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김장할때 꼭 가야하는건가요?
많은댓글들에 격한 공감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1. ㅇㅇㅇ
'15.11.19 6:59 PM (49.142.xxx.181)그냥 모른척 하고 가지마세요.
됐다고 안주셔도 된다는데 부득부득 보내시니까 뭐 어쩔수 있나요..2. 시댁행사~~
'15.11.19 7:00 PM (116.36.xxx.108)시댁행사에 꼭 이란건 없죠
갈만하면 가고 아님 안가는건데....
요즘 며느리들은 개인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저희땐 당연히 간다였는데...
집집마다 다 사정이 다른거니까요
분위기도 다르고 .,
안가서 불편하면 가는거고 불편하지 않으면 안가는거죠3. ..
'15.11.19 7:02 PM (121.254.xxx.200)한번은 겪어야 해요.
가지마세요. 안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 하면 욕 먹을려나,,ㅎㅎ
잘 넘어가야 다음부터 오라고 안 할 텐데..ㅎㅎ4. 윗님
'15.11.19 7:04 PM (49.167.xxx.48)맞아요 전 되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요
남에게 피해주는거 정말 싫어하고 저도 간섭받는거 정말 안좋아하는 성격이거든요..
결혼하니 이런 제 성향에 반하는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처음에 적응하기 정말 힘들었어요..저같은 성향의 사람은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했을까요? ㅠ5. 한마디
'15.11.19 7:07 PM (118.220.xxx.166)가져다먹는거 아니면 안가도돼요.
전 김장독립해서 제가 담근뒤로는 안가요.
해마다 오라고하시지만...6. ***
'15.11.19 7:11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김장이란게 사전 준비하는게 참 힘든 작업이죠.
마늘까고 쪽파다듬고 생강까고 ,고추마른 행주질해서
방앗간에서 빻아오고 육수내고 무채썰고 마늘생강 다지고
등등등 그리고 양념 버무리는건 허리도 엄청 아프고,
배추 절이고 씻고
배추에 양념바르는 건 일도 아니죠
내아들 내가 해줄수 있는한 내 김치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
평소에도 이쁜편은 아닐듯
원글같은 며느리 들어오지않길 기도해야겠네요
왜 남의집 아들하고 사는지 원~7. 그건맞아요
'15.11.19 7:13 PM (118.220.xxx.166)준비가 복잡하지
하루 비비는건 일도아니라는거.8. 아윗님
'15.11.19 7:13 PM (49.167.xxx.48)그럼 아들이 직접가서 도우면 되잖아요?
왜 남의집 딸이가서 도와야하나요?
김치가 없어서 못먹는거도 아니고 친정에서 보내주신다니까요?9. ...
'15.11.19 7:15 PM (222.107.xxx.2)저도 싫긴한데 도와드린다 생각하고가요..
어머님도 아들 생각에 주시는것도 있죠.
가서 도와드린다 생각하는건 어떤가요.10. 175.233
'15.11.19 7:16 PM (49.167.xxx.48)저도 제 시어머니가 댁같은 사람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네요^^
뉘집딸이 며느리가 될지 참 안타깝습니다^^11. ᆢᆢ
'15.11.19 7:17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하루가서 좀 돕고 고기도 먹고 김치한통 가져오면
서로 얼마나 흐뭇할까요
저도 며느리 입니다12. 그럼
'15.11.19 7:17 PM (118.220.xxx.166)그냥 남의집 딸로살지
왜 그분 며느리는 돼셔서 성가스럽게사세요????13. 118.220
'15.11.19 7:19 PM (49.167.xxx.48)그러게요 이렇게 성가실줄 알았다면 안했을것을요
몰랐답니다
김장때문에 고민하는일이 내생에 생길줄 몰랐어서요^^
님은 며느리 되실분 생기면 미리 귀뜸해주세요
우리집은 김장에 꼭 참여해야하니 안할꺼면 이 결혼반대라고 꼭 미리 알려주시길 바랄께요^^14. 말을
'15.11.19 7:23 PM (118.220.xxx.166)참 안이쁘게도 하십니다.
남의 아들이 벌어온 돈으로 살지않으세요?
그 아들이 자기엄마 김치 좀 먹게
가서 도와드리고 얻어오면 좋을걸..
이젠 편들기싫네요.
결혼이 안맞는 분이 하셨네요.
결혼은 한 집안과 집안의 연결인걸...
김장도우러 어차피 한번도 안갔다면서...15. ㅇㅇ
'15.11.19 7:23 PM (218.158.xxx.235)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아무도 뭐라할 사람 없음.
솔직히 뭐하러 여기에 남의 의견을 묻는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본인이 답을 이미 정해놓은 거 같은데..
남들이 가라고하면 가실 마음은 있으신 거 맞아요??
좀 이해가 안가네요16. ᆢ
'15.11.19 7:23 PM (110.9.xxx.26)그집 아들이랑 사는거잖아요
엄마입장서는 처가집 김치보다는
당신손으로 만든 김치 먹이고싶나보죠.
