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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에게 전 계륵인걸까요?

계륵 조회수 : 9,348
작성일 : 2015-11-20 14:35:32

요즘 날씨도 우울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는 결혼적령기 여성입니다. 3살 어린 연하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당장 결혼하기 괜찮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지도 몰라요

여중여고 공부만 하며 무난히 보냈고 괜찮은 대학 들어가 졸업했어요

무난한 직장을 가지고 있고 일은 힘들지만 웬만한 남자들보다 연봉도 높습니다

화목한 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랐고 부모님 건강하시고 저도 건강하니 

어쩌면 전 복이 많은 사람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랑은 다르게 지금 남자친구는 키도 크고 굉장히 잘 생겼어요..

지나가던 여자들이 한번씩은 돌아보고 어느 단체에 소속이 되건 꼬리치는 여자들이 한둘은 꼭 생겨요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고, 뭘 하든 긍정적이예요..


다만 흔히들 말하는 조건이 좋은 사람은 아니죠..

집안은 저희 가족처럼 평범한 것 같은데, 전문대를 나와서 쉼없이 교대근무하는 계약직 직장을 다녀요

아마 저희 부모님께 소개시키면 반기시진 않으실테죠


제가 철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친을 제가 더 좋아하니 만나고 있는데

주변에서 결혼 얘기가 많이 나오는 요즘, 많이 불안하고 고민이 되네요



남자친구는 항상 말해요... 너랑 결혼하면 어쩌고저쩌고..

남자친구는 절 사랑한다 말하지만 하는 행동은 항상 절 외롭게 해요

화가 나면 막 대하는 것도, 잠수를 타버리는 것도, 그러고 자기기분 풀리면 뒤늦게 미안하다 사과하는 것도..

그리고 같이 있을때 여기저기서 오빠뭐해~ 하며 오는 어린 여자들의 연락..

그런걸 다 받아주면서 제가 화를 내면 아무 사이도 아닌데 오버 떨지말라고 하고.  


처음에 성격이 너무 맞지 않아, 그리고 나를 소중히 대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진지하게 고민하여 제가 헤어지자고 두 번 말했었는데요

그때마다 저를 붙잡고 다시 만나달라 한 건 남친 쪽이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게 조금씩 맞추려 노력하고 다정하게 굴려 노력하는 남친을 보며

나를 좋아하긴 하는구나 싶다가도 가끔은 맘이 서늘해져요


전에 술에 취한 남친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주변에 아이돌 지망생, 모델 이성친구들도 많은데 날 왜 만나냐..

아까운 여자라서 만난대요. 다정하고 현명하고 개념있고 배경도 갖춘 여자라고..

자기가 어디가서 다시 만날 수 없을 거 같다고...


동갑인 친구에게 이 얘길하니 그럽디다.

그 남자는 그냥 네 조건을 보고 널 만나는거지 네가 좋아서 만나는 건 아니다..

갖기는 싫고 남 주긴 싫은 계륵일지 모른다....


남친을 만나면 너무 좋은데.. 저 말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네요

계륵.. 정말 그 사람한테 전 남 주기 아까운 존재이지만 매력없고 귀찮은 여자인걸까요

저도 알아요... 저같이 맹하고 끼부릴줄 모르는 해바라기 타입은 같은 성향의 남잘 만나야죠


결혼, 인연이라는게 참 맘대로 안되네요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긴 글 남겨요

IP : 118.68.xxx.5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5.11.20 2:44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계륵이 아니라 다리인거 같은데요.
    제일 좋은 부위인 다리요.

    남친이 아직 어려서 님의 진가를 모르는거 같아요.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다 나중에야 그 가치를 알겠죠.

  • 2. 엥?
    '15.11.20 2:4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계륵이 아니라 다리인거 같은데요.
    제일 좋은 부위인 다리요.

    남친이 아직 어려서 님의 진가를 모르는거 같아요.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다 나중에야 그 가치를 알겠죠.

  • 3. ..
    '15.11.20 2:45 PM (61.72.xxx.191)

    별로 네요
    그만 하시는 게 더 좋을 수도

  • 4. 엥?
    '15.11.20 2:46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계륵이 아니라 다리인거 같은데요.
    제일 좋은 부위인 다리요.

    자기가 어디가서 다시 만날 수 없을 거 같다고...했다면서요.
    다리인걸 남친도 알고 있네요.

  • 5. ...
    '15.11.20 2:50 PM (113.216.xxx.101)

    제 딸이면 정신 차리라고 등짝을 한대ㅠ

  • 6. 배째랑
    '15.11.20 2:51 PM (175.117.xxx.221)

    결혼하면 원글님 고생하실 것 같아요.

