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길냥이

우째요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5-11-23 08:06:04
성당에서 토요일 밤에 아기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발길을 돌려서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니 아기 고양이가 우는데 저희 아이들이 고양이 소리를 흉내내니 대답을 하면서 나오더라구요...근데 사람이니 도망 갔고...
어제 오후에도 가보니 혼자 우는 소리만...그래서 슈퍼에 파는 강아지용 캔을 급히 사서 놔두니 나와서 먹는데 삼색이 아기네요...
옆집 할머니 말씀으론 어미가 두마리 중에 한마리는 데리고 갔는데 저 새끼고양이만 안 따라가고 저렇게 운다구요....
저도 집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어미가 안나타나면 데려갈까 싶은데 다가가면 도망가고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구요...
자꾸 맘이 씌이네요...사무장님은 고양이 여기서 키우면 안된다는 말만 하고...앞으로 사료랑 물을 가져다 놓아야 하나 싶어요...
IP : 1.252.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분간
    '15.11.23 8:44 AM (175.114.xxx.185)

    사료랑 물 갖다 주시고 친해지면 데려오세요.
    엄동설한 곧 닥칠텐데...거기 놔두면 그냥 죽은 목숨이네요 ㅠㅠㅠㅠㅠ
    따뜻한 마음인 분이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그 냥이 복이 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

    어미가 한 마리씩 물어서 옮기는데 아직 못데려 갔을 수도 있으니까
    며칠 보다가 계속 거기 있다면 꼭 데려오시길~~~~~

  • 2. 야옹
    '15.11.23 9:24 AM (211.215.xxx.34)

    새끼 고양이 혼자는 밖에서 못버틸거에요. 엄마고양이가 새끼중에 약한고양이는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두고 가기도 한다는데, 왜 아기가 혼자인지 원인은 모르겠내요. 근데 엄마가 없으면 아이못살아남아요. 날씨도 추워지고요. 새끼냥이 딱해서 밖에서 데려와서 입양처 찾는분들도 자주 있더라고요. 네이버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좀 얻어보세요.

  • 3. ..
    '15.11.23 10:01 AM (223.62.xxx.20)

    추워지니 상자에 담요 같은 것부터 그 곳에 놓아주세요 그리고 사려주다 친해지면 데려가시구여 길냥이들 ㅜㅜ

  • 4. .....
    '15.11.23 10:11 A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먹을거를 강아지 케이지나 상자안에 두고 기다러보세요..

    냥이가 들어갔을때 얼른입구를 막아 통째로 들고오심이...

    근데 한번에성공해야지 실패하면 잡기 정말 힘들어질거에요

    친숙해진 후에 바로해보세요
    추운겨울 되기전에 어서 원글님품에 가게되기를...

  • 5.
    '15.11.23 10:54 AM (1.227.xxx.104)

    마음이 따뜨한 분이시네요

  • 6. . ..
    '15.11.23 11:02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조용조용 말로 하세요.
    말하면 그놈들도 듣습니다.
    말하면서 신뢰를 쌓은 후 이리 오라하면 오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30 초2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16 ㅎㅎ 2015/11/25 3,242
503029 이이제이의 실미도편 재미있네요 4 .. 2015/11/25 621
503028 예비중 수학 선행 여쭤요(내용펑) 1 .. 2015/11/25 928
503027 시리아 난민 200명 속보가 사실은 오보였다네요. 6 가짜속보 2015/11/25 2,267
503026 집에서 해드시는 보양식 있으세요??? 4 보양식 2015/11/25 1,641
503025 대학신입생들 인기있는 브랜드가 뭔가요? 11 고3맘 2015/11/25 1,942
503024 시어머님 자꾸 제가 뭘 사면 "그게 뭐가필요해".. 12 시어머님 2015/11/25 3,375
503023 그러구보면 신사임당이 훌륭한 이유가 있었네요~~~ 2 ... 2015/11/25 1,628
503022 김장할때 배추랑 곁들인 야채가 없도록 하고 싶은데요 11 김장초보 2015/11/25 1,685
503021 추워요 마음이...에 먹이 주지 맙시다 5 ,,,, 2015/11/25 1,180
503020 아이스와 디디티 ㅠㅠ 심각해요 2015/11/25 554
503019 법인회사의 사용인감계에 관한 질문입니다 5 ........ 2015/11/25 1,858
503018 살짝 배려심있는 6세 아들 이야기입니다. 11 귀요미 2015/11/25 1,881
503017 김제동 SBS 퇴출요구 엄마부대 "우리 압구정 산다&.. 49 비전맘 2015/11/25 4,645
503016 김승우의 매력은 뭘까요..?? 14 ... 2015/11/25 5,452
503015 왜이리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9 ,,, 2015/11/25 1,690
503014 댄스댄스댄스 다시 읽어요 10 하루키 2015/11/25 1,034
503013 초등 직전 유치원 생일선물 6 아들궁금 2015/11/25 998
503012 학군을 따라 이사를 가야 할까요?? 아님 있는곳에서 잘 ~ 해야.. 11 학군 2015/11/25 2,434
503011 NPL펀드 이용해 보신 분 있나요? 3 언제나 마음.. 2015/11/25 827
503010 한완상 "YS 밑에서 어떻게 김무성-서청원 같은 제자 .. 49 샬랄라 2015/11/25 721
503009 이런날씨에도 교복만 입고간 딸아이 9 .. 2015/11/25 1,660
503008 송유근 지도교수는 송유근 군면제 해야한다고.. 12 ... 2015/11/25 4,878
503007 김장할때 설탕이나 올리고당대신 매실액기스? 11 코스모스 2015/11/25 2,410
503006 한겨레 그림판- '국정원 여직원'의 추억 복면IS 2015/11/25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