안온다고 뭐라는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면 되죠
무언의 압박은 무슨,
압박으로 느낀다면 님이 무슨 액션을 취했겠죠.
그나저나 친정집 김장에는 가보시나 궁금하네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어른들이 나이들면 힘에 부쳐요.
하던 가락이 있고
먹는 양이 있으니
어쩔수없이 김장은 하지만,
힘에 부치는건 사실이죠.
김치 먹던 안먹던
1년먹는 김치 담그는 큰 일인데,
들여다보고 도와준다면
좋은 일이죠.
시집ㅇ17. ᆢ
'15.11.19 7:24 PM (110.9.xxx.26)시집이라고
뱁새눈 뜰 일은 아니라고 봐요.18. 한나라당 닮았어요
'15.11.19 7:2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의견을 구하려고 글올렸으면서 자기편 안드는 글은
일일이 비꼬는 답글 참 보기 그렇네요19. ㅇㅇㄱ
'15.11.19 7:25 PM (110.70.xxx.178) - 삭제된댓글명절이야 안 갈 수 없겠지만
김장까지 함께해야 하나요?
그것도 며느리가 저리 싫어하는데요.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사정있어 며느리가 못온다면
아들 오라고 해서 담가 들려보내겠네요.
문자로 맏며느리 어쩌고저쩌고 하는 시누이는 더 밉상이네요.20. 한나라당 닮았어요
'15.11.19 7:2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의견을 구하려고 글올 렸으면서 자기편 안드는 글은
일일이 비꼬는 답글 참 보기 그렇네요21. 118.220
'15.11.19 7:27 PM (49.167.xxx.48)님도 만만치 않게 말참 안이쁘게 하시네요
며느리 사랑받기는 글렀네요^^
그러니까 전 안먹는 그 시어머니 김치
먹을 아들을 직접 부르면 되잖아요 니가 먹을꺼니까
와서 거들라고요
생각보다 되게 쿨한분들 많아서 놀라고 갑니다
이래서 우리나라 시댁문화는 안바뀌나봐요
좀있다 글펑합니다 안녕히~ 김장들 잘하시고요22. ...
'15.11.19 7:29 PM (222.234.xxx.140) - 삭제된댓글김장이란게 사전 준비하는게 참 힘든 작업이죠.
마늘까고 쪽파다듬고 생강까고 ,고추마른 행주질해서
방앗간에서 빻아오고 육수내고 무채썰고 마늘생강 다지고
등등등 그리고 양념 버무리는건 허리도 엄청 아프고,
배추 절이고 씻고
배추에 양념바르는 건 일도 아니죠
내아들 내가 해줄수 있는한 내 김치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
평소에도 이쁜편은 아닐듯
원글같은 며느리 들어오지않길 기도해야겠네요
왜 남의집 아들하고 사는지 원~
175.223.xxx.182
저런 싹퉁바가지 아줌마는 평생 아들끼고 살고 저런 시모를 대한민국 여자들은
안만나길 바랍니다 저집 아들은 평생 마마보이로 살길바라며 아줌씨는 80대넘어서도
늙은 아들 밥해주길바랍니다
남의집 딸을 왜 부려먹는지 원~23. ....
'15.11.19 7:29 PM (58.142.xxx.67)비아냥거리는 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데
원글님 얻어먹는다는 친정집 김장김치는 누가 다 담그시는 건가요?
친정어머님 혼자 담그시나요?24. 제사에
'15.11.19 7:29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김치에 ....
수혜자부담이 맞아요.
가지마세요.
수육꺼리 싸들고 가서 넉살좋게 일하는거 일도 아닌사람은 가는거고
아닌 사람은 안가는 거고
머리싸맬꺼 없어요25. 음
'15.11.19 7:30 PM (114.94.xxx.97)꼭 가야하는지 아닌지는 님 시댁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직은 그냥 모른척 하세요. 곧 대놓고 오라고 하실 수도 있으니... 저는 시댁서 대놓고 오라고 하셔서 결혼 3년차부터 애들 다 끌고 갔어요.(지금 12년차, 해외생활 3년차라 해방됐지만요^^;;) 물론 양념 버무리고 우리 먹을거 김치통에 담고 뒷설거지하는 정도였어요. 그래도 허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하루 돕는다 생각하고 갔네요. 수육이랑 굴넣은 김치속 먹는 즐거움도 있었구요~ 너무 미리부터 부담만 갖지 마시고 어쩔수없이 가게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봉사한다 생각하고 가세요 안그럼 본인만 스트레스예요
26. 시간되심
'15.11.19 7:31 P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가시는게도리라고생각해요
가족이니깐요
부모님도그럴때뵙구요27. 한마디
'15.11.19 7:31 PM (118.220.xxx.166)어쩌겠습니까
시어머니가 아들을
여자보는 눈없는 인간으로 만든 죄인걸28. 네 윗님
'15.11.19 7:31 PM (49.167.xxx.48)전 한나라당 닮았나봐요
그저 의견을 구한던대
먼저 비꼬며 며느리 잘못들였다느니 감정 상하는댓글이 보이길래 저도 감정이 격해져서 똑같아지네요~
감사합니다^^29. 82는 타이밍
'15.11.19 7:31 PM (221.142.xxx.199)시댁 김장행사 안가면 개인주의입니까?
