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할머니가 지금 뇌출혈로 위독하세요.
일주일 정도 남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애가 셋이고 서울이고
할머니는 부산
친정이 부산이라 할머니 중환자실 면회하며...
돌보고 계신데...
아이들 데리고 내려가면 엄마도 더 정신없고 하실까봐
돌아가신 다음에 바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래도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한이 있더라도...
할머니가 그래도 저 첫쨰라고 많이 이뻐하셨는데...
의식이 전혀 없으시지만...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평안히 가시라고 기도라도 해드려야 할거 같아서요...
그래야 후회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