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 올라오네요.이거 보니....

아우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5-11-22 22:39:04

현 새누리당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는 ...
이재오 안상수 김무성 홍준표 김문수 손학규 이회창 서청원
사진
2010100700071_0.jpg

인터뷰만 하면,
그가 업어서 키웠다고 늘 자랑하던 인물들

오늘의 대한민국이 왜 '지옥'인지를 보여주는... 저들의 '대부'가 오늘 고인이 되셨다.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지.

"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동안 TV를 안봤다.
건강에 안좋은 것들 뿐이이서... "
" TV를 봐도 NHK만 봤고, 중앙, 동아, 조선일보만 봤다. "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을 회고하며,
" 가족장이면 충분할 일... 헌화할 마음이 없어..
꽃을 던져놓고 나왔다..." 라고 떳떳이 이야기 하던 분.

3당 야합과 DJP연합을 비교하는 분도 계시지만,
동지를 이기기 위해 적과 손잡은 사람을
적을 이기기 위해 또다른 적과 손잡은 사람과 비교하긴
그렇지 않나.


김영삼씨가 말했다.
" 노무현을 정계에 발탁한게 나다. 노무현은 내게 빚이 있어 "

노무현이 답했다.
"저는 당신에게 빚이 없습니다. 빚이 있다면 당신이 (국민에게) 있겠지요 "


20090529184505768.jpg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다는 김영삼씨가 뿌려놓은 저 인물들을 보며,
3당야합의 그 순간,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애도를 표한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23896


IP : 112.145.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5.11.22 10:52 P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이명박근혜가 워낙 최악이다 보니 김영삼은 그나마 낫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ㅠㅠ

  • 2. 제가
    '15.11.22 10:52 PM (112.169.xxx.164)

    제가 대학교 1학년이던 90년에 민자당이 만들어졌어요
    그때가 노태우가 어부지리로 대통령이 되서 속상했는데
    국민들이 총선에선 여소야대를 만들었었죠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는데
    그걸 밟아 뭉갠게 민자당으로의 3당합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참 많이 미워했었지만
    그래서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화 시대를 열었다는 공은 있겠지요
    죽은 사람 욕하고 싶진 않네요
    한시대가 완전히 저물어가는데
    왜 구시대 박통이 부활했을까요

  • 3. 합당맨
    '15.11.22 11:03 PM (122.142.xxx.186)

    imf 저지른 장본인ᆢ
    그러고보면 YS도 사람 많이 죽였죠
    국민앞에 역사앞에 지은 죄를 생각하면ᆢ
    딱히 애석하진 않네요

  • 4. 11
    '15.11.22 11:06 PM (183.96.xxx.241)

    늙을수록 본 모습이 나오는 거죠...

  • 5. bb
    '15.11.22 11:41 PM (59.11.xxx.13)

    저는 삼당합당 때 처음으로 언론의 본모습을 봤어요.
    구국의 대결단이란 식으로 온통 찬양일색이었죠.
    그때 삼당합당에 따라가지 않았던 노 전대통령이 나중에 스타로 떠올랐던걸 보면
    국민들 정서와 반대였던 기사였던 거죠.
    김영삼의 모든 공은 삼당합당으로 퉁치면 다 날아가죠.

  • 6. ......
    '15.11.22 11:41 PM (61.75.xxx.61)

    IMF를 부른 것은 박정희식 경제모델이고,
    김영삼은 그것을 제대로 연착륙 시키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아예 몰랐던 것인지, 알고도 제대로 대처 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은 일이 다음 정부때도 일어날 수 있어요.
    쥐, 닭이 10년동안 말아먹은 경제를
    다음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문민정부꼴 날 수도 있지요.

  • 7. 지식이
    '15.11.22 11:57 PM (119.67.xxx.187)

    얕고 부자아버지가 멸치팔아 지원해준 덕분으로. 정치하며 언제나 dj에 대해. 열등감과. 경쟁의식으로 말년에 여러번 일이 꼬였죠.자신이 싸지른. 똥을 경쟁자가. 치워놓고 노벨평화상. 받으니 그것조차. 폄하하고. 죽을때까지 뻔뻔한 구석이 많았죠!!

    민주주의운동의 끝이 이렇게. 별볼일. 없고 그놈이 그놈이다란 생각을 갖게. 한 분!!

    그정치적. 자식들의 면면을 보니 됨됨이보다. 닥치는대로였구나. 싶네요.3당힙당때 혼자 단호히 손번쩍들고. 반대
    한 고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으로. 끝까지 빈정대고. 깔아뭉갠이는 속이 참 좁죠!!

    옳고 그른것에. 대해.객관적 이기보다. 추앙받고 떠받드는데 익숙한 정치적 관습에. 왕따시킬려고. 했는데 대통령을 하니 그또한 약오른거죠!!

    것도 지가 망친. 경제를 두 대통령이. 살려놓고 욕쳐먹고뒷방으로. 물러나니!!

    몇년전만해도 네이버 댓글들은. 원흉이라고 불릴만큼 욕바가지 였는데. 이명박그네가 뒤덮을 정도로. 개차반이니
    오히려 덕목이 드러나네요!!참 아이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444 비싼 등산복은, 등산해도 땀이나 그런거 배출이 잘되나요? 9 2015/12/13 2,233
508443 과탐 인강 들어도 될까요? 고3이예요. 4 .. 2015/12/13 1,706
508442 선봤는데.. 택이 닮은... 6 선본여자 2015/12/13 2,232
508441 문재인은 사퇴하겠다더만 안하네요....구라쟁이 9 ..... 2015/12/13 1,197
508440 MS-WORD 잘 아시는 분,,,(줄 간격) 4 컴컴 2015/12/13 753
508439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지아 과자가 우리나라보다 고급?? 6 .. 2015/12/13 2,623
508438 냉동고 스탠은색,화이트 둘중 어떤게 더 질리지 않고 이쁠까요? .. 9 ,,, 2015/12/13 2,387
508437 제사날이 1 궁금맘 2015/12/13 891
508436 저도 강황 후기 1 1달 2015/12/13 3,096
508435 신민아 피부 왜이렇게 꿀피부인가요 ㅠㅠ 7 피부 2015/12/13 5,533
508434 세월호60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 11 bluebe.. 2015/12/13 526
508433 거실조명 문의요 8 조명 2015/12/13 1,457
508432 할머니들 크로스백 추천좀 해주세요 6 겨울여행 2015/12/13 2,739
508431 김장김치가 싱거우면? 5 릴렉스 2015/12/13 4,118
508430 82회원수가 얼마인가요? 9 a1dudd.. 2015/12/13 1,603
508429 극장에서 어처구니없는 여인네. 4 topy 2015/12/13 2,652
508428 붉은벽돌색 원피스에 어울리는 스카프색은요? 8 희야 2015/12/13 4,423
508427 옛친구가 좋다는 말...맞는 걸까요 2 손님 2015/12/13 1,370
508426 친구한테 상품권이나선물 보내주고싶어요 3 겨울 2015/12/13 682
508425 가구 진열된게 더 좋고 살땐 안좋은거 주나요? 5 궁금 2015/12/13 1,425
508424 중3년 내내 다닌 학원옆에 새 학원,, 보내도 될까요? 1 새 학원 2015/12/13 713
508423 남편에게 20년만에 여자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24 겨울나무 2015/12/13 7,590
508422 제주 사시거나 잘아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4 제주 2015/12/13 1,394
508421 시각디자인과, 텍스타일 디자인과. 5 .... 2015/12/13 1,412
508420 요즘 아이돌들 촌스럽지않나요? 8 ㄴㄴ 2015/12/13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