와 개인주의를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안받고 안먹겠다는데..
꼭 아들이 자기엄마 김치를 먹어야겠다면
그건 아들이랑 시어머니랑 해결해야 할 일이죠.
이러니 고부갈등은 여전히 돌림노래죠.30. 원글이
'15.11.19 7:32 PM (118.220.xxx.166)쓴 댓글보면 인성이 보이잖아요
31. 친정에서
'15.11.19 7:32 PM (122.36.xxx.19)김장할때 당신댁건 물론 나이 50인 시누이김장까지 담궈주라는 시어머니도 있어요..왜 남의 친정엄마를 못부려먹어서 난리인지...그래놓고 맛이 있네 없네...원글 시댁은 양반인거예요.
32. 각자
'15.11.19 7:33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알아서 담아 먹으면 그만이지 오라가라 안먹겠다는데 굳이 주면서 얼굴 붉힐 필요 없죠. 남편들 자기 엄마 김치 가려먹는 간큰 남자 몇이나 될까요. 시집문화 각개전투 필요해요. 원글님도 솔직하게 마음 전하시고 신경끄세요. 쿨하게 웃으면서 안가겠다고 했으면서 뭘또 촌스럽게 부담...
33. ..
'15.11.19 7: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김장에 관해서는 한국 셤니 자리들이 미친 거죠.
안 주면 달라고 안하는데, 필요없다고 해도 부득부득 부려먹으려고 들고, 안겨 주고.
한국은 이 놈의 유교문화가 사람 잡아요.
나이먹은 유세 드럽게 부린다니까요.34. 흠.
'15.11.19 7:33 PM (210.94.xxx.89)저도 시어머니께서 김장 보내 주신다 하시는데 그게 근처사는 맏며느리 불러서 만드는걸 알기 때문에 안 갖다 먹고 직접 합니다. 맏며느리 불러서 시누이꺼까지 담아 주시면서요.
전 그냥 양가의 개입을 원천 차단해요. 유기농 배추에 유기농 고추가루 써서 하고..양가는 배추는 유기농 아니라도 괜찮다 뭐 어쩌고 하시지만 쿨하게 유기농 절임 배추 사서 해요.
근데 하여간 나이든 어르신들꺼 받아 드시지 마세요. 절대 안 가져와야 줄여서 하십니다.35. ᆢ
'15.11.19 7:34 PM (110.9.xxx.26)원글이 참 찌질해보여요.
자기 역성 안들어준다고
비비꼬는 것보니ᆢ36. 118.220
'15.11.19 7:34 PM (49.167.xxx.48)네 님보니까 님아들도 엄마닮았으면 참 안타까워지네요
님아들이 절대로 엄마같은 사람이 아니길 간절히 기도드릴께요
좋은댓글 남겨주신분들 잘 새겨들을께요
감사합니다37. 움
'15.11.19 7:36 PM (125.185.xxx.196)저도 안가요 안부르세요
김치 많이 먹는편 아니고 타이밍안맞아 처음엔 안갔는데
이게 의무라고 생각도 안들고요
언제인지 몰라서도 안갔어요
근데 부모님 힘드시니까 내가 먹든 안먹든 도와드리면 좋죠
답정너시네요38. 쩝
'15.11.19 7:37 PM (118.220.xxx.166) - 삭제된댓글자식도 키우는 사람이 ....
39. 그러니까
'15.11.19 7:3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안 힘들만큼만 하면 되지, 왜 힘들게 해서 여기저기 나눠주냐고요.
김장에 관해선 한국 셤니들이 미친 거라니까요.40. 전
'15.11.19 7:39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굳이 일만들어 며느리 골탕먹이려는 시어머니만 아니라면 김장 참석할 것 같습니다.
전 시어머니랑 5년 정도 같이 살다 외국 와서 사는 입장이라 김장은 이제 할 일도 없지만
시댁 일을 일로만 보지 말고 그냥 가족행사다 생각하면 어떨까 싶어요.
요즘 며느리들 보면 저도 며느리지만 너무 자기 생각만 한다 싶어요.
안 갖다 먹으면 안 가도 된다는 생각을 하려면 뭐하러 결혼 했나 싶어요.
가족이란 게 그렇게 나 하나 받으면 하나 준다 식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잖아요.
김장하면 힘들고 피곤해도 그래도 가족 간의 정이 쌓이지 않나요?
저는 김장도 생일 파티나 다른 가족 행사처럼 생각했는데요.
물론 마음이 있어야 그런 것도 가능하겠지만 요즘 사람들 민폐니 진상이니 무지 따지고
시댁 친정 가르고 그런 거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시댁은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듯...41. ........
'15.11.19 7:40 PM (58.142.xxx.67)좀 다른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도 있을 거 같아요.
