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무슨일을 하는 건가요?

이상해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5-11-20 09:40:09
제가 볼땐 건달이나 다름 없는데요..
대학도 중퇴고 대기업은 고사하고 작은회사 정규직으로
일한 기간이 일년 남짓이 다이고..
나머지 기간 일한 경력이 기획쪽이라더군요..
무슨 프리렌서처럼 사업 계획서 만들고 개인 사업가의 사업기획짜고
그러다 그 사업기획 실행으로 수익이 나면 몇퍼센트 이익금
가져가고요..
브로커는 아닌데 브로커가 들고 다니는 사업기획서를 만드는 역할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저런 성격의 일이다보니 돈많은 사장들은 좀 알고
저 사업기획으로 사업벌이고 돈투자받고 튀는 사장도 있었다하고요..
그래서 돈을 벌은것도 아니고 끊임없이 투자자 옆에서 사업꺼리를
만들어 내는데 머리는 계속 쓰던데요..
그래서 남들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고 정규 근무시간 오버하면서 쎄
빠지게 일할때 .. 이 사람은 일 진행되는거나 관리하고 나머지 시간 노는거같고..그대신 수익 나기전까진 돈가져오는거 하나도 없고..
진행하던 사업이 안되면 시간 노력 다 날라가고 돈벌어오는거 하나 없게되는 구조..
이런식의 삶을 나이 마흔 될때까지 살던데..삼년전부터 어느 사장 옆에서 일배우며 사업을 하고있는데 아직까지 결과 나오는거없고..
돈번건 사실상 제로에요..
그래서 왜그렇게 삼십대를 살았냐하니 자기 사업을 하고싶었으나
단지 자기 자본이 없었을뿐이라고 그러네요..
남의 돈으로 사업을 벌이다보니 자기에게 떨어지는게 불안정했다
그러다보니 번 돈이 없었다..대박을 꿈꾸다 저런 그지가 된거 같은데..
무엇보다 문제는 나이 사십까지 어느 한직장 장기적으로 다녀본적도 없고 사람이 성실해보이지가 않고 건달이나 다름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본인은 지금하는 일이 잘되간다 생각하는지 당당하긴하던데..곧 죽어도 자기 잘났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고..
이런 종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걸로 밥벌어먹고 살 생각을 한다는게 놀라워요..
IP : 211.204.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5.11.20 9:46 AM (180.224.xxx.91)

    친척오빠가 딱 그래요. 말은 청산유수. 말로는 나라를 몇개 세웠을듯. 아는 사람도 많죠.

  • 2. 그러게요
    '15.11.20 9:52 AM (211.204.xxx.43)

    아는것도 많고 말은 번지르르 아는 사람도 많아서 ..어듯보면 능력자같은데..실상은 깡통이고..자기 주머니 천원 한장 달랑 있는데 머릿속은 수백억 사업꺼리를 늘 생각하고..계속 돈될만한걸 생각하고 있고 현실 감각이 없어 보이고 허왕되게 보이는데 본인은 당당해요..

  • 3. ㅎㅎ199
    '15.11.20 9:52 AM (1.224.xxx.12)

    피해야 합ㅇ니다그런 사람은 혼자살아야해요.
    민폐끼치는 거임.결혼하면.

  • 4.
    '15.11.20 9:59 AM (211.204.xxx.43) - 삭제된댓글

    가수 룰라 이상민같은 사람도 저런식으로 계속 사업꺼리 찾고 망하고 ..그러다 이혼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 5. 글고
    '15.11.20 10:01 AM (211.204.xxx.43)

    본인은 기획하는 사람들이 원래 그렇다 그러는데..기획이라는 전문분야가 있나요?

  • 6. ㅇㅇㅇ
    '15.11.20 10:22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그런 기획이 투자자를 모으고 사업에 어느정도 성공하면 벤처 사업가가 되는 거구요.
    실패만 하다보면 원글에 등장하는 사람처럼 건달과 다름없는 사람이 되는 건데요.
    꼭 대박을 꿈꾸거나 큰 돈을 원하는게 아니라도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개척해 나가는 걸 원하는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해요.

