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악착같이 아끼고 절약하고 사니까 그 돈이 그대로 통장에 남던가요?
저는 그렇지 않아서 정말 어디 점이라도 보러가야 하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사나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수입이 너무 적지만 그래도 희망잃지 않고 외식 안하고 집밥 먹고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고 좋아하는 커피 한잔 맘놓고 못마시고 파마는 일년에 한번 하면 많이 하는식...아이 공부는 6학년초 까지 직접 가르쳤구요.
그런식으로 일년에 간신히 몇백 아껴 놨던돈이 제가 아프고 다른 우환도 겹치고 하니 나가버리네요.
마음 추스리려는데 또 보일러 터지고 5년밖에 안된 냉장고 고장나서 바꿔야 하고 ..
돈도 모이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늘 사건 터져 나가는게 많으니 우울합니다.
여기에 보면 식비까지 아껴서 저축 하는 분들 다 통장에 돈 모이는 맛에 그 고생을 하는건데 전 늘 남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