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도 자꾸 하면 실력이 느나요?

궁금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5-11-19 11:12:53
직장 다녀서 피곤하고 원래 요리에 취미 없고 손도 느려서 요리 힘들어 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요즘 모성애 발동하여 다섯살 딸아이 입에 맛있는 집밥 영양 있는 음식 골고루 먹이고 싶어서 요리에 관심이 생기네요.

요리책 레서피랑 인터넷 보고 고대로 따라 해 보는 스타일인데 새로운 요리도 막 해 보고싶고 그러네요..;;

우문입니다만 요리도 자꾸 해 보면 늘까요?
지금은 한식 위주로 하는데 서양요리 중식.. 일식 다 해보도 싶네요..(곰손이면서 꿈은 큼..;;)
아침에 제가 반찬만들고 있으면 남편이 엄청 좋아하네요..저희 남편도 음식 집에서 해 먹는 거에 가치를 두는 스타일이라..
IP : 223.62.xxx.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9 11:14 AM (210.217.xxx.81)

    맞아요 많이해보면 대충 재료나 뭐 없어도 만들기는 해요..
    숙련되면 후다닥~

  • 2. 늘어요.
    '15.11.19 11:16 A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맛난 음식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드시면 가족이 화목해지고
    욕구 불만이 해소 된다고 해요.
    건강측면에서도 좋고요.
    관심이 있다면 급속히 늡니다.
    폰에 요리 앱(만개의 레시피)같은거 깔아 놓으시고 수시로 들락거리심 일취월장 하실거에요.

  • 3. ...........
    '15.11.19 11:16 AM (110.47.xxx.57) - 삭제된댓글

    안하는 것보다는 나아요.
    다른 일은 못한다는 말은 안 듣는데 요리는 정말이지 죽자고 늘지를 않네요.
    저는 아직 김치도 못담궈요.
    에휴...

  • 4. ..
    '15.11.19 11:17 AM (223.62.xxx.93)

    확실히 많이하면 늘어요.

  • 5. 늘어요
    '15.11.19 11:17 AM (61.75.xxx.61)

    일단, 맛과 대충요리도 늘지만 칼질이 진짜 많이 늘어요.

  • 6. ...........
    '15.11.19 11:17 AM (110.47.xxx.57)

    안하는 것보다는 나아요.
    다른 일은 못한다는 말을 안 듣는데.....아니 직장에서 하는 일은 잘 해요.
    능력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요리는 정말이지 죽자고 늘지를 않네요.
    저는 아직 김치도 못담궈요.
    에휴...

  • 7. ..
    '15.11.19 11:18 AM (211.201.xxx.180)

    네 그런거 같아요. 특히 잘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보면 더 맛있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까지 하게되요.

  • 8. 늘어요
    '15.11.19 11:25 AM (223.62.xxx.117)

    자주 쓰는 근육이 발달하듯 요리도 자주하다보면 늘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요리를 못하시고 스스로도 못한다 영 자신없어하시는 분인데요. 냉장고에 김치냉장고까지 뭔가 식재료를 꽉 채워 놓으시고도 예상치 못한 한끼를 차려 열명이 넘게 먹여야 할 상황이 오니 망연자실 먹을게 없다... 반복하시더라고요.
    반대로 요리를 좀 하는 편인 사람은 이 냉장고에 뭘 꺼내먹나 싶을만큼 휑한 냉장고를 가지고도 뭔가 그럴싸한 식탁이 차려져요. 그분은 식재료를 보면 뭘 어떻게 조리해서 이렇게 저렇게 만들면 되겠다 하는 생각이 순식간에 확확 떠오른대요.
    요리 실력보다는 상상력의 문제 같은데, 요는 그 상상력도 자꾸 써줘야 늘더라는 거죠.

    장금이가 맛을 그리는 능력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그런 상상력에 해당하는 부분이지 싶어요.

  • 9. 요리공식...
    '15.11.19 11:42 AM (119.203.xxx.172)

    요리도 수학처럼 공식이 있는거 같아요.

    기본 육수,기본 양념 있더라고요.

    백주부 요리 보다 보면 쉽게 기본 맛은 나요.