  • 7. 스스로
    '15.11.20 2:53 PM (1.238.xxx.210)

    닭뼈다귀란다....
    알면서도 만난다니 내가 할 말이 읎어....
    조건 처지는 남잔 만날수 있어요.
    그러나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것뿐인 인간과는 만나서는 안 되요..
    내 동생이면 등짝 스매싱하고 뜯어 말리고 싶음...

  • 8. 하이고..참내
    '15.11.20 2:59 PM (114.244.xxx.222)

    남의집 귀한 따님!!
    지나가는 옆집 아줌마가 충고합니다.

    정신차리소서! 남자 빤질한 면상에 넘어가 팔자 꼬이면 인생 골치아파지는거 시간문제랍니다.

  • 9. ...
    '15.11.20 3:06 PM (112.186.xxx.96)

    정답은 이미 원글님 마음 안에 있습니다

    결혼 생각한다는 남자친구의 말 그다지 의미 없습니다
    행동과 일치하지 않는 언사는 그저 한없이 가벼울따름이지요...

  • 10. 하이고...
    '15.11.20 3:09 PM (124.56.xxx.92)

    결혼적령기라면서요.
    그만두시죠.
    조건이 문제가 아니고
    남자 하는 것 보니
    결혼하면 평생 팔자 꼬이겠네요.

  • 11. 남친도 여자들 만나고 다니는데 님이라도 못할것 업음
    '15.11.20 3:13 PM (222.121.xxx.62)

    님 차버리지말고 당분간 옆에 좀 두면서 소개팅 하세요.
    조건 좀 맞고 관심보이는 남자 있으면 물어서 좀 사귀다가
    이남자다 싶음 그때 헤어지세요.

  • 12. ....
    '15.11.20 3:21 PM (218.236.xxx.244)

    님이 현재 계륵인건 1000000% 확실하구요, 다른건 몰라도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똥 뀌고 성 내는 놈...
    나중에 결혼하고 바람나도 원글님 탓 합니다. 집에서 마누라가 충족시켜주지를 못하고 나불나불...

    그야말로 개새X 예약 확정인 놈이지요. 잘 생긴놈한테 홀려서 정신 못차리고 죽을때까지 계속
    괴로워 하시던가 하루빨리 정리하고 잠깐 괴로워하다가 새로운 인연 만나시던가...양자택일 하세요.

    그런데, 아마 저 놈이랑 헤어져도 또 비슷한 놈 만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결국 남자, 여자는 다 그릇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거예요. 부디 정신 차리시길...
    다른 여자 같았으면 저런놈은 벌써 시궁창에 갖다 버렸을겁니다.

  • 13. 널린게 남자는 맞다
    '15.11.20 3:22 PM (222.121.xxx.62)

    잘생기고 착한 남자도 많으니 어쨌든간에 그남잔 버리고
    소개팅 많이 하삼.

  • 14. .....
    '15.11.20 3:27 PM (222.108.xxx.174)

    그 남자는 양아치네요..
    양아치가 다른 게 아니죠..
    그렇게 조건 좋은 여자 등꼴 빼먹으면서, 다른 예쁜 여자랑 바람 피우고 싶어하는 게 양아치..

    빨리 헤어지시고 다른 남자 만나세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원글님이 하루하루 나이들어갈 수록
    원글님의 결혼시장에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ㅠㅠ
    나이들어 좋은 남자 만날 수도 있지만
    어찌 될 지 모르니, 최대한 빨리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보세요.

  • 15. ...
    '15.11.20 3:36 PM (223.62.xxx.204)

    친구가 똑똑하네요.

  • 16. 이러지마세요.
    '15.11.20 3:37 PM (218.54.xxx.98)

    그 남자 님과 결혼하고는 바람 필겁니다.
    그냥 헤어지세요.
    남자 외모가 뭐라고...거기다가 평생 사랑 받는 느낌한번 못받을터인데 왜 이러세요?

  • 17. 이런걸 고민이라고
    '15.11.20 3:38 PM (115.140.xxx.37)

    하는 아가씨가 진짜있네요.
    남자보는 눈이 정말 없는것 같으니
    부모님이 소개 시켜 주는 사람 선봐서 결혼하세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거에요.
    왜 그런 이상한 남자 옆에 있으면서 자존감 깍아먹으면서 살죠?
    그런 놈은 헤어지자 말자 그런 예의 갖출것도 없어요..
    그냥 무시하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좀 따끔하게 무시해줘야 그넘도 인간에 대한 예의란걸 배우겠네요.

