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 1아이인데 수 1, 수 2 선행 한번만 더 여쭤볼께요.

죄송해요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5-11-20 00:23:47
벌써 세번째 여쭤보는 거라 너무 죄송해요.
오늘 학원 두군데를 보고 왔는데 조금 달라서요.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여쭤보고 내일 등록하려구요.
선행이 전혀 안된 현행 점수만 잘 나온 여자아이입니다.
학원 두곳이 모두 2월까지 수 1, 2를 한번씩 한다네요.
근데 a학원은 주 3회 3시간씩 수업해서 수 1 진도를 먼저 한번
나가고, 그 다음에 수 2를 나간다고 하네요.
반면 b학원은 주 3회 5시간씩 수업하는데 수 1과 수 2를
한꺼번에 나간다고 해요. 수 1과 수 2를 두시간씩 하고
중간에 질의응답 시간이 한시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a학원은 벌써 지난주에 개강을 해서 수 1을 하고 있고
b학원은 11월말에 개강을 한다고 해요.
저는 미리 나간 수업은 따로 보강을 받더라도 수 1, 2를
차례대로 하는 a학원을 보낼까 하는데, 아이는 수 1, 2를
같이 나가는 b학원을 가면 개강과 함께 같이 시작하면 된다
생각하는 거 같아요.
물론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학원이 효율적일까요?
수학머리가 막 좋은 아이는 아닙니다. 그냥 착실한 아이에요.
고민고민 하다가 조언듣고자 올려봅니다.
IP : 211.201.xxx.1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1.20 12:25 AM (211.201.xxx.173)

    글이 긴데 여쭙고 싶은 건 수 1을 먼저 하고 수 2를 나가는 게 나을지
    수 1, 2를 한꺼번에 나가는 게 나을지에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 2. 지디지디지디
    '15.11.20 12:26 AM (58.232.xxx.84)

    문과에요?이과에요?

  • 3. 원글
    '15.11.20 12:33 AM (211.201.xxx.173)

    제가 보기엔 문과이고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셨었는데,
    국어나 영어는 그냥저냥 90이고, 수학이나 과학은 100 가까이 나와요.
    아이는 이과를 가고싶다고 요새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 4. ,,,
    '15.11.20 12:41 AM (125.152.xxx.133)

    문과든 이과든 1,2 같이 나가는 b가 나아 보여요. 선행이 늦기도 했고, 2에 다양한 주제가 나와서 빨리 배우고 연습시간 좀 더 확보하는 게 좋겠어요

  • 5. 원글
    '15.11.20 12:46 AM (211.201.xxx.173)

    아, 전 아이가 수 1과 수 2 개념을 함께 공부하려면 너무 힘들겠다 했는데
    빨리 배우고 연습하면 더 나을까요? 제가 생각못한 부분이에요.
    덕분에 다르게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6. ㅇㅇㅇ
    '15.11.20 2:01 AM (180.230.xxx.54)

    수1은 새로운 개념 그렇게 많지 않아요.
    중3 심화인데요 뭐

  • 7. ...
    '15.11.20 2:38 AM (223.62.xxx.25)

    수1 수2를 동시에 나가고 쳐지는건 방학때 서브나 삼화로 받쳐줘요. 일단 주3회 3시간 적어요. 방학땐 더 해야죠.

  • 8. 마모스
    '15.11.20 3:19 AM (115.136.xxx.133)

    문과는 아직 시간 많습니다~
    저는 차근차근 나가는 a학원이 더 낫다 싶지만
    이미 개강해서 진도가 나간 상태라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보강만 확실히 보장된다면
    문과라면a학원을 보내고 이과라면b학원을
    보내겠네요~~

  • 9. 지디지디지디
    '15.11.20 3:41 AM (58.232.xxx.84)

    문과라면 원글님 뜻대로 하셔도 나쁘진 않을듯하지만 이과지원생각이라면 부지런히 하셔야 할듯요
    지나고보면 이렇게 편하게 공부할 시간 다시 없습니다 내신 부담없이 오롯이 선행에만 투자할시간요
    주변에 이과지원하려는 예비고1보면 월수금요일 수학 화목토요일 수학 즉,월~~토까지 수학만 하는거죠

  • 10. 원글
    '15.11.20 8:47 AM (211.201.xxx.173)