이걸 단순히 시댁, 며느리 관계 선상에서만 볼 게 아니라,
그러니까 개인주의냐 가족주의냐, 시어머님이 주는 김치를 받아 먹느냐 안 먹느냐,
이런 관점에서만 볼 게 아니라
124.185 님 글처럼
연로하신 부모님 힘든 일 하시는데 도와드릴 수도 있지 않는가,
하는 관점 말이죠.
받아오는 거 없어도 도와드릴 수 있는 상황이란 게 있지 않을까요.42. ᆢ
'15.11.19 7:41 PM (113.52.xxx.178)시엄니 며느리와 김장담그며 딸들 다 담궈줍니다
큰 사위가 장모김치 좋아하니까
작은딸은 일하러 다니니까
막내딸은 평생 해줬으니까
아이스 박스 사오라 할때마다 짜증43. 그냥 원글님은
'15.11.19 7:42 PM (118.220.xxx.166)갈 맘은 없는거고
같이 셤니 욕하자고 쓴 글인데
본인이 욕먹으니 성격이 나온것뿐
어차피 결혼6년간 한번도 안갔다잖아요
6년간 시댁김치 아예 안먹었나..
원글님도 나중에 꼭 님같은 며느리 맞으세요.44. 흠.
'15.11.19 7:42 PM (210.94.xxx.89)그리고 이 김장이 참 기싸움 인것이..
절임 배추 쓰면 편한데 그걸 굳이 배추 절여서 힘들다 허리 아프다 하시죠. 아니 그럼 뭐 어쩌라구요. 아파트에서 절일 공간 마땅하지 않으니 욕조에 하고 그걸 들었다 넣었다..그냥 절임 배추 쓰싱 되요.
그리고 고추가루도..빻아서 보내주는거 써도 됩니다.
무채도 도구 써도 되는데 굳이 손으로 썰어야 한다고..
음..그래서 전 그냥 포기하고 어머님 하고 싶으신대로 하시고..전 돈 써서 절임 배추 고추가루 사서 합니다. 세 식구 절임배추 10키로로 김장하는 거 남편과 할 만 해요. 그걸 그냥 소규모로 하면 되는데 왜 힘들게 하고 며느리 못 불러 난리일까요?45. ...
'15.11.19 7:42 PM (223.33.xxx.80)시댁 김치 갖다먹을 거면 가는 게 도리죠. 돈이라도 넉넉히 드리든가. 그게 아니라면 갈 이유가 없잖아요. 식모도 아니고. 전 시댁 김치 입에 안 맞아서 못 먹고 직접 담아요. 시어머니도 오라는 말씀 한 번도 안 하셨고요. 제발 독립적으로 사세요
46. 공생
'15.11.19 7:45 PM (211.58.xxx.139)서로 돕는다는 건 좋지만.. 일방적인 희생을 필요로 하는 문화는 퇴폐되어야 한다고 다들 생각하시면서.
며느리 입장에서 필요하지 않은 김장 행사에 며느리가 참여하는게 당연시 되는 이면성에 다시 한번 놀랍네요.
가족행사라서 돕는 차원에서 가는 거라면, 연로하신 십모님 이삿날,대청소날 등등에도 참여해서 도와야 하는게 당연하고요. 그렇게 물고 늘어지면 끝이 없죠. 서로 가정 꾸리면 그 안에서 잘 사는것으로 감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47. 가족행사.
'15.11.19 7:49 PM (223.33.xxx.202)김장 정말 가족행사면 모두 다 같이 해야죠.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놀고 여자만 김장하는게 무슨 가족행사인가요. 그리고 아파트 문화에서 대규모 김장하기도 어려워요. 그냥 자기가족건 직접 해 먹으면 될 일을 뭐하러 모여서 서로 스트레스받나요. 서로 입맛도 다르면서.
가족행사라 하면서 며느리 노동력 착취는 없어져야죠.48. 별루
'15.11.19 7:51 P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김장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49. ㅇㅇ
'15.11.19 7:51 PM (180.230.xxx.54)그냥 시어머님이 주시는거는 남편주고 가지마세요.
저는 초반에는 갔는데 짜증나서 김치라는 음식 자체가 싫어지고 안먹게 되더라구요.
저는 시댁 온갖 사람들 김치 담아서 그거 배달까지 했네요.
시댁은 경상도인데..그 김치 기다리는 사람들은 수도권 살아서 오는길어 배달요.
시어머님은 수도권이면 거기서 거긴줄 알아서 저는 수원사는데 은평에도 갖다주고 오곤했네요.
그러다보니 김치라는거 자체를 싫어하게 됐어요.
마지막으로 김치를 입에 댄게 삼주 지났나.50. ??
'15.11.19 7:55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남편보고 가서 도우라해요.
자기 아들 먹인다면서요?
저희집은 친정서 김장하고 사위들까지 다같이해요.
김장속 버무리고 청소하고 사위들이 합니다.
며느리는 안갖다먹으니 안오구요.
