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비습관-이해 안가는 사고방식

ㅇㅇㅇ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5-11-23 11:57:46

옆에 베스트글 사람들의 이해할수없는 소비습관에 이어서요. 거기 리플보니

어이없고 이해안가는 말들이 있던데


*희망 없는 사회에서는
한두해십년이십년 절약긴축해 봐야...어차피 결과는 없을테니까요

->절약해봐야 결과가 없다고요? 사람 나이들어서 병 안걸리리라는 보장 없는데 아끼지않고 펑펑쓰다가

   나중에 병원다니거나 병원신세 지게되면 빚덩이에 나앉는거 아닌가요? 그때부터 나락이고..

  하지만 아프더라도 이전에 절약해서 모아뒀다면 그돈으로 요긴하게 빚안지고

  노후에 그나마 큰돈걱정없이 사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보험을 운운한다면 그건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라고 생각합니다.


*돈없다고 80년대처럼 안쓰고 살수없는세상입니다.
통신비10만원? 걔들도아까워서미칠라그래요.
근데안쓰곤살수가없는현실인데? 기계값이 70만원 100만원 하는데 그거 합쳐서 약정노예로 월 10씩 내면서 연락하고 인터넷하고 소통하는데?
어디 스마트폰 없음 취직이나 시켜준대요?
진짜 나라가 개입해서 그나마 요즘 조금 싼요금제 나왔지.. 안쓸래야 안 쓸 수없는.. (요즘은 주민번호 대신 핸드폰명의로 본인확인하는 세상이죠)

-> 왜 돈없다고 안쓰고살수없는세상인가요? 타인이 자기돈갖고 강제로 쓰게하나요?

    자기돈갖고 쓰는것은 오로지 자기의지에 의한 것인데요.

   통신비 10만원 '걔들도' 이러는데...

  걔들이 아니라 이 리플쓴 분의 입장을 제3자로 지칭해서 본인의 입장을 대변한것 같군요.

  핸드폰이 온통 70만원짜리밖에 없나요? 선택의 여지는 분명히 있거든요

  알뜰폰이라고 10만원이하의 핸드폰은 언제나 나와요. 그게 못쓸만한것도 아니고

  하지만 저런거 사면 없어보이니까 그게 싫은거고 구색은 맞추고싶고.(그럴만한 형편이 아닌데도)

  자신이 일부러 비싼폰을 선택하는거잖아요?

  요금제도 데이터없는 만원초 2만원대 요금제는 스마트폰 나오고도 언제든지 있었어요.

  나라가 개입해서 그나마 싼요금제가 나왔다고하는데,,싼 요금제는 3년전 5년전 7년전에도 다 있었고요

  사람들이 데이터쓴답시고 쓸데없이 무분별하게 5.6만원~10만원되는 요금제를 택하는것이죠.

  하지만 데이터요금없이 무료 와이파이만으로도 절약하고자 하면 살수있고요. 오로지 자신의 선택이죠.

그리고 스마트폰없으면 취직안시켜주나요? 이력서나 면접에서 저런걸 왜묻나요 저런거 묻는경우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스마트폰 유무에 따라 취직시켜주는 회사 듣도보도 못했어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논리인지?


통신비 같은 필수생필요재는 국가에서 금액조절이 가능하게 개입하는게 맞아요
잘못돌아가고 있는게 있을때 우리는 국민 개인탓을 하죠 참 이상하다는 .

->이런 논리대로라면 국가한테 따질것은 쎄고쎘어요.

공부못한것이 사교육시장때문에 돈이없어서 다른애들은 돈주고 공부해서 잘하고 자신은 돈없어서 공부 못하는건가요?

주위에 사교육없이 스카이간경우 몇 봤어요 5-6년전 일이고요..

혼자서도 다 할수있거든요. 어차피 인생 살아가는 주체는 자신이에요

국가가 다 해주기만을 바라는게 오히려 바보같은 짓이죠.

아무노력없이 국가가 해주는대로 떨어지는 감만 먹고 살겠다는 심리죠.


그런 사람들이 돈을 써줘서 그나마 경제가 돌아가는줄은 모르고
남 욕하고 있으니 한심 ㅉㅉ
너도 나도 다 졸라매고 돈안쓰면 다들 굶어 죽어요 뭘 알기나 하고 떠들지 ㅉ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보면 자신이 돈을써서 경제가 돌아간다는 사고방식이 머리를 지배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사람 보면 돈을 정말 재벌들처럼 통크게 쓰는것도 아니에요. 보면 일종의 자기합리화죠.