  • 18. 그래도
    '15.11.20 3:42 PM (115.140.xxx.37)

    친구는 좋은 친구 사귀시네요..
    친구한테 따끔하게 그런말 해주는 친구 고맙고 좋은 친구에요..
    에효...속터지네요..귀한딸 이쁘게 키워 이러고 있음 부모님 속터지겠어요.
    그러게 공부만 말고 남자보는 눈도 키워야 한다니까요?제대로 눈 있는 여자라면
    누가 거져 가져 가라도 안가져갈 남자에요..님 좀 사춘기 소녀 같아요.. 왠만하면 친구나 부모님이 소개해
    주는 남자 만나세요

  • 19. 답답
    '15.11.20 3:54 PM (210.221.xxx.7)

    지금도 여기저기 어장.썸.바람-.-피우면서 보험내지는 조건보고 만나는 남자인거 뻔~~~~하게 알면서
    미련이 넘치고 좋아서 여기에 글올린거면 뻔한거예요.
    얼마나 남자외모가 좋으면 이런 취급 받으면서 만나시죠?
    저런남자가 원글 좀 맞춰주니 좀 지나면 님을 사랑할까봐서요? ㅠㅠ
    아서요~아서~~에고~~저런 인간을 왜?만나세요??
    데이트할때 대화 안하고 얼굴만 보고 행복한가요?
    이해가 안가서요.
    매력이 뭐예요?저런 인성을 가진 남자를 사랑할수 있어요?

  • 20. 다~ 떠나서
    '15.11.20 4:19 PM (58.140.xxx.11) - 삭제된댓글

    지 화난다고 님한테 막 대하고 잠수탄다면서요???
    여기서 걍 끝이죠...

  • 21. ...
    '15.11.20 4:3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허우대를 중시하는 님의 가치관에 뭐라할 이유는 없지만
    잘생기고 인기좋은 겉모습을 추구하는 비싼 댓가라 생각하고
    형편없는 나머지 조건과 당신을 비참하게하는 문제점들은 당연 감수하고 가셔야~~

  • 22. ..
    '15.11.20 4:38 PM (114.204.xxx.212)

    저도 제딸이면 정신차리라고 합니다
    연애때도 힘들면 경혼하면 더하죠
    인물보단 조건 성격을 보세요

  • 23. ...
    '15.11.20 4:39 PM (175.204.xxx.239)

    허우대를 중시하는 님의 가치관에 뭐라할 이유는 없지만
    잘생기고 인기좋은 겉모습을 추구하는 비싼 댓가라 생각하고
    떨어지는 나머지 조건과 모자란 인성으로 님을 비참하게하는 문제점들은
    당연 님이 기꺼이 감수하고 가셔야 ~~

  • 24. 계륵님..
    '15.11.20 4:50 PM (211.50.xxx.2)

    여러 여자한테 연락 온다는건요.. 이미 끝난거에요..

    윗님들 정말 좋으시면 저런거에 평생 스트레스 쌓여가면서..감수 하셔야 될것 같아요....

    솔직히 남녀든 개버릇 남 못줘요..

    제가 볼땐..답은 나와 있는것 같은데...

    현실을 직시 하시길...바랄께요..

  • 25. 후회
    '15.11.20 5:01 PM (203.225.xxx.68) - 삭제된댓글

    후회 하는 결혼 하지 마시고 본인을 위해 마음 접으세요
    여기 글 보면 다들 후회한다고 하시니...
    그리고 사랑? 그거 얼마 못갑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길..
    지금 제가 하는 얘기 참 매정하죠? 나중에 생각나실 꺼에요

  • 26. ...
    '15.11.20 5:05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왜 만나세요...? 인격적으로나 능력면으로나 아님 님에 대한 순정으로 보나...
    인생 다 바쳐 남편 뒷바라지 할만큼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요?
    척 보니 아니구만... 그나마 친구가 속물적으로 얘기 안해주고 우회적으로 말해준거네요..그리고 그게 젤 중요한 거기도 하구요..

  • 27. 님도 평강
    '15.11.20 5:10 PM (74.69.xxx.176)

    전 어릴때부터 그런 마인드가 있었어요. 나보다 좀 쳐지는 조건의 남자를 만나면 나를 만난걸 행운으로 여기고 고마워하고 평생 딴짓 안하고 나만 바라보고 살겠지. 사람하나 만드는 셈 치고 남들은 이해 못하더라도 소신있게 골라야겠다 라고요. 제가 학벌이랑 집안조건도 괜찮은 편이고 직장, 경제력도 탄탄해서 만나는 남자마다 결혼이야기부터 꺼냈거든요. 중매로 만난 사이 아닌데도요, 안주하고 싶은 스타일이라고.

