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서거 때문에 갑자기
IMF 때 생각이 났어요.
서민들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의사 같은 기득권 집단들만 잘 살게된 작금의 시대가
어쩌면 이때가 바로 그 시초였을지도 모르죠.
멀쩡하던 대기업 사원들이 거리로 나앉고
길거리에는 노숙자들로 즐비했던 그 어두웠던 시절..
그래서 그런지 이때 가요들은 하나같이 슬프게 들려요.
97년 11월 28일, 딱 IMF가 터지기 직전 데뷔한
SES의 무대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W3NOB_aYMQ0
전 솔직히 이 영상보고 울었어요. 노래 자체는 경쾌한 편인데 이 세상 어떤 노래보다
슬프게 들려요.
서민들이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