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아이에게 과자같은거 매일 주는거 완전 안좋은거죠??

고민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5-11-20 12:05:26

생일 늦은 4살아이예요. 다음달 세돌되는.

요즘 군것질에 완전 꽂혀서..

카스타드..뭐 이런거 엄청 좋아해요.

붕어빵모양인데 안에 초코크림 들어있는것 매일 찾네요.

엄청 떼쓰고 안주면 엄청 실망하고 풀죽은 소리로 그럼 내일 사주세요. 이러네요.

매일 달라고 하는 아이와 안된다고 하는 엄마의 전쟁인데.

이거 달라는대로 안주는게 당연히 맞는거겠죠?

정말 달라는대로 줬다가는 카스타드같은거 매일매일도 두세개씩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몸에 안좋겠죠..

밥은 아주 잘~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제 양은 채우게 먹긴합니다.

솔직한 마음은 아이가 예쁘고 귀여우니 맛있게 먹는 모습 보면 저도 행복하거든요.

저도 마음껏 주고 싶네요. 아이가 행복하게........ㅡㅡ;;;;

IP : 125.18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요
    '15.11.20 12:42 PM (182.226.xxx.90)

    원글님 아이보다 일년 빠른 제딸도 아직 시판과자는 한번도 안먹여봤어요 (어린이집에서 먹을수는 있음 ㅠㅠ)
    엄마손으로는 가능한 주지마세요. 안그래도 유혹이 많은 세상인데 ㅎㅎ
    생협꺼나 엄마표 간식으로 관심을 돌려보세요~

  • 2. 토끼언니
    '15.11.20 12:42 PM (123.214.xxx.193)

    아이가 설탕을 한숟가락씩 매일 퍼먹는게 나아요. 더 행복해할거예요.

  • 3. 3.5mm
    '15.11.20 12:51 PM (180.67.xxx.81)

    이건 좀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예전에 봤던 일본만화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부모가 하나밖에 없는 딸이 좋아하는 모습에
    계속 마약을 갖다주던...

    딸이 마약치료를 받으러 간 곳에에서도
    계속 마약을 달라고 하니 마약을 갖다주며 행복해하던.. 그런 장면 기억나요.

    딸을 위하던 것이었을까요.. 부모들이 행복하고 싶어서 한 행동일까요...

  • 4. ㅜㅜ
    '15.11.20 1:16 PM (223.62.xxx.253)

    떼쓸때 주는게 당연 편한데 그럼 안되죠 ㅜㅜ
    저는 주긴하는데 무조건 저녁먹고 먹는게 규칙이에요
    앞에놓인 그릇에 있는 저녁을 다 먹어야 간식 먹을 수 있다고 세뇌? 시켰어요 ;;;;
    그럼 막상 배불러서 먹어도 한입이나 먹고 대부분 아예 안 찿더라구요... 4살 아들인데 전 통한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 5. 햇살햇볕
    '15.11.20 1:35 PM (211.210.xxx.12)

    달라는데로 줘서 욕구 충족이 되면 매일매일 두세개씩 먹지 않아요. 집에 굴러다녀도 안 먹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거든요. 못먹게 하면 더 먹고싶어지고 집착하게 돼요.
    아이가 달라고 할 때 기쁘게 주세요. 아이를 망칠 것 같아서 불안해하지 말고 본인의 느낌을 믿고 행복하게 주세요.
    사랑은 간섭하지 않고 원하는 걸 바로 주는 겁니다. 좋은 걸 주는 건 사랑을 빙자한 통제예요.

  • 6. 3.5mm
    '15.11.20 1:48 PM (180.67.xxx.81)

    윗님의 말씀.. 4살 아이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지나친 통제도 문제지만 4살 아이에게는 아니예요.
    규칙을 배워야하는 나이라 생각됩니다.

  • 7. 설탕중독
    '15.11.20 1:57 PM (117.111.xxx.176)

    큰애 작은애 둘다 다섯살될때까진
    시판 과자,초코렛.사탕.마이쭈.
    이런거 안먹였어요.
    늦을수록 좋은거란 생각에요.
    과일이나,같이 쿠키 구워보거나,
    생협등 그나마 설탕 덜 들어간거 먹이세요.
    애,정서적으로나,치아에도 유해한걸
    조른다고 줄순 없으니요

  • 8. .?
    '15.11.20 2:08 PM (222.107.xxx.2)

    혹시 집에사다놓으시나요?
    전 아예 안사요 눈에 안보이면 안먹게되고 있으면 어른인 저도 찾아먹게되더라구요
    아예 사지마시고 가끔씩만 밖에서 친구들 먹을때 같이먹거나 받아온거 정도 먹거나 했어요. 아니면 마트따라갔을 때 한가지 골라서 먹기..이런식으로 규칙 정해주세요 집에 쟁여놓지마시구요.

