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성범죄신고 문의글 썼던 사람이에요.

익명! 조회수 : 517
작성일 : 2015-11-21 18:32:30

(제 생각으론) 특이한 일이라고 생각되기에
 답변 달아주셨는데 글을 지우게 되어 죄송해요..
증거 없어서 처벌이 안되는 거면 10대 때 신고했어도 별 일 없었던 거겠군요.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그러면 그 성폭행을 하려던 사람을 다시 보게되면 아무 일도 없던 척을 해야 하나요? 
강하게 나갈 자신은 없어요.
여전히 무력한 것만 같고 너무 괴롭네요. 답변 감사했습니다.

IP : 183.102.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1 6:37 PM (39.7.xxx.94)

    왜이렇게 유리멘탈이시고 나약하세요?
    10년전 사건이라면
    소급적용이 되어 고소가 가능한지 부터
    법적으로 알아보세요

    근데 가능하다해도
    우리나라법이 개판이라 증거없인 되지도
    않을텐데 ..
    일단 변호사사무실 가서 상담해보세요

    아참 동네에서 마주친다면 어떡하냐구요?

    피할 이유도 없거니와..
    만약저라면 그 씨발넘 가만안둡니다

  • 2. 그때는
    '15.11.21 6:38 PM (115.41.xxx.221)

    시절이 신고가 생활화되지 않고
    인식자체도 여자가죄인이던 시절이었다면
    이제는 그런일이 생긴다면 피해자를 우선하니

    마주친다 하더라도
    당당하게 바라보고 대응하세요.

    상처에서 벗어나셔서 자유하실요.

  • 3. 익명
    '15.11.21 7:08 PM (183.102.xxx.243)

    그렇네요. 댓글 주신 거 읽고 한참 생각해봤어요. 물론 저는 죄인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합니다-_-;; 죄인이라면 수 년을 봐온 어린 애한테 달려드는 미친 놈이 죄인이지요;;;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네요. 으아아아

    그 때도 지금도 해코지만 생각해서 두려웠네요(어린 동생 있었거든요). 동생이랑 제 이름이 특이해서 보고 기억해서 협박하면 어쩔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하다가 언제 또 달려들진 않을까 하는 거처럼 혼자 생각하니 극단적으로 갔는데 좀 진정되네요^^

    그런데 지금은 저도 동생ㄷ 성인이고
    해코지가 있으면 오히려 신고할 거리가 생기는 거니 무서워하고 있을 게 아니라 고소 가능한지부터 찾아보는 게 맞겠다고 생각합니다. 용기주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77 너무 새것 같은 캐리어ㅠㅠ 방법이 없을까요? 6 아까워요 2016/01/03 2,696
514376 조의금 낼 방법 - 인편 말고는 뭐가 있을까요... 2 혹시 2016/01/03 795
514375 브라운계열 틴트나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 2016/01/03 358
514374 용인 죽전에서 일산까지 택시비 얼마나 나올까요ㅠㅠ 12 ... 2016/01/03 2,530
514373 귀속 안아픈 이어폰 추천해 주세요. 3 이어폰 2016/01/03 1,033
514372 눈처짐이요 의사가 엔도타인이나 안검하수술하라는데.. 1 아이린뚱둥 2016/01/03 1,864
514371 옷 팔꿈치 부분을 덧대고 싶어요 5 수선자 2016/01/03 1,275
514370 내일부터 나도 당원 6 이상고온 2016/01/03 595
514369 문재인 영입 2호 김병관 의장 호남출신이네요 15 2016/01/03 2,460
514368 정말 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없나요? 16 건강 2016/01/03 5,094
514367 와플은 오븐으로 안되나요 2 쿠키 2016/01/03 1,753
514366 요즘은 집안이 아무리 좋아도 여자가 직업이 없으면...?? 33 /// 2016/01/03 8,539
514365 새해. 어떤 다짐들 하셨나요? 5 2016 2016/01/03 656
514364 코수술 요~ 10 ... 2016/01/03 2,785
514363 삼십대 초반 클럽가고 시포요ㅜㅜ 8 ... 2016/01/03 2,021
514362 좋아하는 가요 있으신가요.. 5 자유 2016/01/03 536
514361 아이섀도우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노하우? 4 2016/01/03 2,072
514360 설거지 팁 좀 공유해주셔요♡ 7 순덕이엄마 2016/01/03 2,967
514359 이민갈때 가방은 화물용 여행가방이랑 6 큐큐 2016/01/03 1,059
514358 남편이 저랑 술을 안 마시려고 해요 6 .. 2016/01/03 1,998
514357 방배동 빌라들..살기어떤가요? 8 빌라 2016/01/03 6,826
514356 (영상)김한길의 두얼굴 7 공갈영상 2016/01/03 1,658
514355 코스트코 푸드코너에 자리 잡아놓는거요... 14 코스트코 2016/01/03 3,296
514354 김병관 웹젠 대표이사 10 진이마미 2016/01/03 2,387
514353 김,안에 묻다. 2 시대적 요청.. 2016/01/03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