먹는사람들이 하면 되요. 불란없어요51. 58.142
'15.11.19 7:58 PM (49.167.xxx.48)님 말씀처럼 저도 초기 신혼때 몇년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시어머님 저보다 연로하시니 내가 해야지 하며 설겆이 도맡아서 하고 이런저런거 부르시면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왠만큼 맞춰드렸는대요
내 맘같지 않더라구요
저만 혼자서 가족 행세 하고 있었던거더라구요
그냥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부림 당하고 있다란 생각에 치밀어 오르자 좋은게 좋은거라며 해드리던거 다 멈췄어요52. 시댁 김치 안 먹어요
'15.11.19 7:59 PM (121.182.xxx.126)그런데 이제 시어머니도 힘에 부쳐하시니까 그 날 가서 도와드려요
친정은 식구가 많아서 너무 많이 해요 ㅜ ㅜ
진짜 힘든데 역시 부모님이 더 힘드시니까 일찍 가서 배추 씻고 마늘 빻고 이것저것 해요
올케는 임신이라 안오고 남동생만 와서 돕기로했어요
살다보니 친정 시댁 어른들 연세 들어가니 시짜라고 내가 왜??!! 할 수도 없고 그럽니다53. 나불나불
'15.11.19 8:04 PM (222.117.xxx.21)나도 친정에선 시누이고.. 시가에선 며느리 라는거..
친정에서 오라해도 이렇게 짜증내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정말 친정 김장도 안가시나요?
뭐 저도 소금이 많으니 굳이 배추를 집에서 절이겠다는 시엄니땜에 스트레스 만땅이긴 한데요..
울 친정도 뭐 비슷한지라.. 이래저래 김장은 피곤합니다.
근데 전 김치를 좋아해서 힘들지만 양쪽다 갑니다.
글고 아이들 입맛을 위해서도 김치는 챙겨두세요.
김치 먹어야 한국사람인건 아니지만.. 몸에 좋은 발효식품이잖아요.54. 사는것
'15.11.19 8:05 PM (182.224.xxx.118)남 기대 만족시키며 사는 거짓 인생 살지마세요.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겁니다.55. ..
'15.11.19 8:06 PM (210.107.xxx.160)꼭 가야하냐 말아야하냐...를 떠나서 님 글을 읽다보니
며느리로서 시댁 김장에 가기 부담되는 마음도 이해 가고
엄마로서 당신 음식을 아들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도 이해갑니다.
님 친정어머니께서 님 주고 싶어서 김장하시듯이 님 시어머니도 아들 주고 싶어서 김장하시는거죠.56. 우와
'15.11.19 8:09 PM (182.222.xxx.30)아직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다는 거에 놀라고 가요.
아니, 옛날처럼 김치 한꺼번에 담가야하는것도 아니고 사시사철 아무때고 할수있는 김치 한번에 수십포기씩 하면서. 굳이 가져가지도 않겠다는거 며느리 들어왔다고 부려먹는거, 아니지 않나요? 아들 결혼하기 전엔 김장 어찌들 하셨는지?귀한 아들은 받아먹기만 하고 일일 도우미라도 부르셨는지?57. ******
'15.11.19 8:09 PM (58.142.xxx.67)에고 참... 그래 말여요.
먹지도 않을 김치, 힘들여 부담스런 김장행사에 꼭 참석해야 하나,, 싫고 안 내키는 며느리 마음도 이해가 가고
나이드실수록 자식들 불러 같이 김치 담가서 두루 나눠 먹이고 싶은 연로하신 어머님 마음도 이해가 가니
이를 워쩐다요. ㅎㅎㅎ
모든 걸 기싸움이나 시어머니 vs 며느리 구도로 몰고 가면 참 피폐해지는 듯 싶어요.
시댁과 아들며느리 관계에 따라 분위기도 다 다르고 맥락도 다 다르니
원글님 지혜롭게 판단하는 수밖에요.58. 김장이
'15.11.19 8:10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문제가 아니라 인성문제
59. 우와님..
'15.11.19 8:10 PM (222.117.xxx.21)아들 결혼전엔 시엄마 혼자했겠죠. 귀한 아들이랑 같이 살았으니까..
근데 그 귀한 아들이 며느리랑 손자, 손녀를 만들었잖아요. 식구가 늘었으니 늘은만큼 많이 하게 되지 않겠어요?60. 김장의 문제가 아니라
'15.11.19 8:11 PM (1.249.xxx.3)우리나라 며느리의 위치 문제 아닌가요??
며느리가 가족이 되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대부분의 시댁이 가족이라고
입으로는 말하면서 실제로는 며느리만 희생하기 바라는
상황때문에 싫어하게 되는 거죠~
기분 좋은 마음으로 김장을 같이 해줄수는 있는데
처음부터 가기 싫다가 아니라 가족같은 마음으로 김장하러 가보니
정작 수혜를 받는 쪽은 앉아서 받아 먹기만 하고
며느리는 공짜 노동력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를 몇 번 겪게 되면서
일년에 몇번도 아닌 김장에 학을 떼게 되는 거죠...61. 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15.11.19 8:12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힘은 들겠지만 저라면 가서 도와드릴 것 같네요.
