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는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나요
1. 부모도
'15.11.23 12:02 PM (211.36.xxx.53)미숙한 인간이지요. 저도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있지만, 돌아보면 아이들에게 미안한 것도 많아요...
2. ㅡㅡ
'15.11.23 12:08 PM (175.253.xxx.198) - 삭제된댓글정말 한걸음 뚝떨어져바라보고 기다리며
사랑만준다는일이 쉽지않습니다
부모도 나이만 좀더먹은
그냥 사람입니다3. 참...
'15.11.23 12:10 PM (175.209.xxx.239)부모같지 않은 부모가 너무 많어.
부모도 자격시험 봐야해...4. ..
'15.11.23 12:10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부모와 자식이 천륜이긴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감정적으로 얽혀
헤어나오지 못하는건 아니다 싶어요.
그냥 그런 부모였다고 인정하고 되도록 만남을 줄여가면서
자기 가정을 잘 꾸려나가야죠.
그리고 옛날 부모들은 부모역할을 잘 모르더라구요.
누가 가르켜주는것도 아니였고 거진 맘가는대로 행동했음.
요새 부모는 책이며 인터넷 정보가 넘쳐나니 그나마 좀 깨어나는거겠죠.5. 맞아요..
'15.11.23 12:11 PM (112.164.xxx.245) - 삭제된댓글부모도 나이만 좀 더 먹은 그냥 사람이라는거.
애인, 부부사이도 마찬가집니다. 다 희생하고 서로 아껴주며 천년만년 살거같지만
안그렇잖아요.6. 이해불가
'15.11.23 12:24 PM (175.118.xxx.94)사실 자식을왜낳는지부터가
이기적인결정이잖아요
자기들좋자고낳는거지
태어나서 크게좋은게뭐있어요
재벌2세로태어나도 좋기만한거아닌데
서민자식으로 태어나서 고생스럽게사는거
뭐가좋다고말이죠
근데 뱃속에서부터 영어태교니
수학태교니 하는꼬라지를보니까
다 지욕심에 저짓들을하는구나싶어요
왜낳아서 왜지맘에들게 못큰다고
난리냐구요
그래놓고 맨날 널위해서 어쩌구 그러죠
완전웃김7. 완벽한
'15.11.23 12:26 PM (211.230.xxx.117)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란 질문과
비슷한 질문이란 생각입니다
정말 모자라고 이상한 부모도 더러는 있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자기가 알고 가장 좋을거라는 방법으로 아이를 키웁니다
현모양처가 꿈이어서
정말 제 나름으론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웠는데
나잇대에 따른 불만은 늘 있었습니다
자신이 부모돼보고
아이키워보고 전쟁도 치르고 행복도 느끼고 해야
부모님이 이해되겠지요
한가지 확실한건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힘들다 입니다8. 아픔이 있었으니 성공도 했을거에요
'15.11.23 12:59 P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자랄때 상처받았다 해도
그런 부모라도 있었으니 현재가 있는거에요.
자기자식 아니면 공부를 잘하든지 말든지 뭔 상관이겠어요?
부모도 인간인데 자식 기르는게 돈도 많이 들고 힘드니
아무래도 미래가 보이는 자식을 편애할수밖에..
성공했다고 맘에 안드는 부모 내치는 자식이나 뭐가 다른지..9. .....
'15.11.23 3:35 PM (58.233.xxx.131)어쩔수 없죠. 부모가 한대로 그대로 받을수밖에..
나중에 나이먹고 외롭고 시간 많이 남으니 자꾸 친한척하고 하는데..
저도 엄마에게 독하게 키워졌던 사람이라..
이젠 어차피 바꾸지도 않고 바꿀수도 없고.. 받은만큼 내마음이 내키는대로 거리두고 살아요.
키울땐 저렇게 비교하고 마음가는대로 해놓고 자신들 마음에 든다고 이제와서
달려들면 자식은 당연히 거부감들죠.
들은내용이 저정도면 분명 공부외에 또다른 차별이나 다른 내용들이 있겠죠..
심리치료까지 받는다고 하는걸보니..
부모에게 받은 감정을 본인스스로 치유하면서 살아야한다는거 그닥 자식으로서 유쾌하진 않잖아요..
자신이 스스로 상처를 덜받으려면 그냥 한 인간일뿐인 부모들이라고 치부하고
자신이 억지로 감정 만들지 말고 감정 느끼는대로 부모를 대하면 된다고 생각되요.
억지감정또한 힘든거니까..10. ....
'15.11.23 4:11 PM (1.237.xxx.230) - 삭제된댓글치사랑이 안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11. ....
'15.11.23 4:12 PM (1.237.xxx.230)완벽한 님... 치사랑이 안힘든 사람도 있어요.. 내리사랑 힘겨워하는 사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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