    1학년때 아이 담임선생님이 서울대 수학전공이신 분인데 기말에 상담할때
    저희 아이에게 99% 문과인 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 생각도 그렇구요.
    그때는 수학성적도 7, 80 정도였어요. 근데 2학년때부터 90이상을 찍더니
    3학년이 되니까 다 맞거나 하나 틀리는 정도로 나오더라구요.
    아이는 문과 나오면 할 게 없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나봐요.
    그래서 힘들어도 이과에 가겠다고 하는데 저는 진학이나 취직생각에
    적성과 너무 다른 곳을 가서 고생하게 될까봐 그게 걱정이 됩니다.
    a학원은 수준별 수업인데 아이 내신이 좋아서 부원장 직강반이에요.
    보충은 따로 한, 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해야한다고 미리 말이 있었구요.
    일단 좀 규모가 크고 깨끗한 학원이라 제가 더 보내고 싶었어요.
    지금은 일주일에 3번. 2시간반씩 하고 방학이면 4시간식으로 늘린대요.
    b학원은 선생님 두분이 각각 수 1과 수 2를 맡아서 강의를 하신대요.
    똑같이 일주일에 3번 매일 수 1, 2 를 두시간씩 하고 1시간은 질의응답이요.
    방학해도 똑같이 이렇게 나간다니 수업시간은 비슷하겠다 싶어요.
    a학원 선생님 보다 b학원 선생님이 좀 더 젊고 편한 스타일이라서
    아이가 더 b학원에 가고싶어하는 거 같아요.
    선행이 늦기도 했고, 학교 다니면서는 이만한 시간 내기가 어렵고,
    시행착오를 겪을만한 시간이 없다보니 여러번 여쭤보게 되었어요.
    그래도 그때마다 차분히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11. ...
    '15.11.20 1:40 PM (183.98.xxx.95)

    과학을 좋아하면 이과가도 되지만
    이제 고등수학 처음시작인데 이과가려고 한다면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잘나온 점수로 이과를 생각하면 절대 안되구요
    여자아이 중 이과특성있는 경우 드물구요(참고하시구요)
    노력으로 이과수학 할수있기는 해요
    이과가려고 마음먹었으면 수1,2한꺼번에 다하는걸로 선택하시고
    이제부터 죽어라 달려야하구요
    문과라면 수1부터 여유갖고 잘 다져가면서 할수 있어요

  • 12. 늦은댓글
    '15.11.21 10:56 AM (180.224.xxx.157)

    중딩 때 어려운 수학 접하고
    셤점수 받고 멘붕 와서
    아.... 나는 문과구나.... 하다가
    좀 늦게 수학공부하는 데 재미느끼고
    열심히 해서 점수 좀 나오면
    아.....! 나 이과였나...?

    애들이 이런 생각 많이 하죠 ㅎ
    특히 성실하고 진득하니 열공하며 승부욕 있는 여자애들요.

    고2 올라가면서 문이과 바꾸는 애들도 많아요.
    미리부터 쌤들 말 듣고 아이 특정하지 마시고 어쨌거나 수학은 고딩 가면 내신성패를좌우하는 과목이 될테니 열심히 하도록 격려해 주심이..^^;

    a 학원도 좋고 b학원도 괜찮은데
    제 아이라면 b학원 보낼 것 같네요
    모든 수업은 첫째 날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개인적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820 생일선물 0개. 잘못살았다 14:05:12 17
1665819 평생 우울증 신체화 섬유근육통 앓음 50대초반 14:05:12 15
1665818 블로그 비공개설정 어떻게 하나요. 1 찬바람 14:01:59 33
1665817 안국으로 출발~!!! 2 .. 14:01:11 108
1665816 내란죄가 극형에 처할 범죄라는 건 아는거네요 1 ........ 14:00:35 130
1665815 미룰 순 있어도 무를 순 없는 것 0011 13:53:11 175
1665814 전세 처음 구해봐요 무엇을 주의해야할까요 ... 13:52:02 87
1665813 윤석열 계엄포고령에 ‘강제 노역’도 있었대요 5 ㄴㄷㄱ 13:51:04 788
1665812 치앙마이 숙소 올드시티? 님만? 3 ㅇㅇ 13:49:57 165
1665811 MBC뉴스] "손바닥 王때 못걸러낸게..." .. 5 그러게요 13:49:01 1,051
1665810 저도 딸이 결혼하고 싶다는 남자..휴... 4 yy 13:47:06 953
1665809 내각제는 생명연장의 꿈 2 .. 13:46:52 143
1665808 그거 안해도 내가 이겨 퍼져라 13:45:50 162
1665807 소도 새끼지키려고 불속에 뛰어드는데 .... 13:45:33 177
1665806 오늘 신세계본점은 무리일까요? 1 his 13:44:46 436
1665805 장인수기자님 2 서울의소리 13:38:59 594
1665804 한남동 반란수괴윤가놈 자택에서 18 쌀국수n라임.. 13:34:22 1,998
1665803 스키장 옆 숙소 벽난로 … 1 스키장 13:31:12 524
1665802 조중동과 기득퀀이 내각제로 민주당과 협상하려는거죠 2 13:29:57 442
1665801 양곡법을 왜 막아?! 19 트랙터이랴 13:27:41 900
1665800 미추홀구 주민 여러분!! 3 부역자 13:26:51 665
1665799 딸이 결혼한대요 7 ㅇㅇ 13:26:16 1,910
1665798 주식은 보유현금의 몇프로 비중으로 하세요? 1 질문 13:24:10 273
1665797 한국언론들 지금 내는 기사 1위/펌 12 써글언론 13:21:49 1,183
1665796 속초 대설주의보? 지금 날씨 어때요? 2 . . 13:17:48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