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곤한 시아버지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5-11-23 10:51:11
시아버지가 꼼꼼하고 잔소리 대마왕 이세요,
시누들도 시어머니도 질린 정도이고요,

이번에 저희가 전세집을 구했어요,
저는 외국에 있어서 남편이 한국에 가서 홀로 구한상태이구요,
그전에 전에 제가 부동산 몇군데 알아보고 그중에서
남편이 괜찮은거 확인하고 구했어요,
남편의 전화기가 국제전화로 시아버지는 연결을 못했나봐요
저도부동산에 전화해서 남편과 통화했구요,
제가 시댁에 전화드려 집을 계약했다고 전화드렸어요
간단히 끊은후 몇차례 또 전화 와서요,
그런데다 등기부를 떼었냐구,
부동산 통해서 하니 다 알아서 떼어준다,,말씀드리니
부동산을 어찌 믿냐며,
제가 애아빠가 다 확인하고 알아서 했겠죠,제가 여기있는데
어찌 아나요? 짜증나서 말씀드렸는데 심한거 아니죠?
어휴,나이 40먹은 아들이 애도 아니고 피곤함을 확 그꼈어요,
이런 아버지는 왜 그러신지,,
다 그런가요?
IP : 49.77.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3 10:54 AM (216.40.xxx.149)

    컨트롤 프릭이죠.
    그나마 그래서 성공하고 재산이라도 많으면 몰라 그것도 아니면 최악임.

    그냥 한방씩 쏴주셔야지 그냥 네네 하지마세요.

  • 2. 다른 건 몰라도
    '15.11.23 10:55 AM (50.191.xxx.246)

    등기부등본은 시아버님 말씀이 맞아요.
    등기부등본은 계약 직전에 발급된건지 반드시 확인해야해요.

  • 3.
    '15.11.23 11:01 AM (49.77.xxx.91)

    그래서부동산 에 복비내고 구하는거잖아요,
    간혹 사기꾼부동산도 있겠지만 그래도 믿고
    양심있는곳은 또 바로 확인해주죠,저도 그부분은 확인했구요,
    계약서에 조건도 잔금치를때까지 문제없다고도 명시하리ㅡ했고요,
    어른인 아들인데 늘 매번 저런식인데 시누들도 어머니도 확을 띠면서 저는 순종하길 바라니 정말 힘드네요

  • 4. ...
    '15.11.23 11:11 AM (1.229.xxx.93)

    성격도 원래 그러신분인거 같긴 한데요
    안그런분이라고 해도 집문제나 계약 같은것에 대해서는 어르신들은 염려가 상당히 많으세요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거니 나몰라라 하는분도 있기는 하겠지만요

    아들한테 직접 연락이 안되니..
    급한맘에 며늘한테 연락한것 같으시고
    님말도 맞는말이시고 님도 하실말 하셨으니..머 되었네요
    할말은 하시고..
    그러려니 하시고... 그러면 되실듯

  • 5. ....
    '15.11.23 11:13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부동산을 아무리 믿어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간너라는....
    아직 안 당해 보셨죠? 아무리 부동산 믿는다해도 내가 당하면 100프로입니다. 60평생 이사다니면서 지금에야 확실히 배우고 느낀것.... 부동산중개업체 절대 믿지 말고 내가 알고 시작하자입니다.

  • 6. 아니 그럼
    '15.11.23 11:21 AM (211.36.xxx.9)

    한국에 있는 아들을 다그쳐야지
    외국에 있는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하나요??

    꼭 핀트못잡고 훈계질하는
    꼰대아줌마들 있네요

  • 7. 음.
    '15.11.23 11:25 AM (1.227.xxx.5)

    저희 시아버지가 딱 그런 과인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진저리를 치실 정도구요.
    저는. 아. 저건 정말 약도 없는 병이구나. 생각하고 있구요. 날이 갈수록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는.

    대처법은, 아예 말을 꺼낼 여지를 안주는 방법이예요.

    부동산 등기부 관련된 일, 저도 한번 당했는데요. 시아버지에게.
    저희는 남편 성격이 아주 칼같은데다 있는데다, 시부모님 모두 남편이 정확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계시는 것도 도움이 되었고, 부동산 이야기가 나올 때,
    등기부는 인터넷으로 확인 되고요.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사실은 안했었어요;;;) 라고,
    두말할 여지를 안드렸어요.

    그 이후에 다른 일들도, 네, 제가 확인 다 했습니다. 시아버님이 무슨 말을 해도, 알고 있어요, 확인 했습니다, 확인했습니다. 끝.
    저희한테는 별로 잔소리를 못하세요. 그렇게 칼같이 잘라버리니.

    사실 저희는, 만약 저희가 무슨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시댁에서는 전혀 도와줄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더 그러는 것도 있어요. (무시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요!) 그냥 잔소리 차단의 목적이 크죠.

  • 8. 짜증
    '15.11.23 12:40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지는 발이 없대요 손이 없대요. 자식한테 의존증 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19 맛짬뽕...어릴적 먹었던 그맛이에요 20 진짜가나왔네.. 2015/12/01 3,669
505118 가족들 이부자리 겨울이불로 교체 하셨나요? 3 이불 2015/12/01 1,259
505117 수서나 잠실쪽에 내과 전문병원좀 알려주세요~ 2 dudung.. 2015/12/01 742
505116 엄마가 얄미워요 7 ㅅㅅ 2015/12/01 2,092
505115 잔금 치루기 전에 청소 안되나요? 7 매매 2015/12/01 4,361
505114 동네엄마와의 관계.. 스트레스 27 2015/12/01 18,644
505113 2015년 12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5/12/01 542
505112 남학생들은 사춘기 절정이 몇 학년때인가요? 6 사춘기 2015/12/01 2,502
505111 공부는 학교에서, 집에서 왜 공부를 해?? 13 거지만도 못.. 2015/12/01 2,365
505110 미니시리즈 하버드대학 동창생들? 초라 2015/12/01 787
505109 세기의 판결- 그 이유가 더 아픔이었네 25 의대생을 심.. 2015/12/01 5,032
505108 영어학원 환불에 대해서 아시는 분 1 영어학원 2015/12/01 914
505107 갈비찜하는데 속이 확 뒤집어 집니다. 30 2015/12/01 15,784
505106 도대체 왜 안되는걸까요? 아세요? 2015/12/01 790
505105 4살 아이 한글과 숫자 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7 .. 2015/12/01 8,003
505104 팔순 넘은 친정엄마 5 2015/12/01 2,704
505103 "웃음나올때 실컷 웃어둬라"는 상사의 말에 잠.. 47 새벽에 2015/12/01 8,642
505102 어릴때 본 책인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요. 10 ?? 2015/12/01 1,589
505101 강남역 부근 10명 모임할 룸 있는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크렘블레 2015/12/01 1,613
505100 과잉칭찬 14 ... 2015/12/01 3,876
505099 2007년에 산 놋북 수명다되었어요 어떤것을 사야하나.. 3 놋북 2015/12/01 999
505098 어제 은행에서 있었던 일 12 은행 2015/12/01 5,972
505097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저린듯하고 숨이 차요 6 왜이럴까요 2015/12/01 1,809
505096 할일이 너무 많은데 결정장애 5 김장 어찌하.. 2015/12/01 1,220
505095 대통령 비판했다고 구속·처벌하는 ‘야만적 인치’ 5 샬랄라 2015/12/01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