  • 9. ....
    '15.11.20 3:22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동그란 뻥튀기 같은건 좋아하지 않나요? 커스터드나 그 붕어빵은 어른이 먹기에도 약간 과하쟎아요.
    저도 저 위에 답변 주신 분과 같은 의견이에요.
    너무 안된다고 하면 아이가 더 집착할 수 있으니 다른 간식으로 관심을 돌려 보세요.
    시간이 좀 된다면 맛은 별로여도 아이랑 같이 만들 수 있는 간식도 괜챦을거 같고요.

  • 10. 산쵸
    '15.11.20 4:00 PM (110.70.xxx.217)

    저희딸 34개월인데 일반 마트에서 파는 과자는 절대 안주고,가끔 한살림에서 좀 밍밍한?건 사줘요.
    과자나 아이스크림에 당분과 첨가물 엄청 많잖아요.
    나중에 커서 엄마 손 벗어날땐 어쩔수 없더라도
    지금은 가능한 안먹이는게 당연하다고 봐요.
    근데 어린이집 보내니 친구들이 빼빼로, 마이쮸 등등
    온갖 과자 다 먹으니 한번씩 얻어먹고 오는데..
    3살반 아이들에게 그런 간식 잔뜩사서 보내주는
    엄마들 이해가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11 길냥이에게... 4 영상 2016/01/31 732
523410 근력운동 후 몸살처럼 오는 전신근육통에 무슨 약 먹나요? 진통제.. 7 근육통 2016/01/31 6,918
523409 이마트에서 1만원이상 구입하면 4시간무료주차권 주는거 말인데요 3 /// 2016/01/31 1,710
523408 교대 정시 등급 여쭈어요 8 // 2016/01/31 10,557
523407 핸드폰 교체시 기존폰 2 질문 2016/01/31 1,078
523406 펌] 자주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조언 by 유시민 7 2016/01/31 3,556
523405 현대카드 발급받으려는데 설계사에 따라.. ㅇㅇ 2016/01/31 703
523404 왜 이번 케이팝 스타는 재미가 없는걸까요 18 ... 2016/01/31 4,124
523403 출산후 모유수유가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13 궁금해요 2016/01/31 2,565
523402 설선물 사과와 반건조오징어 둘중 어떤게좋을까요 3 2016/01/31 1,280
523401 형광등 교체 좀 도와주세요! 3 형광등 어쨰.. 2016/01/31 791
523400 사귈랑 말랑 하는 단계에서 고백전에 손을 잡은다면.... 4 연애초보 2016/01/31 2,912
523399 딸이 필리핀에 두달 가있는데.. 4 필리핀 병원.. 2016/01/31 2,200
523398 부채살로 장조림, 불가능할까요? ㅜ 2 2016/01/31 3,175
523397 주옥같은 댓글 이제 넘어가면 다들 못볼까봐 글하나 팠네요. 6 ㅋㅋㅋㅋ 2016/01/31 2,119
523396 오이무침맛나네요 1 건강하세요 2016/01/31 1,528
523395 70만원 잃어버리신 분, 찾으셨나요? ... 2016/01/31 640
523394 시그널에서 러브라인 나오는거 싫지만......... 10 ,, 2016/01/31 4,939
523393 너네 엄마 5 고부 2016/01/31 1,647
523392 마이너스 피 아파트 2 궁금 2016/01/31 5,129
523391 이혼안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51 부부 2016/01/31 25,220
523390 카드사 횡포.. 이런 변호사도 있네요 1 ddoong.. 2016/01/31 1,007
523389 mbc녹취록..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좌파프로그램. 2 mbc해명 2016/01/31 1,620
523388 이소라다이어트 꾸준히 하시나요? 4 ^^ 2016/01/31 1,823
523387 책상 긴사이즈 어떨까요? 13 2016/01/31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