  • 10. 늘어요
    '15.11.19 11:42 AM (14.52.xxx.25)

    대신 좋은 레시피로 따라해 보세요.
    이상한 실력없는 블로거들 사진빨 레시피에 속아서
    아무리 따라해 봐도 맛이 없는 경우가 있어요.
    내 실력이 없나보다...하고 자괴감에 빠지는 수도 있거든요.
    EBS 최고의 요리비결 ㅡ 요거 괜찮습니다.
    여기 나오시는 요리 선생님들 중상 이상은 대부분 되시지요.

  • 11. ..
    '15.11.19 12:22 PM (180.230.xxx.83)

    저도 최요비 레시피 많이 봐요
    정확한 맛이 더라구요
    확실히 요리사들 레시피라 그런지..
    다른요리는 그래도 좀 하면 맛있기도 한데
    김치는 도무지 안 느네요
    그건 정말 손맛이 큰건지 제일 어려워요
    김치 정말 맛있게 담고싶은데도 결코 안되네요 ㅠㅠ

  • 12. ...
    '15.11.19 6:00 PM (211.172.xxx.248)

    일단 칼질이나 손질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지요.
    그리고 자주 하면 양념이나 야채류도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고 구비되고.
    레시피도 외우고 있고.

    근데 일단...입맛이 좀 예민해야 해요. 입맛 둔한 사람은 백날 요리해도 안늘어요.

    그리고 요리할 때 눈대중 손대중으로 하지 말고 레시피를 하나 정해서 요리하구요..
    하고 나서 평가를 하고, 내 입에 맞게 가감을 해야해요. 그걸 기록해서 내 레시피를 만들어야죠.
    레시피도 다 입맛이 달라서, 내 입에 맞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레시피반 보고 맛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723 처진 눈 화장법 추천해주세요 1 2015/12/14 1,984
508722 지방세 악성체납자 공개..전두환 前대통령 차남 포함(종합2보) 1 .. 2015/12/14 623
508721 어린이집에서 또 사고났네요(제목 수정) 49 ... 2015/12/14 2,581
508720 폰으로 메일보낼때.. 1 더불어 2015/12/14 582
508719 대게 무한 리필 이런데 만족 스럽나요? 2 444 2015/12/14 2,737
508718 추천해 주세요 청국장 2015/12/14 297
508717 kb클리닝 거주청소 어떤가요?? 영구 2015/12/14 1,192
508716 인덕션용으로 통3중? 바닥3중? 4 궁금해 2015/12/14 4,411
508715 하얏트 파리스 그릴 가 보신 분? 5 ㅡㅡ 2015/12/14 1,017
508714 Bcbgeneration 아시는 분.. 직구 2015/12/14 405
508713 너는 탈당? 나는 입당 운동 전개 3 16일 2015/12/14 997
508712 스키장알바 알바몬 2015/12/14 455
508711 스키와 온천이 함께있는 국내 리조트 추천해주세요 ~ 49 아이좋아 2015/12/14 2,000
508710 고들빼기김치 사고 싶어요. 17 맹랑 2015/12/14 2,660
508709 노인분들 어떤 보험 들고 계세요? 5 보험 2015/12/14 660
508708 시간이 지나면 교회 끊는 사람도 있나요? 10 걱정 2015/12/14 2,190
508707 이상한 문자가 자꾸 와요. 2 문자 2015/12/14 908
508706 유통기한 5일 지난 닭 가슴살 아까워 2015/12/14 766
508705 경향신문 어리둥절.jpg 6 이게뭐지 2015/12/14 1,781
508704 최진언 백석 8 왤까요 2015/12/14 2,531
508703 개들에 대한 궁금증 12 강아지 2015/12/14 1,623
508702 검은 사제들 많이 무서워요? 11 2015/12/14 2,913
508701 스키장렌탈샵 아르바이트 6 걱정많은엄마.. 2015/12/14 934
508700 반려견 잃은 슬픔...(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21 냉정과열정 2015/12/14 3,053
508699 빠담빠담 빠져서 봤어요 8 joy 2015/12/14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