어차피 이런사람이 그렇게 돈 안써도 훨씬 여유롭고 나라에 돈쓸사람은 널리고 널렸거든요


사람이 망하게되는 가장큰이유가 빚때문인데

그 빚을지게되는 대부분의 이유는 평소에 아끼지않고 남들하는만큼 다 하고싶은 욕망이 앞서서

돈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먹고싶은거 다사고 해외여행 다가고 그러기때문에 모인돈이 없고..

큰일 터졌을때 돈이 부족하게되고 그래서 빚을 지는거죠.

IP : 111.161.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나셨다
    '15.11.23 12:03 PM (211.36.xxx.47)

    근데 글 퍼온거좀 지워주시겠어요? 내글 퍼서 리플말고 새글로 판 벌리는 거 싫어서요.
    글 쓴 주인이 싫다면 펀 글은 지워주셔야 예의인 거 아시죠?
    부탁드릴게요?

  • 2. 백번이야기해줘봤자예요
    '15.11.23 12:17 PM (36.39.xxx.134)

    원글님 의견에 동감하는데
    주변보니 없어도 생각없이 쓰고 여행다니고
    문화생활즐기는 사람들은
    그냥그렇게 살게 내비둬야겠더라구요.
    제 돈도 자기돈처럼 여기길래
    그냥 소비습관 안맞으면 거리를 두는수밖에 없더라구요.

  • 3. 우리회사 신입을 보면...
    '15.11.23 12:28 PM (119.203.xxx.172)

    정말 자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시는 분이시군요.

    저도 한때 그런 생각을 했는데...

    우리회사 지방에서 올라온 신입보면 원룸에 혼자 살아요.

    휴대폰으로 모든 것을 다 대체합니다. 집에 인터넷 없어요. 컴퓨터도 없거든요.

    그러니 알뜰폰이 아닌 데이타 무제한을 10만원 주고 쓸 수 밖에 없어요.

    알뜰폰 쓴다는 것은 집에 인터넷이 있다는 전제하잖아요.

    그리고 차도 무리 아니냐고 하니까 40분이면 가는 집 집값 저렴하고 그나마 좀 괜찮은 곳 찾으려니

    지하철도 멀고 버스 정류장도 멀고 ㅠㅠ 어쩔수 없이 ....

    걔들도 정말 아끼는 애들은 아껴요. 눈물 날 정도로...

    그리고 안 아끼는 애들도 물론 있죠

    그건 어느 세대건 다 똑같았습니다. 우리때도 흥청망청 쓰는 애들 있었거든요.

    하지만 님 여건이 전업주부이면서 사회 구조적 문제가 어떤지 모르고 자신의 편안한 삶에서 이야기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님은 젊을때 그냥 화장 하나도 하지 않고 머리 파마 하지도 않고 다니신건가요? 아님 지금은...?

    우리 윗세대들이 보면 그건 사치죠.... ^^

  • 4. 우리회사 신입을 보면...
    '15.11.23 12:30 PM (119.203.xxx.172)

    40분 가면 되는거 2시간 지옥철타고 버스갈아타고 또 마을버스 갈아타고.....

    눈물을 머금고 살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는 거죠.

    미국에서 자동차 없으면 못사는것 처럼...

  • 5. 훈계하고 싶은 욕망이
    '15.11.23 12:39 PM (39.118.xxx.77)

    글줄에서 뚝뚝 흘러넘치네요.

  • 6. ...
    '15.11.23 12:43 PM (183.98.xxx.95)

    때로는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를때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7. ㅁㅁㅁㅁ
    '15.11.23 1:01 PM (112.149.xxx.88)

    동감이에요

  • 8. ...
    '15.11.23 1:55 PM (112.186.xxx.96)

    돈 없는 서민인데요 핸드폰 없이 몇 년 살아봤습니다만...
    온라인 상에서 뭣좀 할려면 그놈의 핸드폰 인증 요구탓에 결국 장만했습니다
    저는 악착같이 돈 모으려고 핸드폰 없이 산 것도 아니고 그냥 기계 자체가 싫어서 안 쓰고 살았는데
    주위에서 다들 별종 취급하던데요;;;;;

