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천주교에서 내적치유 피정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5-11-19 23:41:11

저는 교회에 다니고 있고 거기서 세례를 받은 크리스천입니다. 10년 다 되어가는데...가슴 속에 화가 많아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약도 먹고 상담도 받는데 천주교 신자였던 초등학교 동창이 이 피정에 다녀왔다네요.

저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 거듭되서 지인 소개로 이 피정을 다녀왔는데 한결 마음이 가볍다고 합니다.

저는 의학적인 치료도 받고 있고 교회를 다니고 있는 개신교신자라서 선뜻 피정에 가기가 좀 꺼려집니다. ㅠㅠ

혹시 신앙의 벽을 넘어서 피정을 다녀오셨거나...특히 이곳과 관련된 피정을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또 꼭 이 곳은 아니었어도 교회의 성령집회나 그외 개신교를 통해서 도움 받으신 분들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46.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0 12:12 AM (58.229.xxx.13)

    천주교 신자가 아닌 사람도 그 피정에 참여할 수 있나요?
    개신교 신자라면 원글님이 원하셔도 참여 자체가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 2. ..
    '15.11.20 12:36 AM (121.134.xxx.91)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다른 종교도 참여 가능해요. 어차피 문제있는 사람들 모여서 기도하고 그러는 건데
    저도 문제 많은 사람이고 천주교신자라 이런 저런 피정(거의 무료였지만)에 많이 참여했지만

    개신교나 불교 신자들도 어쩌다 본적 있고 그랬는데요.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저같은 경우는 그런 피정에 참여해서 처음에는 단번에 해결받기를 원했지만 지금은 과정으로서 생각하고 오랜 기간 동안 시간 될때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화의 뿌리가 깊다면 오랜 동안 과정으로서 생각하고 부담없이 다니시면 좋을 듯 하네요. 하나라도 깨닫고 성찰하고 그러는 것이 더 중요하니깐요. 일단 무료 피정을 찾아서 부담없이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 3. 제가 다니는
    '15.11.20 1:28 AM (221.139.xxx.117)

    수도회 피정의 집은 신청하고 상담 후에 피정 여부를 피정의 집에서 결정하는데..
    피정자의 상당수가 개신교 목사들입니다.
    스님들도 많이 오시구요.
    꼭 천주교 신자만 하지는 않더라구요..

  • 4. 피정
    '15.11.20 9:16 AM (220.86.xxx.26)

    저도 내적 치유 꼭 가고싶네요.
    인생에서 정말 싫어하는 부류가 내 영혼까지 갈아마시며 껄떡대는 느낌을 지워버리고 싶네요.

    왜 이렇게 내가 싫어하는 ㅂㄱㅎ 좋아하는 인간들이 인생에 꼬여대는지.
    진짜 왜 이리 누나 많은 남자들이 굴비 엮이듯 엮이는지.
    왜 이리 싫은 여자애들이 '언니 언니'하면서, 내가 가진거 쏙쏙 뺏어가려는지.

    진짜 이런 말 못하고, 나만 느끼는 것도 피정으로 좀 잠잠해 질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969 옷이 날개 맞네요.. 1 .. 2015/11/19 2,311
501968 이혼후의 삶은 어떤가요? 7 2015/11/19 9,461
501967 혹시 천주교에서 내적치유 피정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4 // 2015/11/19 1,766
501966 위스퍼 여전하네요 12 2015/11/19 4,114
501965 영화 추천해요~- 미라클 벨리에 3 11 2015/11/19 1,570
501964 팔도 짜장면 맛있긴 한데 오뚜기 진짜장이 더 맛있나요? 16 셀프시식~~.. 2015/11/19 3,218
501963 위내시경후 위통있을 수 있나요? 12 너무아파 ㅠ.. 2015/11/19 3,465
501962 뽁뽁이 창문 안팎으로 붙이면 더 따뜻하겠죠? 4 국정화반대 2015/11/19 2,456
501961 이 말들이 이리 심각하게 심각한건지 예전엔 몰랐지요 2 안개 2015/11/19 912
501960 황신혜와 딸 나오는 프로 보고있는데오ㅡ 14 a음 2015/11/19 6,508
501959 내부자들 봤네요 - 노스포 6 내부자들 2015/11/19 2,576
501958 sk텔링크 스마트폰 부모님께 선물해도 되나요? 1 케이블보니 2015/11/19 535
501957 천주교주교회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한다".. 4 샬랄라 2015/11/19 904
501956 난방텐트 싼거사도 괜찮아요? 써보신분? 8 ,,, 2015/11/19 2,295
501955 티비 어떤방송에서 파 참기름으로 절임?보신분 계신가요? 6 어딘가에서 2015/11/19 1,353
501954 반에서 친구 많고 인기 있는 아이들 특징이 뭘까요? 11 초등3학년 2015/11/19 5,465
501953 아침 30분 내 할 수 있는 간단한 메뉴들 추천해주세요. 35 맞벌이 2015/11/19 5,659
501952 영어 잘하시는분께 부탁드립니다 영작 2015/11/19 679
501951 김장에서 무를 갈았을때 즙만 쓰나요? 찌꺼기도 쓰나요? 49 김장 2015/11/19 1,740
501950 야구 결승 진출!!!!!!!!!!! 24 ㅇㅇ 2015/11/19 4,770
501949 치아교정 한 거 후회하는 분도 계신가요? 30 외모개선기대.. 2015/11/19 66,772
501948 바쁜남자랑 연애... 아래 글 리플다신 분이요.. 1 아래 글 2015/11/19 1,230
501947 코스트코 커클랜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5 또또코슷코 2015/11/19 3,648
501946 안면도 펜션이나 숙박할 수 있는 곳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2 안면도 2015/11/19 1,484
501945 그런데 남자들은 왜 부성애가 있을까요? 12 궁금 2015/11/19 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