    근데요, 그렇게 저보다 못한 남자 골라서 결혼하고 십년 살아보니 내 오만함이 내 팔자를 망쳤구나 싶어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성인 남자는요. 누가 누구를 구제해 주나요. 평강공주 컴플렉스예요.

  • 28. 에고
    '15.11.20 5:16 PM (175.223.xxx.184)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시면 좋겠어요.
    남자도 아는 거죠. 자기보다 조건 좋으니 님 만나는거.
    결혼 해서는 더 외롭게 할텐데 그건 남의 일이라도 어떨지 눈에 그려져요.
    과감하게 끊어내라고, 님 인생에 도움 안된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 글이 남을 위해서 오늘 제가 한 좋은 일이라고 확신해요.

  • 29. ....
    '15.11.20 5:18 PM (114.204.xxx.212)

    화가 나면 막 대한다 ㅡ 다른거 필요없이 이거 하나로도 해어집니다
    본성이 나오는거죠

  • 30. 아이고...
    '15.11.20 5:46 PM (121.175.xxx.150)

    사람의 가치를 외모에 두지 마세요.
    그 사람이 내 아이들의 아버지로 어떨지 신중하게 생각 좀 해보세요.

  • 31. ...
    '15.11.20 5:48 PM (39.112.xxx.26)

    정신은 썩었고 허우대만 멀쩡한 남자
    헤어지자하면 자꾸 잡겠지요 필요하니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세요?
    저따위에게 미련따위 두지도 마시고 제발 정신 차리세요

  • 32. 저기요
    '15.11.20 6:40 PM (121.169.xxx.66)

    원글님
    여기서 나온 댓글 단디 들으이소~~~~~~

  • 33. 도대체 왜
    '15.11.20 6:59 PM (124.51.xxx.161)

    아직 인생의 매를 안맞아 보셨네요
    지금은 가진게 많아 살면 탄탄대로일것같지만
    한발만 잘못 디뎌도 낭떠러지가 될 수 있어요.
    인생 무섭습니다
    물론 의지력 강하고 모험좋아하고 적극적,낭천적이라 지루한 인생이 싫다
    울부짖으시는 분이라면 다르지만
    굳이 핸디캡을 두고 인생이란 배를 건널려고하세요
    학벌이나 경제력이 좀 딸려도 의지력있고 지혜롭고 성실하고 리더쉽있고
    인격높은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면 같이하셔도 되지만
    앞으로 어떤 태풍을 만날지도 모르는데
    사랑도 학벌도 경제력도 신뢰할 수없는 사람과
    태풍,파도 다 만나시려구요.

    이사람 아니면 바로 자살할꺼야 하는 맘 아니시라면
    (죽는것보단 사는게 나으니)
    기회있을때 잡으세요
    지금처럼 좋은 조건 영원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결혼 잘못해서 우는사람 수두룩합니다
    지금껏 마른땅만 밞아오신데 감사하시고
    인격좋고 성격좋고 경제력 좋은 남자 만나
    봉사하며 사세요

  • 34. ..
    '15.11.20 7:58 PM (66.249.xxx.195)

    양아치한테 1순위 아니라고 전전긍긍 우는 소리하면
    엄마들 회초리 듭니다. ㅡㅡ

    빨리 정리해요, 당장.

  • 35. ㅜㅜ
    '15.11.20 8:13 PM (175.223.xxx.143)

    혹시 제전남친 만나시나요? 여기댓글다신 분들은 다들 연배가 있어보이셔서 비슷한 또래인 저도 글 남겨요ㅠ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윗댓글들 말씀이 다 맞아요. 저도 저 외롭게 하는 남자 헤어지다 만나다반복하다가 3년만에 헤어졌어요. 그 이후로 소개팅 두세번 했는데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을만났어요. 사랑받는다 예쁨받는다는 느낌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보이는. 3년동안 어둡고 우울하던 안색부터가 바뀌더군요. 스스로를 갉아먹는 인연은 과감히 버리세요 ㅜ 부모님이 원글님 이렇게 힘들어 하시는것을 알면 정말 마음아프실거예요 결단은 원글님이 내리셔야 돼요 오늘이라도 연락 싹 끊고 차단해 버리세요 힘든거 한달이상 안 갈거예요 결혼인연은 따로 있고 결혼은말로만 해서 나오지 않고 실제 남자쪽에서 구체적인대안을 제시하더라구요 어서 감옥에서 나오세요 원글님!

  • 36. 결혼하면
    '15.11.21 12:36 AM (91.113.xxx.69)

    무지하게 바람피고 절대로 이혼은 안해줄 남자네요.
    기둥서방 필요하면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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