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남자를 잊는 가장 빠른 방법 ㅡ해외여행

....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15-11-22 01:49:47
드라마에서 이별하고 남주나 여주가 유학간다 머리식힌답시고 비행기타는거 
티비볼때는 이해안갔는데 직접 겪어보니 저게 제일 빠른방법이더라고요
낯선땅에 가서 혼자 부딪혀보고 맛있는것먹고 좋은경치 구경하고 하는게
일상을 바쁘게보내는것보다 시간은 배로 절약되면서 훨씬 빨리 잊혀져요

여기보면 최근에 이별로너무힘들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요
새 취미를찾는다거나 일에 몰두하라거나...다해봤는데 그런건 맨날 익숙한 환경에서 정말 쉴새없이 옛날생각나구요
여행이 직빵이에요
제 경험으론 가까운나라 몇곳을 여행갔었는데 가서 몇일동안 지내보면서
혼자 이상황 저상황 맞딱들여보고 해결하고 그러면서
자신이 나름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런곳에 와서 여유즐기고 있는 행복한 내가 
왜 그깟남자에 얽매여서 그렇게 불행했는지...그런생각들면서 싹 잊혀지더라고요
이방법 추천해드려요
정 안되면 제주도라도....
IP : 111.161.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추
    '15.11.22 2:32 A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새로운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잠시 잊어버리는 것 정말 도움되는 것 같아요

  • 2.
    '15.11.22 2:32 AM (182.230.xxx.159)

    다 좋은데 돈이 드는 이별극복법이군요

  • 3.
    '15.11.22 2:37 A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좀 위험한 생각 같아요.
    하긴 극심한 이별의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은 계획 세워 떠나기조차 힘들 거예요.
    이별했어도 극복 의지가 강하고 의욕이 있어야 준비하고 떠나죠.
    다만 여행중에 과한 음주나 여행중 만난 이들과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만 조심하면 좋을듯요.

  • 4. ...
    '15.11.22 7:10 AM (180.135.xxx.222)

    제가 지금 그래서 혼자 여행 중인데요...생각이 더 나네요...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 5. ㅁㅁ
    '15.11.22 7:20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지인동생이 이혼후 마음정리한다고 유럽여행떠났다가
    카페에서만난유학생과 하룻밤
    그한번에 떡두꺼비아들생겨 바로결혼
    콩볶고 깨볶고 알콩달콩늙어갑니다

    전부인과는 불임이라 시험관7년시도하던

  • 6. 그 사람
    '15.11.22 9:11 AM (115.136.xxx.136)

    그 사람 자식이 아닐수도...있지요.

  • 7. 그게....
    '15.11.22 11:08 AM (175.209.xxx.160)

    헤어진 남자와도 여행 간 추억이 있으면 더 힘들어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350 친구 만나러목동에서 분당까지 가는거 8 1111 2015/12/06 2,237
506349 출산직후 남편한테 서운해요 29 우울 2015/12/06 6,011
506348 수능 마치면 내 세상일 줄 알았는데.. 4 에휴 2015/12/06 3,116
506347 호흡기안좋은분들~ 겨울침구 뭐 덮으세요?? 호흡기환자 2015/12/06 465
506346 박미선 남편 이봉원 결혼 잘한거 같지 않나요..?? 49 ,, 2015/12/06 5,262
506345 응팔에서 "늑대의 유혹" 우산씬 패러디 했네요.. 5 응팔 2015/12/06 2,802
506344 이게 무슨 병인지 봐주세요. ㅠ 11 .. 2015/12/06 2,766
506343 그럼 극렬친노들이 이렇게 안철수를 마타도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0 .. 2015/12/06 1,099
506342 헉 동네 카페 왔는데 누워자는 사람 있네요 2 2015/12/06 1,644
506341 1월에 50대 여자동창셋이 처음 외국여행가려는데 조언좀 주세요 4 일본? 터키.. 2015/12/06 1,861
506340 진중권, 문재인은 충분히 양보했다..안철수의 탈당명분만들기 55 탈당명분만들.. 2015/12/06 3,402
506339 "소공녀 세-라"를 보고 느낀 점 8 고양이10 2015/12/06 3,901
506338 알려주세요 도덕적판단과 법적 판단이 다른 경우 2 2015/12/06 531
506337 아래의 직업들을 가지려면 어느 정도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13 // 2015/12/06 5,615
506336 대기업에 맞서 살아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 2015/12/06 554
506335 중학교 1학년 아이들 기말고사 준비... 8 ... 2015/12/06 2,111
506334 진짬뽕 기대에 훨씬 못미치네요.ㅠㅠ 49 ㅇㅇ 2015/12/06 4,646
506333 선우같은 남자랑 사겨보고싶어요 ㅠㅠ 49 ㅇㅇ 2015/12/06 4,890
506332 니트류 어떻게 세탁 하세요? 13 hh 2015/12/06 3,257
506331 배추김치가 써요. 15 ... 2015/12/06 28,459
506330 마흔중반 체력관리 어찌하세요? 9 2015/12/06 3,528
506329 사소한 잘못에 어떻게 하면 지적 않고 너그럽게 넘어갈수 있을까요.. 10 남편한테 2015/12/06 1,756
506328 아이가 미대 교수하고 싶다고 하니 고민이예요, 조언 좀 주세요ㅜ.. 22 /// 2015/12/06 3,271
506327 인데놀 이라는 약이요 7 ㅜㅜ 2015/12/06 4,274
506326 아래 로스쿨 준비생 엄마가 쓴 글 삭제됐어요 2 헐... 2015/12/06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