62. ㅁㅁㅁㅁ
'15.11.19 8:13 PM (112.149.xxx.88)원래 일 시킬때만 가족이죠. 대접해줄 때는 남보다 못한 하녀고..
시어머니가 아들만 챙긴다고 하소연하면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해 놓고
또 시댁이 김장하면 참여하는 게 도리라는 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63. 아기엄마
'15.11.19 8:20 PM (115.140.xxx.9)아니, 옛날처럼 김치 한꺼번에 담가야하는것도 아니고 사시사철 아무때고 할수있는 김치 한번에 수십포기씩 하면서. 굳이 가져가지도 않겠다는거 며느리 들어왔다고 부려먹는거, 아니지 않나요? 아들 결혼하기 전엔 김장 어찌들 하셨는지? 22222222222
시어머니 옹심인지, 유세인지. 놀고 먹는 시누이, 시동생은 부를 생각도 않고, 어찌 그리 남의 딸은 못 부려 먹어 그러는지. 원글님, 김장 참여 며느리 도리 아니에요. 가지마시고, 양심에 찔리실 것도 없어요.
제 부모 고생하는거 싫으면, 남편이나 시누이가 가야죠. 그리고 애들 어리면 가서 떼쓰고 사고 치고, 오히려 일내고 오지 거들고 오지는 못합니다.64. 증말우리나라
'15.11.19 8:22 P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시댁마인드언제쯤바뀔런지요
며느리도 한사람으로 존중받는문화
일꾼이아니라65. 175.223.xxx.182
'15.11.19 8:23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뭐래니~~
예비 진상 시모 인증이군요....
자기 아들래미 김치 한 쪼가리래도 더 멕이고 싶으면
아들이 직접 와서 김장 거들라 할 일이지
어디 남의 집 금이야 옥이야 자란 귀한 딸을 , , , ㅜㅜㅜ
평소 (아마 결혼 전부터) 살갑고 다정하고 따스한
품행을 몸소 며느리에게 보여준 시어미라면
그 어떤 며느리가 명절이건 생신이건 제사건
김장이건... 생각만해도 ㅁ모이 베베 꼬이고 몸살나는 기분이 되겠어요 . .
오즉 맘 불편하게 하고 아랫것 대하듯 하대하고
자신의 아들-딸과 차별하고... 그러니까 김장같은 행사 자체도 버거워지는 거지.......
저도 결혼 이후 명절이나 생신이야 그들만의 [갑질하는 날]이니
그렇다 치겠는데
상상도 못하던 [김장 유세]에 얼마나 피를 떨겠던지
지금도 그 유세에 못 벗어난 저희 동서는
아랫 시누이가 자기 집 와서 김장해놓으라 해서
그집 가서 100포기 씩 담고 있습니다.... ㅜㅜ66. 175.223.xxx.182
'15.11.19 8:24 PM (122.34.xxx.218)뭐래니~~
예비 진상 시모 인증이군요....
자기 아들래미 김치 한 쪼가리래도 더 멕이고 싶으면
아들이 직접 와서 김장 거들라 할 일이지
어디 남의 집 금이야 옥이야 자란 귀한 딸을 , , , ㅜㅜㅜ
평소 (아마 결혼 전부터) 살갑고 다정하고 따스한
품행을 몸소 며느리에게 보여준 시어미라면
그 어떤 며느리가 명절이건 생신이건 제사건
김장이건... 생각만해도 몸이 베베 꼬이고 몸살나는 기분이 되겠어요 . .
오즉 맘 불편하게 하고 아랫것 대하듯 하대하고
자신의 아들-딸과 차별하고... 그러니까 김장같은 행사 자체도 버거워지는 거지.......
저도 결혼 이후 명절이나 생신이야 그들만의 [갑질하는 날] 이니
그렇다 치겠는데
상상도 못하던 [김장 유세]에 얼마나 치를 떨겠던지
지금도 그 유세에 못 벗어난 저희 동서는
아랫 시누이가 자기 집 와서 김장해놓으라 해서
그집 가서 100포기 씩 담아주고 있답니다.... ㅜㅜ67. ...
'15.11.19 8:28 P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태도의 문제인 것 같아요
저도 김장때 가는데, 한번도 강요한적 없으세요
시누도 오라가라 안하고
그러니 가면서도 마음이 가볍달까 흔쾌히 가요
이런 저도
강요받고 시누 전화 받음
왠지 반항심 생길 것 같아요
저도 못지 않게 개인주의적이거든요
성질대로 하세요
나 기쁠정도만 봉사하는게 맞아요68. 원글 못됐다
'15.11.19 8:51 PM (211.109.xxx.3)싫을 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어른 만드신걸 얻어만 먹는처지라면 도와야져. 그게싫으면 안 먹어야죠.
김장 정말 힘들어요.
이제라도 친정이라도 가서 돕든가
최소한 이런 태도는 아니다 싶네요.
