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약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15-11-22 13:20:38

여러분은 악착같이 아끼고 절약하고 사니까 그 돈이 그대로 통장에 남던가요?

저는 그렇지 않아서 정말 어디 점이라도 보러가야 하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사나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수입이 너무 적지만 그래도 희망잃지 않고 외식 안하고 집밥 먹고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고 좋아하는 커피 한잔 맘놓고 못마시고  파마는 일년에 한번 하면 많이 하는식...아이 공부는 6학년초 까지 직접 가르쳤구요.

그런식으로 일년에 간신히 몇백 아껴 놨던돈이 제가 아프고 다른 우환도 겹치고 하니 나가버리네요.

마음 추스리려는데 또 보일러 터지고 5년밖에 안된 냉장고 고장나서 바꿔야 하고 ..


돈도 모이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늘 사건 터져 나가는게 많으니 우울합니다.

여기에 보면 식비까지 아껴서 저축 하는 분들 다 통장에 돈 모이는 맛에 그 고생을 하는건데 전 늘 남는게 없네요.



IP : 114.200.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2 1:24 PM (121.130.xxx.134)

    그돈 안 모아놨으면 어쩌셨겠어요?
    빚내야죠.
    절약해서 모은 돈이 있으니 써야할 때 쓴겁니다.

    단 건강 축내가며 푼돈 몹는 절약은 하지 마시고
    내 선에서 적당히 하세요.

  • 2. 저도 사실 아끼려고
    '15.11.22 1:33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시작한건 아니었는데
    남편월급이 2달 안나와서 친정에 얻어서
    쓴적이 있었는데 ㅠㅠ 그때 내가 쓸데없이
    돈을 많이썼다는걸 알았어요
    급여가 500인데 카드값이250씩 항상 나왔어요
    나머지 아이 학원비 식비 그와중에 100씩은 꼭 저축을 했어요.
    친정돈 두달 얻어쓰다 정신이 번쩍들어 아껴 쓰다보니 세상에 카드값이 50으로 딱 줄었어요
    그 나머지 200은 계속 저축했어요...넉달동안 800이 모이는데 정말 뿌듯하긴해요..
    아버지가 정말 아끼고 사는 분이라 저는 영향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제야(어려움겪고서) 아버지 흉내를 쪼금 내내요... 저도 아이 학원을 많이 보내지 않아요 특목고 때문에 수학과학만 80만원정도 지출하고
    영어는 미리 많이 해둬서 지금은 지가 알아서 책만 읽더라구요...문법만 겨울 방학때 해주려고 알아뒀어요... 저도 냉장고 무지 오래돼서 문짝 경첩이 내려 앉아 서비스받았는데 기사님이 이모델은 정말 튼튼해서 한참 더 쓸거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사실 제가 가전이랑 그릇 이런게 관심이 없어요...
    옷 신발 가방 이런거는 좋아했는데 딱 끊었더니 돈이 많이 모이긴해요^^ 사실 저는 사둔 것들이 워낙 많아서 한 10년은 옷 안사도 될거 같아요
    남편 월급으로 산건 아니고 몸매 변화가 없어서 결혼전 입었던 옷들이 아직은 많이 멀쩡해요 그걸로 살아요^^
    정말 궁색하게 사는거 아니면 계속 조금씩이라도 모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
    '15.11.22 1:33 PM (39.121.xxx.103)

    전 이상하게 적당히 써줘야 돈이 더 들어오더라구요..
    돈도 모이고..
    절약해야지..하고 아끼고 살면 돈이 더 나가고ㅠㅠ 모인돈 깨지고..
    적당히 쓰고 살고있어요..

  • 4. 그게
    '15.11.22 2:20 PM (125.186.xxx.76)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아껴서 모으면 그게 남아있는사람이있구, 모아만놓으면 큰일이 확생겨서
    다 없어지는사람도 있구...

  • 5. ㅎㅎ199
    '15.11.22 2:40 PM (1.224.xxx.12)

    욕심이 수입을 앞질러서 그래요.

    큰일 생겼을때 빚없이 해결 한게 어딥ㅇ니까.
    사실 그 큰일이란건 누구에게나 늘상 일어나는 일들이에요.
    그런일들에 지출하고도 남겨 저축할 만한 수입인지 아닌지에 맞추어 욕심을 조절해햐해오.