    외식이나 여행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영화 한 편 보는 것... 그런 여가에 드는 돈은 오히려 안 쓰고 살자면 또 할 만 합니다만... 핸드폰 스마트폰 소비는 달리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일상에 꼭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필수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에 세뇌된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스마트폰은 일상의 지극히 깊은 영역까지 침투해 있다고 봐요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 과연 생각없는 개인의 과소비경향 문제일까... 전 이 부분만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네요

  • 9. ㅂㅅ같은글
    '15.11.23 2:18 PM (182.224.xxx.43)

    무슨맘인지 알겠는데, 빵없으면 과자 먹게해라 랑 같은 수준의 글이예요.
    한마디로 그냥 지가 사는 그 둘레에서만 탁상공론. 유 노?
    와이파이 없는 현장직이면 어쩔건데. 집에 인터넷 안되는 상황이면? 2만원요금?
    어디 물건산 거 잘못되서 문의전화만 걸어도 2만원 우습거든요. 대체... 저사람 머릿속엔 뭐가 든걸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랑 같은 환경이라고 생각하는 듯.
    직장 들어가면 교류 안 할거예요? 카톡단체톡 못 들어가고 밴드도 못 들어가고 카페 만들어서 자료 올리는데 못보고 못 내려받을거예요? 모르면 용감..
    핸드폰값은 요즘엔 모르겠지만 용량 스펙따라 차이가 있는거지, 폼으로만 골랐다? 3년약정하면 거의 공짜가 되거나 20만원이 되서 샀겠지. 누군 뇌가 없을까. 다른 건 모르겠고, 요즘 시대에 핸드폰 ㅍㅎㅎㅎ 개가 지나가다가도 웃을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798 송유근 군은 왜 카이스트로 못갔을까요? 48 추워요마음이.. 2015/11/23 20,095
502797 현재 가진돈 2억! 4억7천 집 미친칫이죠? 26 미친짓 2015/11/23 6,865
502796 [조승우] 고도의 ‘숨은’ 연기 샬랄라 2015/11/23 903
502795 대봉시 안익은 감으로 감말랭이 리큅없이 만들 수 있을까요? 2 떫은 감 2015/11/23 1,361
502794 가만보면 우리나라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3 ........ 2015/11/23 1,507
502793 천연효모발효종빵 과 유기농밀가루빵중, 2 베스트퀄리티.. 2015/11/23 798
502792 인간관계 난로처럼? 12 ........ 2015/11/23 4,164
502791 건대VS동대VS숙대 49 대학 2015/11/23 4,419
502790 딱딱한 홍시용감 얼마만에 먹을만해져요? 3 홍시 2015/11/23 866
502789 태국에서 앙코르왓 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 2015/11/23 1,022
502788 결혼식 화환 1 mistls.. 2015/11/23 915
502787 강남에 스타벅스에 있는데 8 아기엄마가 2015/11/23 3,305
502786 알래스카 크루즈..어느 여행사가 좋은가요? 49 ㅇㅇ 2015/11/23 1,430
502785 내일배움카드 5 푸른영혼 2015/11/23 1,689
502784 '내부자들' 5일만에 흥행기록만 9개, 어떻게 가능했나 9 샬랄라 2015/11/23 1,961
502783 차살때 일시불 아님 할부?? 12 첫차 2015/11/23 3,062
502782 남해 사우스케이프 가보신 분 1 성탄 2015/11/23 4,459
502781 미쓰와이프보고.. 3 엄마 2015/11/23 1,600
502780 유부초밥먹고싶다고 조퇴하고온 큰놈.... 49 아휴 2015/11/23 4,840
502779 49세 피아노 레슨... 8 중년부인 2015/11/23 2,511
502778 책 많이 읽은 아이들은 다른가요? 49 독서 2015/11/23 2,436
502777 숭실대와 국민대 중에 고민입니다 18 입시 2015/11/23 6,231
502776 친구때문에 울적한 마음 1 노처녀츠자 2015/11/23 896
502775 목에 복숭아씨 여자도 있나요? 11 응팔볼때마다.. 2015/11/23 3,071
502774 홍시쨈이 떫어요 어쩌죠? 2 어쩌나 2015/11/23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