익명방에서 본인 듣기 싫은 소리도나올수 있지 기를 쓰고 싸우고~
원글이 못됐고 그릇 작은거 맞습니다.69. 저는
'15.11.19 8:57 PM (124.51.xxx.155)저는 안 가요. 맞벌이에다 어떤 땐 주말에도 일 가져와서 해야 하는데... 에휴.. 어머님이랑 좋으면 그래도 갈지도 모르는데 어머님이랑 2년 같이 살면서 못 볼 것 넘 많이 봐서요 게다가 저흰 김치도 안 갖다 먹고 어머님네 생활비 한달에 백만원 넘게 드려요 개인주의 소리 들어도 전 디스크도 있는데다 엄두 안 나네요
70. ..
'15.11.19 9:00 PM (182.224.xxx.118)유교주의 가족관땜시 가난대물림에 며느리골병난다.
71. ...
'15.11.19 9:03 PM (221.148.xxx.142)우선 시댁인지친정인지 한쪽을 정하세요
정해진 곳 김장엔 같이 하시구요
지금 애들 어려서 매운 반찬이 필요없어 그러시겠지만 곧 김치 많이 필요해져요
6년이나 무언의 압박 뿐이셨다면 객관적으로 좋은 시댁 맞습니다72. ...
'15.11.19 9:05 PM (221.148.xxx.142)김장 외에 다른 일로도 시시콜콜 감정의 날 세우시지는 않으신지...
좀더 허용적으로 생각하세요
전업이신 듯 한데..ㄱ73. ...
'15.11.19 9:42 PM (223.62.xxx.124)꼬인댓글 달릴거 감안하고 글쓰셔요
갑툭튀 악플러들 등장이 잦은곳입니다요74. ㅇㅇ
'15.11.19 10:03 PM (180.229.xxx.64)가지 마세요. 절대 의무 아닙니다.
75. ㅡ
'15.11.19 10:05 PM (122.34.xxx.128)왜 그렇게 며느리를 쉽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전업이면 김장하고 맞벌이면 안해도 되는거예요? 그럼 맞벌이면 친정 김장에 사위혼자 가서 도와도 되는거예요?
차라리 부부 다 부르면 모를까 먹지도 않는 김장 며느리만 돕는게 이해가 안돼요. 그렇게 힘들면 김치 얻어먹는 딸 부르시지요. 댓글들 보고 놀라고 갑니다.76. 내맘이 내키는데로~
'15.11.19 10:21 PM (1.233.xxx.69)집안에 노동력제공하는 막일들 여자들 일이라고 생각하고 사시는 분들은 그렇게 사시는거고,
안하고 싶은 분들은 안하는거고...
큰 모임 빠지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니는 김장이 대단한 집안행사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사시는거고,
원글님처럼 친정해서 먹던지 사먹던지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거죠.
그렇게 대단한 행사였음 남편이 장가오기전부터 소매 걷어 붙이고 했겠지요.
김장하는날 손꼽아서 시어머니한테 직접 전화하구요. 남편도 안하는 일을 며느리라고 해야한다는 사고방식은 정말 듣기고 짜증나요. 휴... 정말 대한민국 언제 바뀔련지..
그리고 원글님 한나라당 비유하신 님은 정말 어이없으시네요. 정말 정치병걸린듯..77. 왕초보
'15.11.19 11:09 PM (112.184.xxx.190)저도 첫해엔 참석했는데 시누이들거랑 멀리사시는 시아주버님것 까지 택배로 보내시는걸 보고 이젠 안 갑니다. 그냥 각자 해먹는게 스트레스도 없고 좋으네요. 저는 김장도 김장이지만 식구 많은집 밥하는것도 스트레스네요ㅠ 그래서 시댁에 가는게 너무 너무 스트레스예요.
78. 대체
'15.11.19 11:3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원글이 뭐가 문제라 꼬투리 못잡아 안달난 댓글들이 이렇게 많은지 놀라고 갑니다 가져다 먹으면서 참석 안하는 것도 아니거 요새같은 시대에 뭔 김장을 얼마나 해먹는다고 김장 김장 하는지 신기할지경 하긴 원래 김장 안하다가 며느리 오면 김장 시작하는 집도 있던데 이상한 시모들 만나면 별꼴 다 보는듯 며느리 도리가 대체 뭔지 아들 먹이고 싶으면 아들 불러다 시켜요 무슨 백년전도 아니고 마인드는 딱 조선시모들이구만...
79. 대체
'15.11.19 11:39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원글이 뭐가 문제라고
꼬투리 못잡아 안달난 댓글들이 이렇게 많은지 놀라고 갑니다
가져다 먹으면서 참석 안하는 것도 아니고
요새같은 시대에 뭔 김장을 얼마나 해먹는다고
김장 김장 하는지 신기할지경
하긴 원래 김장 안하다가 며느리 오면 김장 시작하는 집도 있던데 이상한 시모들 만나면 별꼴 다 보는듯
며느리 도리가 대체 뭔지 아들 먹이고 싶으면 아들 불러다 시켜요 여기서 전업 운운하고 아니 무슨 전업이 집안의 몸종인가 진짜 웃겨서
무슨 백년전도 아니고 마인드는 딱 조선시모들이구만...80. 50대인데
'15.11.19 11:44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김치를 떠나서 안먹는다는 것 싸주는것에 확 질렸어요.. 아무리 말해도... 그러면서 그 뭔가 물질적인것을 바라는듯한...에휴... 안먹는다 버린다 이야기 아무리해도... 그에 상응하는 원하는것을 해주면 끝도 없이 해서 이번에는 돈 안드릴까 생각중...