  • 7. 말로는
    '15.11.20 10:30 AM (211.204.xxx.43)

    자기 기획으로 큰돈 만진 사장들도 있었고 본인한테 떨어지는 돈도 몫돈이었으나 투자 유취후 튀는 사장때문에 본인돈 투자했다가 날려서 현재 저모냥이라고도 하던데요..암튼 나이 마흔에 저런 삶 불안정해서 어찌 사는지..

  • 8. ...
    '15.11.20 10:35 AM (223.62.xxx.105)

    건설쪽 시행사 일하는사람들대부분이 그러고 살아요..
    자기돈도 없으면서대박을 꿈꾸며...

  • 9. 어쨌든
    '15.11.20 10:37 AM (211.36.xxx.110)

    사람이란게 하루하루 성실하게 한달후 월급을 받고
    살아야 보험도 들고 적금도들고 인생을 계획하며열심히
    살게 되는거지 저런 막연한구상으로 밥먹고 살기엔 세상엔 자기보다 더 똑똑한 사기꾼도 많다는걸 아직도 못
    깨달았나보네요

  • 10. ㅇㅇ
    '15.11.20 12:05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글 읽자마자 분양대행사 이런 사람들 생각났어요.
    동네에 그런 직업가진 집이 있는데.. 좀 허황되어 보이긴해요. 요근래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서 진짜 돈을 많이 벌긴했다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44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버전이 더 유명하지만... 4 ... 2015/11/20 1,284
502043 방배동 교통편리하고 4 jjjjj 2015/11/20 1,485
502042 팟빵 오늘순위가 이상하네요 1 ? 2015/11/20 1,002
502041 보복운전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죠? 7 국정화반대 2015/11/20 765
502040 채널 cgv 마담 뺑덕해요 5 .. 2015/11/20 2,008
502039 박근혜는 뭘 그렇게 읽기만 할까요.... 25 모르겠네 2015/11/20 3,007
502038 선물할만한 화장품추천요.. 중국20후반.. 2015/11/20 705
502037 물대포 직사 사건은 대한민국의 태생적 본성 3 발현 2015/11/20 601
502036 술집출신들은 결혼해도 그끼를 못버리나봐요 49 인생막장들임.. 2015/11/20 27,243
502035 계약직 1 zzz 2015/11/20 692
502034 이마트 원두커피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와글와글 2015/11/20 2,622
502033 고등아이 EBS동영상듣기에 아이패드2 5 삼산댁 2015/11/20 1,131
502032 폐휴대폰 5개나 있네요 7 궁금 2015/11/20 1,876
502031 찌그러진 병뚜껑, 어떻게 열까요? 5 nature.. 2015/11/20 656
502030 커피타먹는 3 가루로된우유.. 2015/11/20 948
502029 주말부부남편건강 1 주말부부 2015/11/20 1,133
502028 테러범이 시리아난민 아닌거래요! 16 추워요마음이.. 2015/11/20 3,340
502027 이런 사람은 무슨일을 하는 건가요? 7 이상해 2015/11/20 1,518
502026 IS 대원들은 어떤 신념으로 4 .. 2015/11/20 1,160
502025 이과 재수생 한국사 인강 추천해주세요 19 2015/11/20 2,313
502024 제가쓰는고데기 미국갖고가서못쓰나요? 9 알려주세요 2015/11/20 3,807
502023 저도 교정 질문좀 할게요. 벌어진 앞니 교정이요. 4 2015/11/20 1,433
502022 인천공항 환승 안내직 어떨까요? 30 2015/11/20 5,606
502021 와..이거 대박이네요.. 2 백반토론 2015/11/20 2,375
502020 두부의 유해성? 3 먹거리좀 2015/11/20 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