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1988 선우가 보라 좋아하는 이유.

zzzzzzzzzzzzzz 조회수 : 7,203
작성일 : 2015-11-21 22:50:39

드라마 홈피에...

택이랑 선우에 대한 프로필에...아래 설명이. 아까 방송끝나고 추가되었네요.

선우는 보라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고 반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의 결정이 남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우

==============================================================================

하지만, 사실 선우에겐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18년 동안 한 골목에서 자라 온, 덕선의 언니, 보라를 짝사랑 하고 있다는 것.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보라의 따뜻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본 그 날 이후,

선우도 모르는 사이에, 그 고마움은 사랑으로 바뀌어갔다.

그리고 이제, 지독한 짝사랑을 끝내고 보라에게 고백하려 한다. 연하의 남자 그리고 친구의 언니...

시작부터 쉽지 않아 보이지만, 선우는 이 사랑을 선택했고, 이젠 보라의 결정만이 남았다.

 ==================================================================================




택이

=============================================================================

바둑판 앞에 앉았을 때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 아무 감정 없는, 그 시간이 좋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황무지 같았던 그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사람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처음으로, 바둑판이 아닌 그녀가 사는 진짜 세상으로 나가보고 싶어졌다.

==============================================================================




제작진들 지금 이 시간에도 일하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211.48.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1 10:54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누가 누굴 좋아하고 그런 것보단
    서민의 생활과 시대상 인간애 등이 훨 심금을 울리는

  • 2. ..
    '15.11.21 11:04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 원글님 감사해요. 잘읽었어요.

  • 3. 열일하는
    '15.11.21 11:06 PM (66.249.xxx.249)

    제작진들 고마와요^^ 앞으로도 본방사수 할께요~ 애들이 더 좋아하는 게 신기해요 세대를 관통하는 뭔가가 있는 듯~~

  • 4. ...
    '15.11.21 11:06 PM (118.176.xxx.202)

    제 생각에는 이래요.

    아래에 쓴글 갖다 붙여요.

    ===============
    근친코드는 모르겠고

    선우와 보라는 개연성 있어요.

    선우는 아빠가 없고 공부를 잘하죠.
    보라는 성격이 거칠게 없고 골목에서 유일하게 서울대에 합격한 인정받는 여자애구요.

    집안의 가장에 가까운 역할을 하면서
    엄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마음 착한 선우에게 있어서

    공부잘하고 똑부러지는 보라는
    선우에게 있어서 선망의 대상이고
    충분히 믿음직스럽고 연정을 느낄만한 대상인거 맞아요.

  • 5. ..
    '15.11.21 11:1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선우도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었던 거지요 짠해 짠해

  • 6. ...
    '15.11.21 11:20 PM (115.137.xxx.155)

    아마 위기에 처한 선우를 보라가
    구해준 경우가 있었던건 아닐까요...

  • 7. 보라
    '15.11.22 12:46 AM (122.196.xxx.116)

    극에서 보라 성격을 너무 극단적으로 설정해서 불편하긴 한데, 철들면 좀 괜찮아지게 그려줄래나. 전 보라가 얼굴도 분위기도 동생보다 더 이쁘고 매력적이예요.

  • 8. ㅋㅋ
    '15.11.22 10:56 AM (211.36.xxx.217)

    보라 성격 드세고 x랄 같아서 첨엔 싫었는데..볼매에요.저런 사람들이 은근 맘 따뜻하고 여려요.

    어제 담배씬 넘 우꼈어요. 노늘이가 들키면 어카냐니까..
    쿨하게 그래서 뭐?

    성격 세도..은근 다챙기고 다니고..응답하라 시리즈는 보석들을 진짜 잘 발굴하네요

  • 9. ^^
    '15.11.27 8:24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118님 의견에 저도 한 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299 (죄송)촌이라 정보가 없어서 대학과 과 좀 봐주세요 4 남쪽지방사는.. 2015/12/16 1,143
509298 사우디 여자들의 삶이라는데..기가막힘 구별혹은차별.. 2015/12/16 2,613
509297 신랑 출장가서 친정 머무르려고 하는데 6 카푸치노 2015/12/16 1,182
509296 펌을 한 후 비듬이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5 비듬 2015/12/16 2,771
509295 온라인입당시 주의할점 8 권리당원 2015/12/16 874
509294 남편 거래처에서 천팔백만원중 천만원을 못받았는데요... 10 소중한돈 2015/12/16 1,722
509293 은근 하루 기분잡치게 하는 말들... 7 ㅇㅇ 2015/12/16 2,744
509292 리복 검정색 운동화 이름 찾아요 1 운동화 찾아.. 2015/12/16 1,262
509291 싸이드 아파트 10 아파트 2015/12/16 2,464
509290 펌)단원고 故정동수 군 아버지가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에서 아이 .. 17 세월호 특조.. 2015/12/16 5,431
509289 화장실에 이런 발판 놓고 쓰시는분?? 22 발판 2015/12/16 5,686
509288 초등고학년 데리고 생전 처음 스키장 가려고 합니다. 어찌하면 될.. 5 걱정맘초 2015/12/16 1,201
509287 지금 세월호 잠수사들 나옵니다. 꼭 보세요. 7 오늘 2015/12/16 816
509286 '모바일 정당가입 시대 열렸다'…새정치가 먼저 도입 4 현금박치기 2015/12/16 561
509285 베키아앤누보 치즈케익 좋아하시는 분들 ∼ 2 치즈케익 2015/12/16 2,304
509284 주변에 공무원 합격한분들 계신가요? 14 고민 2015/12/16 5,811
509283 [2016.1月 열빡스터디 5기 모집] 국어 영어 한국사 암기 .. 공부의신 2015/12/16 797
509282 애플처트니 만드셨다는 분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5/12/16 993
509281 한달 천원, 새정연 당원가입했어요!! 27 불량주부 2015/12/16 1,609
509280 천주교신자들은 부모 장례때 천주교에서 연결해주는 상조회사 이용하.. 8 상조 2015/12/16 2,937
509279 일본 남자들은 결혼을 3대 불량채권이라고 한다지만... 9 야나 2015/12/16 2,826
509278 강남구청 직원 댓글, 448개 중 435개 ‘평일’에 상당수는 .. 1 세우실 2015/12/16 768
509277 사람를 대하는 기술 고민이예여 1 Qqq 2015/12/16 787
509276 도시가스앱 쓰는 분 계셔요? 1 날개 2015/12/16 1,105
509275 앙심품는 아이-현명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1 한숨 2015/12/16 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