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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곤한 시아버지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5-11-23 10:51:11
시아버지가 꼼꼼하고 잔소리 대마왕 이세요,
시누들도 시어머니도 질린 정도이고요,

이번에 저희가 전세집을 구했어요,
저는 외국에 있어서 남편이 한국에 가서 홀로 구한상태이구요,
그전에 전에 제가 부동산 몇군데 알아보고 그중에서
남편이 괜찮은거 확인하고 구했어요,
남편의 전화기가 국제전화로 시아버지는 연결을 못했나봐요
저도부동산에 전화해서 남편과 통화했구요,
제가 시댁에 전화드려 집을 계약했다고 전화드렸어요
간단히 끊은후 몇차례 또 전화 와서요,
그런데다 등기부를 떼었냐구,
부동산 통해서 하니 다 알아서 떼어준다,,말씀드리니
부동산을 어찌 믿냐며,
제가 애아빠가 다 확인하고 알아서 했겠죠,제가 여기있는데
어찌 아나요? 짜증나서 말씀드렸는데 심한거 아니죠?
어휴,나이 40먹은 아들이 애도 아니고 피곤함을 확 그꼈어요,
이런 아버지는 왜 그러신지,,
다 그런가요?
IP : 49.77.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3 10:54 AM (216.40.xxx.149)

    컨트롤 프릭이죠.
    그나마 그래서 성공하고 재산이라도 많으면 몰라 그것도 아니면 최악임.

    그냥 한방씩 쏴주셔야지 그냥 네네 하지마세요.

  • 2. 다른 건 몰라도
    '15.11.23 10:55 AM (50.191.xxx.246)

    등기부등본은 시아버님 말씀이 맞아요.
    등기부등본은 계약 직전에 발급된건지 반드시 확인해야해요.

  • 3.
    '15.11.23 11:01 AM (49.77.xxx.91)

    그래서부동산 에 복비내고 구하는거잖아요,
    간혹 사기꾼부동산도 있겠지만 그래도 믿고
    양심있는곳은 또 바로 확인해주죠,저도 그부분은 확인했구요,
    계약서에 조건도 잔금치를때까지 문제없다고도 명시하리ㅡ했고요,
    어른인 아들인데 늘 매번 저런식인데 시누들도 어머니도 확을 띠면서 저는 순종하길 바라니 정말 힘드네요

  • 4. ...
    '15.11.23 11:11 AM (1.229.xxx.93)

    성격도 원래 그러신분인거 같긴 한데요
    안그런분이라고 해도 집문제나 계약 같은것에 대해서는 어르신들은 염려가 상당히 많으세요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거니 나몰라라 하는분도 있기는 하겠지만요

    아들한테 직접 연락이 안되니..
    급한맘에 며늘한테 연락한것 같으시고
    님말도 맞는말이시고 님도 하실말 하셨으니..머 되었네요
    할말은 하시고..
    그러려니 하시고... 그러면 되실듯

  • 5. ....
    '15.11.23 11:13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부동산을 아무리 믿어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간너라는....
    아직 안 당해 보셨죠? 아무리 부동산 믿는다해도 내가 당하면 100프로입니다. 60평생 이사다니면서 지금에야 확실히 배우고 느낀것.... 부동산중개업체 절대 믿지 말고 내가 알고 시작하자입니다.

  • 6. 아니 그럼
    '15.11.23 11:21 AM (211.36.xxx.9)

    한국에 있는 아들을 다그쳐야지
    외국에 있는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하나요??

    꼭 핀트못잡고 훈계질하는
    꼰대아줌마들 있네요

  • 7. 음.
    '15.11.23 11:25 AM (1.227.xxx.5)

    저희 시아버지가 딱 그런 과인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진저리를 치실 정도구요.
    저는. 아. 저건 정말 약도 없는 병이구나. 생각하고 있구요. 날이 갈수록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는.

    대처법은, 아예 말을 꺼낼 여지를 안주는 방법이예요.

    부동산 등기부 관련된 일, 저도 한번 당했는데요. 시아버지에게.
    저희는 남편 성격이 아주 칼같은데다 있는데다, 시부모님 모두 남편이 정확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계시는 것도 도움이 되었고, 부동산 이야기가 나올 때,
    등기부는 인터넷으로 확인 되고요.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사실은 안했었어요;;;) 라고,
    두말할 여지를 안드렸어요.

    그 이후에 다른 일들도, 네, 제가 확인 다 했습니다. 시아버님이 무슨 말을 해도, 알고 있어요, 확인 했습니다, 확인했습니다. 끝.
    저희한테는 별로 잔소리를 못하세요. 그렇게 칼같이 잘라버리니.

    사실 저희는, 만약 저희가 무슨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시댁에서는 전혀 도와줄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더 그러는 것도 있어요. (무시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요!) 그냥 잔소리 차단의 목적이 크죠.

  • 8. 짜증
    '15.11.23 12:40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지는 발이 없대요 손이 없대요. 자식한테 의존증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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