  • 6. ㅎㅎ
    '15.11.22 3:56 PM (112.173.xxx.196)

    남들은 저축 안하니 그런 일에 카드할부 써요.
    그러다 빚 지고..
    그런 일에 대비하라고 저축하는거죠.
    적어도 님은 빚 지는 일은 없잖아요.
    요즘 세상월급쟁이는 빚 안지면 성공 하는거에요.

  • 7. 그리고
    '15.11.22 3:57 PM (112.173.xxx.196)

    살림살이는 중고로 사면 절반값도 안들어요.
    그렇게 돈을 모우는 사람은 진짜 알뜰한 사람이죠.

  • 8.
    '15.11.22 4:04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전 주식해요
    현재 총 수익 50프로가 넘어요
    1년차인뎅
    종목수 10개
    6개가 수익중이고 4개가 마이너스인데 얼마안되요
    종목 잘 선택하면 돈 벌기 좋은거 같아요
    전 작년에 처음 할때부터 종목 선정을 잘한건지 첨에 한 5~6개 샀는데 전부 2배 이상 올랐어요 3~4배 된것도 있고
    저도 신기할따름이예요
    작년에 여기에 구매 목록 올렸더니
    어떤분이 -전문가스멜났죠
    초보치고 종목 보는 안목이 뛰어나다 하셨는데
    처음 산것들 가격 올라서 팔고 -초보라얼마안사서 얼마안되요
    다른거 샀는데 거기서 대박나서 -한미약품
    그 이외 산것들도 오르고 -.-
    초심자의 행운이라기엔 좀 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52 미션임파서블5(로그네이션) 어디에서 다운 받을 수 있을까요..... 1 혹시 2016/01/21 389
520051 휴대폰 sd카드는 아무거나 사면 되나요? 4 휴맹 2016/01/21 1,273
520050 비비크림은 왜 바르는 건가요? 5 BB 2016/01/21 2,784
520049 남편과 관계개선 7 자유 2016/01/21 1,983
520048 응팔 현대씬 관련 지난글들 읽다가(지겨우신분들은 패쓰) 9 2016/01/21 1,447
520047 집에서 효과보신 소형 운동기구 있으세요? 7 ㅇㅇ 2016/01/21 2,484
520046 손연재가 그래도 잘하네요 10 dma 2016/01/21 2,807
520045 회사그만두고 백수된지 첫날........무료 하네요 3 ..... 2016/01/21 2,143
520044 남편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5 파워업 2016/01/21 1,184
520043 부천초등생사건좀 관심좀 갖자 이아줌씨들아!! 27 에효 2016/01/21 3,627
520042 선행중에 4학년 올라근데요..규칙찾기 대응 1 초3 2016/01/21 566
520041 드럼세탁기 하부 거름망 빼 보신 분. 이거 as해야 하나요? 2 ㅇㅇ 2016/01/21 1,496
520040 sk멤버쉽카드로 신세계 상품권 구입 가능한가요? 1 상품권 2016/01/21 1,225
520039 오징어도 고기처럼 사과에 재워도 되나요? 5 오징어볶음 2016/01/21 848
520038 진짜 빡세게 부릴것같아요..이조직 8 .. 2016/01/21 1,061
520037 문고리 이쁜건 어느 사이트가면있나요? 1 ^^* 2016/01/21 524
520036 팟캐스트 괜찮은거. .. 공유부탁드려요~~ 20 보담 2016/01/21 1,815
520035 2g폰 어디서 사야 할까요? 8 궁금 2016/01/21 1,371
520034 사주에 백호살 있는분 계세요? 19 ㅜㅜ 2016/01/21 29,721
520033 내부모를 욕한 시부모 안봐도 되는거죠 6 .... 2016/01/21 2,292
520032 열두시까지야근하는 남편 챙겨줄 간식추천해주세요 nnn 2016/01/21 431
520031 야당에는 '조경태 아닌 조경태'가 너무 많다 3 더민주 2016/01/21 646
520030 호주 꿀 먹었다 큰 일 나겠어요 new he.. 2016/01/21 2,696
520029 설 예매 못하신분들 홈페이지 들어가서 예매 해 보세요 설 예매 2016/01/21 498
520028 누리과정 답답하네요 18 화난맘 2016/01/21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