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 남자가 주말 다 되서 연락하네요

... 조회수 : 9,378
작성일 : 2015-11-21 18:05:41

 

이제 3번 만났구요

솔직히 좋다 싫다 뭐 그런거 없구요 그냥 나이 때문에 좀 지켜보자 이긴 해요

그런데 남자가 만나자고 할때요

주중엔 연락 하나 없어서

아..내가 마음에 없어 연락 없나 보다..하고 다른 약속 잡는데요

그럼 꼭 금요일 밤에나 토요일날 연락을 하더라고요

자기 토요일 또는 일요일 시간 되니까 보자고요

헐..

그럼 나는 요?

그래도 지난번엔 제 약속 취소하고 나갔어요

그런데 아까 또 점심 좀 지나서 연락 온거에요

오늘 시간 되냐고요

저 오늘 내일 다 약속 잡았거든요

작년에 선본 남자 한명도 두어달 매주 만났는데

그 남자도 그러더라고요

주말 하루 전 갑자기 전화하거나 문자해서 내일 보자 이런거요

왜이러는 걸까요

저한테 마음 없어 그런가 보다..하면 보지 말지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IP : 221.147.xxx.13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1 6:11 PM (112.173.xxx.196)

    꼭 미리 만나자고 약속을 해야 하죠?
    상황 봐서 시간이 나거나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니깐 연락을 할수도 있는거죠.
    아직 그렇게 보고 싶어 안달이 난 입장도 아니니..
    성격상 하루이틀 남겨놓고 약속 잡는 사람들 많아요.
    자기가도 그때 맘이 어찌될지 모르니 미리 약속 잡아서 안한다고 하면
    더 실없는 사람 되니 신중하려고 그럴수도 있구요.

  • 2. 1001
    '15.11.21 6:12 PM (211.206.xxx.11)

    예의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으신 분 같아요

  • 3. ,,,
    '15.11.21 6:12 PM (221.147.xxx.130)

    윗님 그건 그 사람 생각이고요
    저한테도 사생활이 있으니까요
    주말에는 저도 약속 잡을수 있고 그렇잖아요
    지난번에도 그래서 한번 제 약속 취소하고 나갔고요
    자기는 이때만 시간 된다..이런식으로 말하고 당일에 거의 연락 하는데
    그 사람을 제가 막 좋아 한다면 몰라도 이제 몇번 만나지 않은 상태인데 좀 난감해요

  • 4. 그니깐
    '15.11.21 6:16 PM (112.173.xxx.196)

    상대는 니가 시간 되면 나와라 하는거에요.
    니 볼일 다 보고 할일없음 우리 만나자..
    상대는 부담 안주고 싶고 자신도 그렇게 가벼운 만남을 지금은 원하는거죠.
    님은 그 사람을 꼭 만나야 하는데 미리 약속을 안주니 짜증 나는지 몰라도
    그 남자는 님만큼의 맘이 아니라는거죠.
    되면 보고 아니면 말고..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합니까.

  • 5.
    '15.11.21 6:22 PM (118.221.xxx.208)

    그 남자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 6. 한마디
    '15.11.21 6:24 PM (118.220.xxx.166)

    좋아하는 여자와 주말약속 못잡아
    시간보내기용 선본여자라도...

  • 7. 비슷
    '15.11.21 6:25 PM (123.109.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 많아요. 전 제 약속 취소하고 만날만큼 아니어서 그냥 선약있다고 했고, 상대방도 평일에 제가 생각날만큼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아니면 본인처럼 여자분이 주말에 한가하다고 생각하거나요. 다시 볼 생각있으면 선택이 있다. 대신에 주중에 보는데 어떠냐 제안을 해보세요. 선약있다고 하면 님이 싫어서 거절하는 줄 생각할 수 있어요.

  • 8. 무명
    '15.11.21 6:26 PM (223.62.xxx.88)

    약속있다고 하고 다른 날을 잡으세요. 가령 어... 이번주말엔 약속있는데 월요일은 어때요? 이렇게

    몇 번 더 만난 뒤엔 주말에 뭐할까요? 하고 자연스럽게 만남도 유도하구요.

  • 9. ㅇㅇ
    '15.11.21 6:26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별로 매너 없는거 맞고요
    님이 우선 순위는 아닌거죠
    다른 선이나 소개팅 약속 생길까봐 님과 약속 안잡다가
    시간이 비면 님을 만나려는거 같아요
    그런거 자존심 상해서 못만나겠으면 거절하는거고
    그럼에도 기회를 줘보자 하는 심정이면
    만나러 가세요
    님에게 그남자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결정하셔야죠

  • 10. ????
    '15.11.21 6:27 PM (59.15.xxx.80)

    별로 막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를 뭐하러 약속 취소 하기까지 하고 만나요 ????
    본인이 시간 되면 만나고 안되면 만나지마세요.

