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력단절여성이 기술사 취득하면..?

조회수 : 4,368
작성일 : 2015-11-23 14:04:56

물어볼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관련까페 가입은 했는데.. 레벨이 안되서 글을 못써요.ㅠ

과거 직장다녔떤 분들하곤 연락이 전혀 닿지 않아서

많은 분들 모이는 82에 질문합니다

 

제목대로

저는 경력단절여성이구요

토목/환경분야 학교졸업하고 기사따고...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출산, 육아로인해서 그만두고. 지금은 전업입니다.

애들크니 일욕심도 다시 생기고.. 자격증이라도 따두고픈 생각에 기술사를 준비하고있습니다.

 

기술사 딸수있는 자격은 되구요 (기사취득후 4년경력).

예전에 근무했던 이력(?)이 있어서. 어느정도 공부할 자신도 있습니다,,사실 지금 계속 공부중인데

시간이 좀 지나다보니 자신감도 좀 붙어있는 상태에요

 

근데,

얼마전에 인터넷검색하다가

기술사지격이 빛(?)을 발하려면

기술사자격을 소지하고  공사 등 수주한 경력 또는, 기타 근무경력이 있어야

된다는 . 그냥 기술사만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론 의미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기술사 준비하는 이유는요

경력단절이긴 하지만,

 제 전문분야를 살려서 일하고 싶어서였거든요.

기사 자격에 몇년안되는 경력있다고 해서,,, 나이많은 아줌마 채용해줄거같진않고,

기술사 자격이 있으면 상황이 좀 달라질까 싶었어요.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

기술사 자격취득.. 지금 나름 열심히 공부중인데.

그냥 따는데만 의미가 있을거같아서  걱정이네요.

 

이 상황에서 제가 기술사를 취득하면

어떻게 진로를 정할수가 있을까요...

 

 

 

 

 

 

IP : 211.252.xxx.2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3 2:08 PM (119.197.xxx.61)

    학교동기들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빠르지않을까요?

  • 2. 기술사 친구
    '15.11.23 2:10 PM (175.209.xxx.239)

    취직은 걱정 없음.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자격증 수당도 당연 나옴.

  • 3. 기술사면
    '15.11.23 2:11 PM (211.210.xxx.30)

    붙기도 엄청 어려운 시험이쟎아요.
    당연히 취업에 도움이 되겠죠.

  • 4. 00
    '15.11.23 2:20 PM (61.253.xxx.170)

    아줌마 취업이 되고안되고는 사업종류가 아닌 대표자 마인드에 달렸겠지요.
    일단 도전하기로 한 이상, 취득하시고 그 후를 계획하세요!

  • 5. ...
    '15.11.23 2:25 PM (175.213.xxx.140)

    일단 취득하면 취직에 유리.
    자격증 수당 나옴.

    그러나 경력이 없으면
    고액 연봉이 보장되지는 않음.
    일단 취직 후 경력쌓으세요.

    기술사는 분야별로 대우가 천차만별.

    기술사취득이 신분상승으로
    바로 이어지거나
    드라마틱한 연봉변화가 있거나 하지는 않으나
    신분이 보장된다는 장점.

    취득 후는 철저히 개인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 6. ...
    '15.11.23 2:28 PM (223.62.xxx.73)

    경력이 없음 취득어렵구요.
    면접시험에서 불리해요.
    경력단절이 취득한 예가 요사이는 잘 없어요.
    워낙 그들만의 리그라.

  • 7.
    '15.11.23 2:29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동기나 선후배에게 물어보는 게 제일 정확할 듯 해요.
    왜냐하면, 원글에 쓰신 다른 이들의 부정적인 얘기도 그렇게 틀린 말만은 아니거든요.

    냉정하게 경력단절이 됐는데 재취업하려면 초반만이라도 인맥에 기댈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학교 레벨이나 선후배 진출 정도가 성공적인 재취업으로 가는 척도가 되겠죠.
    꾸준히 선후배들과 인연을 맺어오지 않았다면, 취득 후에도 헤쳐나가기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다름 아닌 제가 비슷한 경우였어서...ㅜㅜ
    저또한 세상 담쌓고 딱 집에만 들어앉아 있어 동기들도 극소수와만 계속 만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한 십년만에 용기내 나갔었는데, 굉장히 힘들더라고요.ㅜㅜ
    제가 너무 세상과 유리돼 살아왔던 거죠.
    무엇보다 관련 분야 실무가 너무 바뀌어서 제 자신이 적응을 못하겠더군요.ㅜㅜ

