로 색슨이나 다 그게 그걸로 보이는데 걔들은 알더라고요.16. 000
'15.11.23 8:05 PM (84.144.xxx.192) - 삭제된댓글화장법, 패션 아닌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이 교포 화장 한 거 봐도 느낌이 안 나옴.
사용 언어가 다르다 보니 표정 자체도 다르고 리액션 눈빛 등 총체적으로 다른 묘한 느낌.
제가 3년 살고 한국 들어갔는데.....느낌이 다른가보더군요. 동네 꼬마 (처음 본)가 갸우뚱 거리며 혼잣말로 외국 사람인가" 전 화장 한국서 하던대로 하고 살아요.17. ㅇㅇ
'15.11.23 8:15 P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거긴 동양여자든 백인여자든 태양에 그을린 남자나 여자가 세련되고 부티나고 몸이나 건강에 관심갖는 좀 사는집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많이 태워요.
휴가 못가면 썬팅샵에가서 돈주고 썬탠피부만들고 피부톤도 어둡게 하려고 노력하는사람 많죠 화장법이 한국과 다르긴하죠 한국은 기본적으로 미백을 엄청강요하는 문화기도 하니 안맞죠.18. 연구
'15.11.23 11:37 PM (218.147.xxx.246)어느대학갔을 때 벽보를 보니 단지 외모만으로 교포를 구분할 수 있냐를 조사하던데요..
학부생들 그룹 숙제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