  • 11. ;;
    '15.11.21 6:27 PM (1.225.xxx.243)

    그냥 눈치가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원글님이 선약있어서 안된다고 하고 다음번에는 미리 좀 연락달라고 하면 되죠.
    관심 있으면 --> 정신차리고 미리 연락함.
    관심 없으면 --> 연락안함.

  • 12. ,*,
    '15.11.21 6:33 PM (223.62.xxx.249)

    필요하면보고 아니면말고
    대타용

  • 13. 저는요~
    '15.11.21 6:33 PM (112.173.xxx.196)

    여자인데 정말 절친이라도 미리 약속 안잡아요.
    딱 하루나 이틀 남겨놓고 혹은 당일에 물어봐요.
    변덕이 심해서 저두 제 맘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그래요.
    그 친구가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도 꼭 만나야 할 일이 아니면 대부분 그렇게 해요.
    그렇게 해서 친구가 시간 된다 하면 보고 안되면 다음으로 미루고..
    저 평소 배려심 많다 소리 듣는 성격이지만 이건 또 그래요.
    그러니 그 행동 하나만 놓고 사람을 다 판단하지는 마세요.

  • 14. 별로요
    '15.11.21 6:38 PM (223.62.xxx.240)

    되게 맘에 들면 당일잡는건 다 아니까..
    그래도 자기가 아쉬운 입장이면 절대 저렇게 못나오죠.
    무슨 일이 있었다는둥 밑밥이라도 깔지..
    무슨 자기 계륵인 줄 아나.

    윗님 얘기도 일리는 있으나, 여기서
    변덕스런 친구의 예는 전혀 적절치가 않죠.

    저도 만난 약속까지 깨면서는 아니라고봅니다.
    아쉬우면 지가 그 다음주에 맞추는거죠.

  • 15. 점둘
    '15.11.21 6:59 P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주말에 꼭 보고 싶으면 다른 약속 생길까봐
    미리 약속 할텐데 그정도는 아닌거죠
    님께 그정도 열정은 없고
    어쩌면 연애 자체에 열정이 없을 수도 있고요

    원글님도 편하게 생각하세요
    상대가 매너가 없으면 딱 그정도 선을 지키면 됩니다
    이 관계를 발전하고 싶으면 미리 약속하자 말하고
    그렇게까지 하기 싫으면 기분대로 하면 되죠

  • 16. ..
    '15.11.21 7:01 PM (211.187.xxx.26)

    겨론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ㅜㅜ 그냥 이삼일 전에 연락오는 거 아님 나가지 마세요 남자를 만날 때 값어치는 본인이 올려야 해요 올리세요 님은 소중합니다 ^^

  • 17. ..
    '15.11.21 7:02 PM (211.187.xxx.26)

    겨론 ㅡ 결혼 아이폰 오타 넘 불편해요

  • 18. 배려없고 존중없는 남자
    '15.11.21 7:05 PM (211.36.xxx.137)

    결혼하면 피곤하죠.미리 약속잡자하고 담주토요일에 보자하세요그때가봐서 보자하면 걍 끝냅니다

  • 19. 제가 보기에도
    '15.11.21 7:12 PM (61.74.xxx.133)

    대타,,,
    아님 후순위,,,

    일이든,
    다른 여자든,
    취미 생활이든,
    다른 그 무언가가,
    원글님보다 먼저인거죠..선순위^^

    원글님은 후순위..

    편하게 생각하세요,
    약속있다고 얘기하세요.
    상대가 원글님이 아쉽다면,다음부터는 순위를 좀 더 끌어올릴거고,
    아쉽지 않다면,
    똑같거나 제외시키겠죠.

  • 20. 반한남
    '15.11.21 7:26 PM (1.234.xxx.84)

    글쓴이도 그남자에게 반한게 아니면 굳이 그런남자를 선약 취소하면서까지 만날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친구를 만나도 주말 하루전 약속은 잡기가어려운데...그남자분 너무 자기위주네요.

  • 21. 확실
    '15.11.21 7:32 PM (118.139.xxx.223) - 삭제된댓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22

  • 22. 그냥
    '15.11.21 7:45 PM (118.176.xxx.100)

    반하지 않은 듯 333 계륵이죠 보면 보고 아님말고

  • 23. ...
    '15.11.21 7:55 PM (116.33.xxx.29)

    그남자가 어떤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본문만 보면 원글님이 그 남자를 엄청 좋아하는건 알겠네요.
    엄청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만큼 상대가 나를 대우해주지 않으니까 안달하는거죠.
    그런 내키지 않는 연락에 굳이 있던 약속 취소해가면서 만나는 이유를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 24. queen2
    '15.11.21 7:57 PM (121.164.xxx.113)

    저는 여자이지만 미리미리
    약속하는 스탈이 아니구 닥쳐서 하는사람이라서
    그남자가 님한테 반했다 아니다 말하기는 좀 그렇구요
    걍 심플하게 하세요
    전날 전화와서 만나자하면 선약있음 선약있다
    시간있음 만나시면 되구요 이남자때문에 선약깨는일은
    절대 하지마세요 몇번 그러다보면
    남자도 생각이있다면 미리미리 연락 안하겠나요

  • 25. 남자 버릇을 잘못 들였군요.
    '15.11.21 8:19 PM (113.131.xxx.188)

    약속은 목요일 밤까지 들어오는 것만 받아주세요. 그리고 금요일 연락하면 약속이 있는 경우 절대 그 남자 때문에 바꾸지 마세요. 나는 선약이 있는데 언제가 좋겠느냐...하고 님 빈 시간에 그 남자를 받아주는 거에요. 두 세번만 그리하면 아...이 여자는 나만 보고 있는게 아니구나...약속을 하려면 좀 빨리 잡아야 하겠구나...라고 눈치를 채겠지요.