    예전 동료들이나 선후배를 만나기도 두려웠고요.
    왜냐하면 최근 포트폴리오라고 내세울 것이 없었으니까요.ㅜㅜ

    일단 크게 주변에 수고를 끼치지 않는다면, 시험준비해서 면허취득에는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이 후 일은 그 때 가서 부딪혀 보는 수 밖에요.ㅜㅜ

  • 8. 저도
    '15.11.23 2:30 PM (182.224.xxx.43)

    4년경력도 있으시고 앞으로 열심히 할 의지가 있다면 어려운 기술사 붙었는데 아예 취직이 어렵진 않을 것 같은데.. 아닐까요?
    지금도 기사있는 것만으로도 돈 들어오지 않으세요?(물론 불법이지만;;)

  • 9.
    '15.11.23 2:30 PM (119.14.xxx.20)

    동기나 선후배에게 물어보는 게 제일 정확할 듯 해요.
    왜냐하면, 원글에 쓰신 다른 이들의 부정적인 얘기도 그렇게 틀린 말만은 아니거든요.

    냉정하게 경력단절이 됐는데 재취업하려면 초반만이라도 인맥에 기댈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학교 레벨이나 선후배 진출 정도가 성공적인 재취업으로 가는 척도가 되겠죠.
    꾸준히 선후배들과 인연을 맺어오지 않았다면, 취득 후에도 헤쳐나가기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다름 아닌 제가 비슷한 경우였어서...ㅜㅜ
    저또한 세상 담쌓고 딱 집에만 들어앉아 있어 동기들도 극소수와만 계속 만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한 십년만에 용기내 나갔었는데, 굉장히 힘들더라고요.ㅜㅜ
    제가 너무 세상과 유리돼 살아왔던 거죠.
    무엇보다 관련 분야 실무가 너무 바뀌어서 제 자신이 적응을 못하겠더군요.ㅜㅜ

    예전 동료들이나 선후배를 만나기도 두려웠고요.
    왜냐하면 최근 포트폴리오라고 내세울 것이 없었으니까요.ㅜㅜ

    일단 크게 주변에 수고를 끼치지 않는다면, 시험준비해서 면허취득에는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이 후 일은 그 때 가서 부딪혀 보는 수 밖에요.

    참고로 저는 실패했어요. ㅜㅜ

  • 10. 저두...
    '15.11.23 2:45 PM (211.36.xxx.110)

    그쪽전공 경력단절 30댄데 세무사 준비중이예요;;
    건축토목 그쪽... ㅠㅠ
    눈물을 머금습니다.. 내 청춘을 왜 거기다 썼나.

  • 11. 흠,,
    '15.11.23 2:49 PM (222.234.xxx.2) - 삭제된댓글

    제가 토목공 졸업하고 건설사 다니면서 기술자 취득한 녀자입니다

    결론은 기술사를 취득한다하며 님의 인생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듯 합니다 우연찮게 좋은 기회가 생길지는,,,

    사실 요즘 각 회사별로 기술사를 많이 필요합니다, 종합심사제라는 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면 참여 공사에 따라 기술사가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나! 단순하게 기술사가 필요한게 아니라 가령 lh공사 같은경우
    기술사를 보유하며 단지경력 몇년이상인자
    철도공단의 경우 기술사를 보유하며 철도경력 몇년이상인자
    이런식으로 수주하고자 하늠 공사 분여의 경력을 가지면서
    기술사를 보유한 사람을 원합니다

    그리고 요즘 건설경기가 안좋아서 건설시장에 나와있는 기술사들이
    수두룩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1년 안짝으로 되는 시험이 아니고 있다하여 장미빛 인생은 없으니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길 조언드리고ㅠ싶습니다

  • 12. 흠,,
    '15.11.23 2:50 PM (222.234.xxx.2) - 삭제된댓글

    제가 토목공 졸업하고 건설사 다니면서 기술사취득한
    참고로 시작에서 취득까지 3년 걸렸네요

    결론은 기술사를 취득한다하며 님의 인생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듯 합니다 우연찮게 좋은 기회가 생길지는,,,

    사실 요즘 각 회사별로 기술사를 많이 필요합니다, 종합심사제라는 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면 참여 공사에 따라 기술사가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나! 단순하게 기술사가 필요한게 아니라 가령 lh공사 같은경우
    기술사를 보유하며 단지경력 몇년이상인자
    철도공단의 경우 기술사를 보유하며 철도경력 몇년이상인자
    이런식으로 수주하고자 하늠 공사 분여의 경력을 가지면서
    기술사를 보유한 사람을 원합니다

    그리고 요즘 건설경기가 안좋아서 건설시장에 나와있는 기술사들이
    수두룩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1년 안짝으로 되는 시험이 아니고 있다하여 장미빛 인생은 없으니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길 조언드리고ㅠ싶습니다

