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부터 20대까지 띄엄띄엄 피아노를 배워서 체르니 40번 초반까지 했어요
지금나이 47인데 내년까지는 바쁘고 후년부터 피아노를 좀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10년 정도 하면 좋은 소리를 낼수 있을까요?
시니어 합창단 반주하는정도는 가능할까요
피아노에 미련이 남아서요
전공하신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20대까지 띄엄띄엄 피아노를 배워서 체르니 40번 초반까지 했어요
지금나이 47인데 내년까지는 바쁘고 후년부터 피아노를 좀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10년 정도 하면 좋은 소리를 낼수 있을까요?
시니어 합창단 반주하는정도는 가능할까요
피아노에 미련이 남아서요
전공하신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사형을 앞둔 소크라테스가
피리 연습을 하는 걸 보고
옆에 있던 죄수가...
이제 곧 죽을 사람이 그건 배워서 모합니까?
소크라테스 왈...
죽기전에 피리 한소절이라도 배우고 가면 좋지 않을까요?
우린 다 죽어요,'
어차피 다 죽을텐데
공부는 해서 모하고 악기는 배워서 모하고 돈은 모아서 모할까요?
이 글이 맞나요?
악기 배우는게 두뇌에 좋아서 치매예방된다잖아요.
나이들면 악기 배우고 싶은데...
좋아하고 미련남으면 배우겠어요.
좋은 소리...
꼭 그렇게 연주하시길 바라요.
저도 여유가 되면 다시 피아노를 하고 싶은데 악보 볼 생각을 하면 눈과 머리가 아프네요. 저는 예전에 쳤던 곡들 손이 외워서 치지 악보 읽는 능력은 거의 없어졌더라구요. 이젠 눈까지 나빠서 ㅠㅠ
몇년전에 60대에 음대 피아노학과 입학하신 분도 기사났던데요. 전쟁나서 피아노 배우다가 제대로 못배웠다고.
배우고 싶으면 배우는거지, 도전해보세요.
저는 대찬성입니다.
남들이 못하는 재주를 하나 갖고 있는 게 얼마나 좋은 건가요.
체르니 몇 번이 중요한 게 아니구요, 멋드러지게 마스터할 수 있는 곳 한,두곡
그런 곡들이 모여져 10곡, 100곡이 되면 스스로도 즐기고 남도 같이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아이 때 배워야 습득력이 높겠지만,
성인, 늦게 시작했다고 한들 10년 하면 무얼 해도 잘 할 수 있지 않겠어요? 반전문가가 되리라고 봅니다.
저하고 비슷하네요.
저의 워너비.
저도 조만간 일 그만두면
기타와 피아노 할려고요.
답글 감사합니다.
하려고는 했었는데 힘이 불끈 솟네요
나이가 언제 이렇게 많아졌는지
무엇이든 할것 같았는데
이리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 48인데 레슨 받아요.
직장인이라 토1회 개인 레슨하는데요.
1년 되었는데 연습할 시간 절대 부족이라
그냥저냥 진도 나가지만 뭐 어때요.. 좋아하는 거 천천히 하는 중이죠..
화이팅요.
46세, 어릴적 체르니 40까지 치고 작년에 한달 레슨받았어요. 초딩이후 삼십년을 안쳤는데 한달 배우니 다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레슨은 그만두고 어릴적 손이 작아 못배운 은파를 독학했어요. 아무래도 예전처럼 잘 치진못해요. 손가락 굳는게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니. 하지만 치는순간은 행복합니다. 쇼팽 즉흥환상곡 치는게 인생 목표인데 아직 시작도 못...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2881 | 하루에 12시간 정도 자요. 6 | ㄷㄷ | 2015/11/23 | 2,815 |
502880 | 김수현 보고 싶어요 2 | ㅇ | 2015/11/23 | 1,272 |
502879 | 급궁금. 이 유행어요. 5 | 아니카 | 2015/11/23 | 1,040 |
502878 | 4주식 4분기 실적 다 나온거 아닌가요? 3 | 4qnsrl.. | 2015/11/23 | 999 |
502877 | 천재급 인재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5 | ㅇㅇ | 2015/11/23 | 3,256 |
502876 | 시부모님은 자식 농사 잘 지은것 같아요. 6 | 콩 | 2015/11/23 | 4,314 |
502875 | 가식덩어리 김무성 7 | 한심 | 2015/11/23 | 2,200 |
502874 | 액상 철분제 드셔보신분? 5 | 철결핍성빈혈.. | 2015/11/23 | 2,554 |
502873 | 초등6년#와이 전집# 처분할까요? 49 | 와이 | 2015/11/23 | 2,213 |
502872 | 집에서 슬리퍼 신고 다니는데 편하네요 4 | ;;;;;;.. | 2015/11/23 | 2,997 |
502871 | 원룸은 이사나갈때 청소해주고 나가야 하나요 5 | 이사예정 | 2015/11/23 | 2,600 |
502870 | 회사동료 부친상 부의금은 얼마정도? 5 | .... | 2015/11/23 | 9,138 |
502869 | 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7 | 딸 | 2015/11/23 | 1,648 |
502868 | 김현철 눈빛 ㅋ 10 | ㅇㅇ | 2015/11/23 | 5,600 |
502867 | 김영삼 - 박근혜 에피소드 두가지 4 | 웃김 | 2015/11/23 | 3,245 |
502866 | 발로 찍고 다니는 층간소음 49 | 참아야 하나.. | 2015/11/23 | 4,789 |
502865 | 빵 먹고 싶은데 뭐 사올까요 6 | .. | 2015/11/23 | 1,992 |
502864 | 연합뉴스,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했다고 ‘감봉’ 1 | 샬랄라 | 2015/11/23 | 828 |
502863 | 고 김영삼 대통령의 자녀들은 몇 명인가요 ? 16 | .. | 2015/11/23 | 9,912 |
502862 | 고등학교 내신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5 | 학부모 | 2015/11/23 | 2,600 |
502861 | 왜 중2 제 아들은 저를 이렇게 미워할까요... 49 | 슬픕니다. | 2015/11/23 | 17,531 |
502860 | 침대패드 뒷면 미끄럼방지 처리된거 짜증나는 사람 저뿐인가요? 49 | 님들 | 2015/11/23 | 2,994 |
502859 | 보통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그녀 4 | 어이상실 | 2015/11/23 | 2,711 |
502858 | 블랙박스 유라이브 사용 어떻게하나요 2 | ᆢ | 2015/11/23 | 646 |
502857 | 백미가 향기로워요... 2 | 무엇 | 2015/11/23 | 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