81. 뻑하면
'15.11.19 11:46 PM (69.165.xxx.136)그럴러면 뭐하러 결혼했냐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시집 종노릇하려고 결혼했나봐요?
저런 시어미치고 지아들은 힘들까봐 손도 못대게 하면서 며느리만 불러다 일시키려들죠.
그렇게 힘들면 해주지마세요. 며느리가 필요없대잖아요.
하여간 울나라 부모들특징. 필요없다는데 혼자 일벌어놓고 안도와준다 몰라준다 서운하다 타령.82. ***
'15.11.20 12:55 AM (121.185.xxx.149)위에 삐딱한 댓글 썼던 이예요.
경우없는 시어른과 시댁에 거부감이 있다면 당연히 가기 싫지요.
그리고 아이 둘 키우느라 힘들어서 일상에서 벗어난 노동하면 더 힘든것도 이해하구요.
원글 보자마자 좀 짜증이 나서 심한 댓글 단것 사과 합니다.
마음 푸시고
남편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미안합니다.83. ....
'15.11.20 1:42 AM (118.176.xxx.233)가기 싫으면 안 가는 거고 시어머니는 아들 멕이고 싶으면 며느리가 오건 안 오건 김치 보내면 되는 거고
각자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게 좋죠.
가기 싫어도 며느리라 억지로 가야 한다고 하는 게 빨갱이 새누리당이 하는 소리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침묵해야 하고
국정 교과서 싫어도 다 천편일률적으로 국정교과서로 공부해야 되고
김장하기 싫어도 며느리 도리 운운하면서 가야 한다고 하고
다 독재적 폭력적 성향의 발언들입니다.84. 아들이 가면되죠
'15.11.20 1:47 A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밥 먹을때 김치그릇 따로 놓고 드시겠어요.
아, 원글님은 안드신다셨죠.
그런데, 김치만 각자 별산제인가요?
다른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겠죠.85. 저도 가기 싫지만
'15.11.20 2:29 AM (175.223.xxx.22)저도 가기 싫어요
김치 자체를 많이 안먹고 생김치만 좋아해서요
김치찌개도 안먹어요
그런데 만약 저랑 형님이 안가면 시어머니 혼자 하셔야하는데 70넘은 할머니가 혼자 김장한다 생각하니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이번엔 절임배추 30kg하신대요. 흉내만 내는거고
김장 핑계로 가족들 불러 모으는거죠
수육 삶아서 나눠먹는 그 재미루요.
그래서 가기 싫어도 가요. 일 적어도 골반이 뽀사질거 같아요 ㅠㅠ86. 직접해보니
'15.11.20 7:01 A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김치라면 신물나게 지긋지긋 시집살이를 해서
양가에서 김치한쪽 안받아먹어요.
김장이 힘든가요?
절임배추 쓰면 되고
김치 양념 미리 만들어 몇번에 나눠해도 되요.
20킬로면 허리 두드릴새도없이 끝나요.
아마 며느리없었으면 그리 살았을것을
기운 딸린다면서
마침 배추가 실한 어느 추운날
물론 주말인적 한번없죠. 아들 힘드니까
배추왔으니 오라고 무작정 호출해서
1박2일 부려먹고
남줄거 한켠에 먼저 떼어놓고
시어머니 김냉 꽉꽉 채우고 남은거 가져가라고
내남편 어머니라 떠받들라지만
당신은 도대체 날 뭘로 보기에
뭔 가족이 모여 즐기긴.. 다 모여 같이해야 그 말도 유효합니다
시어머니만 즐겁다고 착각하는거죠.87. 음...
'15.11.20 10:45 AM (210.125.xxx.70)연로한 분이 힘들게 일하시니 가서 도와드린다는 생각을 시어머니 쪽에서도 하시면 참 좋을텐데,
불행히도 현실은...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니까 당연히 와서 김장 같이 해야지..
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며느리가 도와드린다는 개념이 아니라...88. 118이랑 175못됐다
'15.11.20 11:15 AM (115.137.xxx.156)먼저 원글보고 너같은 며느리보라고 싸가지 없는 댓글 달아서 원글 욱하게 해서 원글자가 똑같이 싸가지 없게 대꾸하니까 인성이 글렀다고 공격하네. 저런 인간들한테도 원글자는 무조건 예의바르게 답글 달아야하나?
89. ....
'15.11.20 12:05 PM (59.28.xxx.202)밥 김장 이런게 시어머니의 존재감이랑 관계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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