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식으로 김치가 딸려나왔어요. 흔히 김밥천당 류에서 볼 수 있는 잘게 썰은 중국산 김치삘이 나는데
나름 재활용한거 같지도 않고 색깔도 이쁘길래 한입 집어먹어봤더니 오예~~~
완전 쨍한것이 시골집항아리에서 갓 꺼낸 김치맛이 나는데 절이기도 잘절여서 부들부들하면서 상콤하고
사이다처럼 입안에서 톡톡터지는데, 보통 분식집에선 김치 조금 먹다 거의 남기는데 그집 김치는 마지막 찌꺼기까지
다 집어먹고 나왔네요. 설마 김치를 직접 담그지는 않았을것이고, 국산이라면 도저히 수지가 안맞을텐데
종로김밥이라면 중국산 쓰지 않나요? 중국산이라도 그정도 맛이라면 업체를 좀 알아서 사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