    만나자고 할 때마다 재깍재깍 만나줄 필요가 없어요. 그가 님을 우선순위로 대하지 않는데 님도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 26. ㅈㅇ
    '15.11.21 8:33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웃기는 남자네요 약속매너가 저모냥이라니 재수없어오

  • 27. 3 번째면
    '15.11.21 8:52 PM (114.204.xxx.212)

    님이 먼저 옂락하면 안될까요

  • 28. 지나가다
    '15.11.21 10:29 PM (220.85.xxx.23)

    여자를 많이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면 그럴 수 있어요. 저희 남편처럼 ㅋㅋ
    저희도 선 봤는데. 금요일쯤 되면 당연히 주말에 만날 것 처럼 연락하더라구요.
    잘 몰라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

    댓글 중 어떤 분 말씀대로
    약속있다고 얘기하세요. 몇번 그러다보면 정신 차리고 미리 연락하겠죠. 맘이 있으면~

  • 29. 딸맘
    '15.11.21 10:39 P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윗분말씀처럼 마음에 들면 먼저 연락해보세요.
    연락올때까지 기다리기만 하지말고.

  • 30. ㅋㅋㅋ
    '15.11.21 10:4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약속은 목요일 밤까지 들어오는 것만 받아주세요. 222

    전 약속 없어도 약속 있다고 안만났어요.
    그럼 당장 미리 전화 옵니다

    못고치면 그 남자는 땡. 임
    날 안 좋아하든. 눈치가 없든. 둘다 남편으로는 별로임

  • 31. ㅋㅋㅋ
    '15.11.21 10:45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사귀는 거로 자리잡으면 그땐 님 맘대로

  • 32. ㅋㅌ
    '15.11.21 11:55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839 립스틱 용량이 작아졌나요? 2 ... 2015/12/17 1,696
509838 대구분들 도움구해요.. 18 경기도 2015/12/17 3,618
509837 곰인형을 여행시켜주는 여행사가 다 있네요. 49 옴마나 2015/12/17 3,312
509836 기미빼고 수영장 다닐수 있나요? 2 000 2015/12/17 1,526
509835 '여배우 아버지' 토지거래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 5 궁금 2015/12/17 21,585
509834 사용 중인 로봇청소기는 어떤건가요? 6 2015/12/17 2,315
509833 살찌는 방법이요.. ㅠㅜ 23 .. 2015/12/17 5,169
509832 루시드폴 홈쇼핑에서 "별은반짝임으로말하죠" f.. fntlem.. 2015/12/17 2,134
509831 5살 유치원 아이 재롱잔치.. 6 .. 2015/12/17 2,505
509830 아이때 입맛 커서는 변하나요 3 입맛 2015/12/17 860
509829 이 겨울, 거제도 괜찮을까요? 2 고민 2015/12/17 1,564
509828 "내목따고 속꺼내서, 끓는물에 넣으라고, 김부장이 시키.. 4 공감대형성 2015/12/17 4,932
509827 어떤 때 그 사람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시나요? 14 레하스 2015/12/17 6,512
509826 뉴스룸 황정민 나와요.. 2 ㅇㅇ 2015/12/17 2,237
509825 만약 새누리에 손석희 6 정치 2015/12/17 2,133
509824 jtbc 앵커브리핑 듣고 눈물이 하염없이ᆞᆞ 11 또래엄마 2015/12/17 7,932
509823 '안철수 탈당'이 호재? 야당 지지율 오르고 입당 쇄도 11 샬랄라 2015/12/17 4,002
509822 어머머 이것 좀 보세요 49 멋지삼 2015/12/17 2,606
509821 별이되어 빛나리 악역 서모란 22 . . 2015/12/17 6,357
509820 배란일에 출혈 있는 분 계세요? 3 건강 2015/12/17 4,843
509819 잘 나가는 패션피플들은 겨울에 스타킹을 안 신나요? 3 3호 2015/12/17 3,734
509818 학습지샘 2 2015/12/17 1,467
509817 부산약잘짓는한의원 1 부산 2015/12/17 1,093
509816 불타는 청춘 덕분에 배꼽잡고 웃네요 49 둥둥 2015/12/17 5,644
509815 면접보고왔는데..막 화가나네요.. 5 000 2015/12/17 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