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정혜 같은 영화 또는 홍상수 감독 영화 좋아하시는 분~

,,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5-11-19 12:00:34

어떤 특별한 사건 없고, 반전없고, 액션없고,,

그냥 담담히 하루? 이틀을 영화로 풀어내는..

혹은 여자 정혜같이 심심한듯 무심한듯 미묘한 심리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이런 영화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전 이런 심심?류 영화를 정말 좋아해요.

홍상수감독의 팬이구요..

그의 영화에 흐르는 사르트르의 이념도 좋아요.

영화 하하하에 아주 잘 나와있어요. 구토라는 연극을 통한.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술자리를 참 좋아라합니다.

기본 소주 세병은 깔고 시작하는.ㅎㅎ

방금 박해일과 신민아가 나온 영화 경주를 끝냈는데요.

하....이건 뭔가 싶으면서 왜인지 좋아요~ㅎㅎ 딱 제 취향.

이런 영화 또 좋아하시는 분 계신지...^^

IP : 125.187.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9 12:32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영화 크게 가리지 않는데 20대 젊은 시절엔 홍상수스런 영화에 몰입했던 적은 있었어요.
    취향이 달라지는 건지 나이가 좀 들어선지 요즘은 홍상수 영화도 조금 심드렁하긴 하지만. 생활영화 자체는 여전히 좋아합니다.
    여자 정혜는 너무 마음이 아파 영화 보고 오랫동안 상처가 오래 갔어요.내가 겪은 일이 아닌데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요.
    그 때 김지수를 다시 봣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그 영화로 상도 받았었지 싶은데 가물거리네요.
    지금도 영화에 과하게 감동코드 넣거나 음악이나 설정등으로 억지 감동 끌어내는 건 안좋아해요.
    담백한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 참 좋아했어요. 특히 밀리언달러 베이비 너무 좋아해요.

  • 2. ,,
    '15.11.19 12:37 PM (125.187.xxx.204)

    저와 같이 홍상수 감독 영화를 좋아하던 남편도
    이제는 너무 똑같다며 고개를 절레 흔들고 감흥없어 하네요.ㅎㅎ
    그래도 전 여전히 좋아요.
    클린트이스트우드 좋아하심..혹시 그랜토리노는 보셨는지...
    맨 마지막 자막 올라가면서 끝없이 고속도로위를 달리던 자동차를..
    정말 하염없이 바라보았다는...^^

  • 3. 저요~
    '15.11.19 12:54 PM (119.196.xxx.240)

    혹시 한여름의 환타지아도 보셨어요?
    이뻐요

  • 4. ..
    '15.11.19 12:56 PM (116.38.xxx.67)

    홍상수 영화좋아요..
    강원도의 힘같은영화..

  • 5. 오,,
    '15.11.19 1:01 PM (125.187.xxx.204)

    한여름의 환타지아!
    못봤어요~~찾아서 꼭 볼게요..^^

  • 6. ;;;;;;;;;;
    '15.11.19 1:30 PM (183.101.xxx.243)

    영화 별로 안보는데 홍상수 영화는 거의 다 봤네요. 그냥 그 날것의 일상을 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전 생활의 발견에서 예지원이 뜬금없이 김상경 앞에두고 재즈 댄스 추던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 7. ㅅㅅ
    '15.11.19 6:37 PM (116.41.xxx.48)

    홍상수 영화 . 10년전엔 좋아했구요 지금도 그전처럼은 아녀도 보긴 봅니다.이젠 영화란 장르적 장점을 다 살리는 영화가 좋아요. 우디알렌 영화도 좋아했고요 원글님 에릭 로메르 영화도 좋아할꺼같애요. 그랜토리노 보고 완전 감동받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831 강하늘 땜에 보게 될거 같아요^^ 7 꽃보다청춘 2016/01/11 2,250
516830 "네 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 휴 그랜트 .. 2016/01/11 1,872
516829 11살 여아학대 사건 전모 1 참담 2016/01/11 1,542
516828 가족이나 친구의 인격이 실망스러운 경험 있으세요? 24 DAD 2016/01/11 4,867
516827 질문 좀 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1 마미미 2016/01/11 360
516826 조건만남에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 wedd 2016/01/11 1,369
516825 그레고리배낭은 어디가면.. 6 등산 2016/01/11 858
516824 북한의 학교 수업은 오전 수업 6 헐러리 2016/01/11 537
516823 저도 소파 질문이요. 너무저렴한 소파는 안되나요? 아이가 7살 .. 5 소파 2016/01/11 1,427
516822 응팔이 여주인공 8 배아프다 2016/01/11 2,079
516821 안정환, '냉부해' 스페셜 MC 발탁…현재 녹화 중 24 기대 2016/01/11 4,533
516820 전 애가 여섯살 되니까 이제 살만 해요. 10 솔직히 2016/01/11 1,827
516819 자녀가 대학생이상이 되면 부모는 어떤 고민을 할까요 12 고민 2016/01/11 3,136
516818 눈큰데 안예쁜 여자연예인이 별로 없긴하네요 6 jh 2016/01/11 2,486
516817 아이폰5 26개월째 사용중인데 배터리가 넘 빨리 닳아요 13 아이폰5 2016/01/11 1,716
516816 렌틸콩 드시는 분들, 어떤 색깔 드세요? 5 음식 2016/01/11 2,717
516815 가볍고 튼튼한 장롱(노송가구)를 팔고 싶은데... 11 2016/01/11 2,900
516814 보세옷 왜이리 비싸죠? 15 ㅠ.ㅠ 2016/01/11 7,088
516813 아기 태어났는데 아직 차가 없어요. 8 원글 2016/01/11 1,338
516812 켁 @@;;강아지들 꼬리를 왜 자르는거에요? 20 몰랐어요 2016/01/11 3,692
516811 질문)만기보험금 이자 3 궁금 2016/01/11 1,422
516810 두산 대체 왜 이래요? -,-;; 8 심하다 2016/01/11 3,373
516809 미국ems보낼때 3 심란해서 2016/01/11 673
516808 서울 신경외과 잘보는곳 아카시아74.. 2016/01/11 1,510
516807 임부복이요.. 4 두리두리 2016/01/11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