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함부로 하는 친구
글치만 살면서 이런 경험 해보는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생각할만큼 많은 교훈을 얻었어요.
제가 집착하던 것들도 많이 내려놓고... 뭐가 소중한것인지 보는 눈도 생겼달까...
근데... 참 이런일을 겪고 나니 제가 주변인들에게 예민해진건지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때매 너무 힘드네요.
제가 이번일로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굳이 걱정해 주는 척, 불쌍해 보인다 얼굴이 늙었다 이럽니다.
그래놓고는 친구들 몇이 만나서 얘기중에 이사가야된다 전세비 넘 올랐다 이런 소재로 얘기중에 저보고 "너도 이사가야되는데 그냥 집을 사라" 이럽니다. 자기네도 집을 살거라고...
이억 가까운 돈 털리고 진짜 원룸으로 들어갈까 생각하고 있는 저한테요
애들 둘에 네식구...
지금 저희 상황 제일 잘아는 친구가 어째 그렇게 말을 쉽게 하나요. 지금 제 형편을 모르는 애도 아니고 말참 쉽게 하네 싶고 넘 기분이 나쁩니다...
1. 속상
'15.11.23 11:31 AM (59.19.xxx.208)굳이 제 입을 통해서 우리 돈 하나도 없다는 말 듣고 싶어서 저러나요?
2. ㅇㅇ
'15.11.23 11:35 AM (180.182.xxx.66)저런 사람있어요. 사람 복장 긁는거죠. 남의 형편 뻔히 알면서 그냥 못된거에요
3. uj
'15.11.23 11:41 AM (123.109.xxx.88)못된 거에요.
남편과 이별하고 힘들어하는 친구 앞에서
자기 남편 자랑하는 친구도 봤어요.
남의 입장을 살필 필요가 없다 여기는 사람들이지요.4. ...
'15.11.23 11:45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그냥 남이네요
5. ...
'15.11.23 11:48 AM (1.229.xxx.93)그냥 남이네요
친구지간이건 지인이건
본인의 형편에 대해 너무 적나라하게 얘기하시지 마세요
결국 무시당하고
그래서 기분상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있는척하고 센척하고 가진척하고 할부로 당겨서 명품도 걸치고 그러나봐요6. 000
'15.11.23 12:26 PM (223.62.xxx.111)참 생각이 없는 친구네요 ㅋ
그런 사람은 곁에두거나 친구로 생각하면 나중에 더큰 실망을 안겨줘요
사람은 차별하지않되
내 가까이 둘 사람은 수준있는 사람 만나세요
그리고 진짜 내사람 아닌이상 내 단점이야기하지마시고 대부분 사람은 나에게 별도움 안되요 사람의지하지 마세요7. 알아도
'15.11.23 2:01 PM (182.224.xxx.43)중요치 않으니까 그거 생각 안 하고 말한거예요 저거.
악의라기보다 남 입장 생각 못 하는 인간 유형.
거리 두심 밖에 답 없어요.
남의 불행은 아무것도 아니고 자기 칭찬만 받고 싶어하는 제 옛친구가 떠오르네요.
저도 그때 힘든시기여서 원룸에서 보일러도 못 키고 벌벌 떨고있었는데 패딩 싼거 사려고한다하니 나보고 안타티카 사래요.
60인가 70인가 하는데;; 그지같은거 사지말고 그런거 사서 오래입으라더라구요. 자기 샀는데 넘 따뜻하다고.
말문이 막히죠.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다 말했는데 저런 언사.. 벙찌죠.
자기생각밖에 못 하는거예요 인간자체가.8. 공감능력 제로
'15.11.24 7:45 AM (184.152.xxx.72)그런 사람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상처 받은 사람에게 먼저
위로의 말은 못할망정 아픈 상처에 소금 들이 붙는 말이나 하고
왜 아픈 사람에게 심한 말 하냐고 하면 너 생각해서 해 주는 충고라고
말하는 사람들 가끔 경헙합니다.
공감능력이 제로여서 상대방이 얼마나 힘들고 아플지 배려심이 없는 사람들
될수 있으면 멀리 해야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2177 | 여행 많이 다녀보신 아버지 팔순인데.. 색다른 여행 추천좀 부탁.. 3 | ㅇㅇ | 2015/11/23 | 1,246 |
502176 | 소문난 김치집 며느리인데요. 어머니김치 기본외엔 안넣거든요 19 | 제가 | 2015/11/23 | 6,560 |
502175 |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 사랑을 생각합니다. 1 | 슬퍼요 | 2015/11/23 | 578 |
502174 | 근데 마리텔이 뭐하는 방송인가요? 4 | 궁금 | 2015/11/23 | 1,405 |
502173 | 라섹수술 한 분들께 질문있어요 12 | 궁금 | 2015/11/23 | 3,920 |
502172 | 같은 모임안에서 3 | 도리 | 2015/11/23 | 1,032 |
502171 | 소비습관-이해 안가는 사고방식 9 | ㅇㅇㅇ | 2015/11/23 | 2,743 |
502170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3 | 아... | 2015/11/23 | 819 |
502169 |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2 | 흠 | 2015/11/23 | 2,577 |
502168 | 부모는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나요 7 | .. | 2015/11/23 | 1,708 |
502167 | 남대문 시장 갈예정인데 뭐사면 좋나요? 1 | 남대문 | 2015/11/23 | 1,042 |
502166 | 대학생 아이 사회성 어떻게 개발 시켜야 할까요? 4 | 마음 아픈 | 2015/11/23 | 2,220 |
502165 | 이 맞춤법 맞게 쓰셨나요? 23 | 이제 | 2015/11/23 | 2,444 |
502164 | 광희는 반응좋은데 정준하는.. 4 | ㅇㄷ | 2015/11/23 | 2,729 |
502163 | 김영삼 퇴임 2일전 여론조사 8 | YS지지도 | 2015/11/23 | 1,618 |
502162 | 그라비올라 효과보신분 계시나요? 1 | ... | 2015/11/23 | 2,046 |
502161 | 옥수수수염같은 머리털?이 반짝반짝해졌어요~ 11 | 서익라 | 2015/11/23 | 3,428 |
502160 | 올 것이 왔습니다.. 남편의 퇴직 6 | 드디어 | 2015/11/23 | 5,016 |
502159 | 애들 대학생되면 보통 얼마가 들어가는거죠? 4 | 궁금 | 2015/11/23 | 1,810 |
502158 | 밍크치마레깅스 1 | 레깅스 | 2015/11/23 | 889 |
502157 | 말 함부로 하는 친구 7 | 속상 | 2015/11/23 | 3,124 |
502156 | 김영삼전대통령님 분향소 다녀왔어요 16 | 부탁 | 2015/11/23 | 3,340 |
502155 | 김나영 진짜 너무 멋있는거같아요.. 13 | Ann | 2015/11/23 | 6,581 |
502154 | 드디어 길냥이를 업어왔어요 13 | 알려주세요 | 2015/11/23 | 2,419 |
502153 | 광희 방어잡이 간 프로그램 지금 하네요 7 | 그린실버 | 2015/11/23 | 2,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