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없이 사는방법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행복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5-11-20 20:07:34
뇌혈관에 협착있고 가족력있어서
정말 스트래스안받고 살아야하는
40대 예요
남편사업망해서 맞벌이임에도
2억정도 밖에 없네요

애도 늦게 낳아서 이제 초1 7살이고
직장다니다 넘 스트래스받아
휴직중인데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 초조 조바심 집착
이런 복합적 감정들에 에너지를
소모하느라 행복하지가 않아요

책도 몰입이 안되고 생활전반이
산만해요 집중도 못하구요
살림도 좀 열심히 하다가
좀 나태해지면 지저분해져서
또 손 놓게 되드라구요

마음만 불자인데 절에 다니고
경전읽는게 도움될지
책을 좀 더 파보는게 도움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앞으로 쭉 이렇게 산다고생각하니
낙이 없네요
IP : 219.251.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0 8:10 PM (211.246.xxx.205)

    인터넷이나 티비보는걸 되도록 삼가하세요
    그리고 괜히 열낼필요없는 이슈까지 다 알필요없고요

    자기자신을 오직 생각하고
    지금 이순간 나를 위해 할수있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요
    되도록이면 관심있는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책에는 정말 깨달음을 간접적으로 체험시켜주기에 정말 좋은 친구이자 스승이니깐요
    우선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지부터 생각해봐요
    다른거 다 우선 접어두고요

  • 2. 저는
    '15.11.20 8:12 PM (110.47.xxx.57)

    달라질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포기하기 시작했더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달라질 수 없는 사람들을 붙잡고서는 어떻게든 바꿔보려고 발버둥 치던 세월들이 새삼 아깝네요.

  • 3. 나이
    '15.11.20 8:41 PM (82.9.xxx.212)

    저랑 비슷한 나이네여
    전 몇해전에 엄마 아빠 다 돌아가시고 나니까
    나도 기껏해야 20년 정도 남았겠구나 헛헛
    생각하니 초월해지더라고요
    내가 뭘 하면 행복했지??를 많이 고민하니
    별로 욕심도 없더군요 걍 좋아하는 음식 책 음악정도
    우울하다싶으면 좋아하는 책 봐요 걷고
    소소하게 살거 없나 기웃거리고 그럼 헤헿ㅎㅎ

  • 4. ..
    '15.11.20 9:37 PM (222.98.xxx.125)

    불안 초조가 너무 심하시면 정신과 약물치료 도움을.받으세요
    그게 제일.좋은 방법이에요 그 다음 운동 명상 등도 도움되구요. 몰입할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좋지요

  • 5.
    '15.11.20 10:11 PM (125.182.xxx.27)

    단순하게살려구노력해요
    우선 집물건부터정리해요 필요없고안쓰는것들정리해요 그리고 걷기운동

    그리고해야할일하고 ㅡ사실이게주부의함정 할일은끝도없다는것ㅠ
    하고싶은거하는거죠

  • 6. 저는
    '15.11.21 12:56 AM (220.86.xxx.26)

    운동 추천하고 싶어요.
    요가나 필라테스 중에서 체형교정 하는 거요,
    찾아보시면 비싸지 않게 하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607 대종상 처참하네요 49 씨그램 2015/11/20 19,751
501606 롤렉스 여자용 콤비 사려고 하는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7 시계 2015/11/20 2,934
501605 이 가격이면 안비싼가요? 귀걸이 2015/11/20 494
501604 집에서 라떼 만드는 레시피 성공-머신, 원두,별 내용도 없음 4 커피값아끼자.. 2015/11/20 2,030
501603 전문대 수시쓸때요 1 고3맘 2015/11/20 911
501602 미대 관련해서 4 상장 2015/11/20 1,143
501601 응답하라 1988 엄청 울었어요 26 응답 2015/11/20 13,540
501600 당근을 말리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초보맘135.. 2015/11/20 764
501599 인하대와 아주대 고민이에요. 5 ... 2015/11/20 3,719
501598 라됴스타 본사람 있어요? 진짜 시간아까웠네요.,ㅠ 5 아오 진짜별.. 2015/11/20 2,475
501597 나에게 무례하게 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타인의 무례.. 2015/11/20 1,955
501596 세월호584일)특조위 수중촬영 21일까지 맞죠?.. 잠수사 분과.. 6 bluebe.. 2015/11/20 461
501595 '제주 제2공항 건설, 도민들이 얻을 이익은 뭔가?' 1 제주도공항 2015/11/20 1,020
501594 백남기씨 상태악화, 조만간 연명치료 여부결정... 5 ㄴㄴ 2015/11/20 1,266
501593 학원차량 운전하는거 어떤가요? 1 운전 2015/11/20 1,019
501592 c형간염얘기나와서 말인데.한의원침은 11 일회용침? 2015/11/20 2,672
501591 강아지들도 컨디션 안 좋은 날엔 하루종일 자네요~ 4 ㅇㅇ 2015/11/20 1,561
501590 40개월 넘어서도 기저귀 못뗀경우 있으셨나요? 8 기저귀 못뗀.. 2015/11/20 9,035
501589 남자아이 교대어떤가요? 12 수능 2015/11/20 3,393
501588 스트레스없이 사는방법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6 행복 2015/11/20 2,373
501587 특성화고등학교 2 베어탱 2015/11/20 1,143
501586 조카결혼 3 ... 2015/11/20 1,652
501585 제주 강정마을 옆 캔싱턴 리조트에서 제일 가까운 성당이 어디일까.. 여행객 2015/11/20 1,251
501584 스타벅스에서 세 테이블을 12 신기하다 2015/11/20 5,152
501583 1988 보라, 성인역에 도지원씨 아닐까요? 1 막귀 2015/11/20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