  • 13. 흠,,
    '15.11.23 2:51 PM (222.234.xxx.2)

    제가 토목공 졸업하고 건설사 다니면서 기술사취득한 녀자입니다
    참고로 시작에서 취득까지 3년 걸렸네요

    결론은 기술사를 취득한다하며 님의 인생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듯 합니다 우연찮게 좋은 기회가 생길지는,,,

    사실 요즘 각 회사별로 기술사를 많이 필요합니다, 종합심사제라는 제도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면 참여 공사에 따라 기술사가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나! 단순하게 기술사가 필요한게 아니라 가령 lh공사 같은경우
    기술사를 보유하며 단지경력 몇년이상인자
    철도공단의 경우 기술사를 보유하며 철도경력 몇년이상인자
    이런식으로 수주하고자 하늠 공사 분여의 경력을 가지면서
    기술사를 보유한 사람을 원합니다

    그리고 요즘 건설경기가 안좋아서 건설시장에 나와있는 기술사들이
    수두룩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1년 안짝으로 되는 시험이 아니고 있다하여 장미빛 인생은 없으니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길 조언드리고ㅠ싶습니다

  • 14. 흠,,
    '15.11.23 2:59 PM (222.234.xxx.2)

    한마디 추가하자면 건설워커 사이트 들어가셔서
    구직자 난 보시면 기술사 보유하신 분들 수두룩해요~

    차라리 영어를 공부하심이,,, 요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제 근로도 있던데 그런곳을 통해 들어가신 후 나아가야할 방향을 잡아보심이 어떨지요

    건설경기가 정말 많~~~~~~~~~~~~~~~이 안좋은데 국내공사로는 좋아질 확률이 많지 않아요,,

  • 15. ㅠㅠ
    '15.11.23 3:00 PM (223.33.xxx.246)

    감사합니다. 역시 82엔 다양한분들이 많이 모이시는군요.
    현실적인 답변들 많이 도움되었어요.

  • 16. 경력이
    '15.11.23 6:07 PM (119.214.xxx.175) - 삭제된댓글

    단절 된 사탱에서 설사 1차에서 필기 합격해도
    최종 면접에서 안 될것 같네요.
    최하 3년이상 떨어져야 붙여줄지 말지 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131 중국인이야기라는 책 권해드려요 7 오랫만에 2016/01/12 1,662
517130 남편 정환이 확정인가 봐요 39 ᆞᆞ 2016/01/12 17,982
517129 썰전 진행자가 김구라? 왜? 18 오디드 2016/01/12 3,864
517128 시누 올케 생일 챙기시나요? 23 생일 2016/01/12 7,246
517127 대게를 택배로 받았는데 삶아왔는데 이걸 어떻게 먹나요? 9 ... 2016/01/12 3,213
517126 몇일전 벌어진 이 레진치료 문의했었는데요 2 레진 2016/01/12 1,395
517125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2 .. 2016/01/12 1,094
517124 순환운동 (커브*) 궁금해요 3 자세 2016/01/12 1,514
517123 썰전 녹화현장이래요 ㅋㅋㅋ 16 ... 2016/01/12 9,061
517122 50대 아줌마는 중2병 걸린애들하고 막상막하? 8 50대 아줌.. 2016/01/12 3,747
517121 다음 생에는 성보라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네요 10 똑똑하게 2016/01/12 2,530
517120 행운의 편지받으면 어떠세요? 20 ~~ 2016/01/12 1,391
517119 권은희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장 / 백무현 16 2016/01/12 2,066
517118 직장 다니는데 외로워요 2 힘내자 2016/01/12 1,780
517117 우표가 많은데 처분할데 있을까요? 4 처치곤란 2016/01/12 1,285
517116 베스트 보고 잘난와이프라고요? 4 그래봐야 2016/01/12 1,137
517115 화물차 들고·불도 끄고…초인(超人)이 된 소녀 1 사랑의 힘 .. 2016/01/12 713
517114 김광진의원 보니까 더민주당 꼬라쥐를 알겠네요. 18 .... 2016/01/12 2,240
517113 중학교 바로옆에았는 아파트 어때요? 5 아파트 2016/01/12 1,557
517112 이사와서 진짜 황당하고 무례한 경험을했어요 48 근데 2016/01/12 19,611
517111 블루래빗 전집 살만한가요? 4 가자 2016/01/12 2,810
517110 학과선택문제 고민입니다 2 정시생 2016/01/12 967
517109 형입던 교복있는데, 새로 사주시나요? 6 형제맘 2016/01/12 1,546
517108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653
517107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