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들이려고 합니다.
4,6세 두 아이랑 남편이 새로 배울꺼구요.^^
저희 아이들 보면 절대음감있고 귀가 잘 발달되긴 했지만,
선천적으로 손/팔의 신체 발달이 미흡하고 힘도 약해서 전공시킬 재목은 아니에요.
(어린 애들 보고 어떻게 아냐고 하시겠지만..... 전 알 것 같아요.ㅠㅠ)
그치만 아마추어로서 준전문가 수준까지는 가르치고(단련시키고) 싶어요.
저도 취미로 피아노 오래 쳤고 좋아하니, 많이 칠 것 같구요.^^
원래는 악기방을 지정해서 피아노를 적당한 방음장치가 된 방에 두려고 했는데,
남편은 피아노를 거실에 놓고, 거실을 책 음악이 있는 살롱 분위기로 만들재요. (tv없음)
근데 아파트인지라 그냥 어쿠스틱은 못 놓을 것 같고, 사일런트 사야될 듯 한데요...
사일런트 사려고 보니,
왠지 예전보다 상품들도 많이 없고 그러네요. 요즘에 선호하는 분위기가 아닌가봐요.
그렇다고 디지털 사자니....
야마하 매장가서 띵동거려봤는데 비싼 모델도 어쿠스틱하곤 느낌이 완전 다르던데요.
디지털 좋은 거 사면,,, 괜찮은 피아노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믿기지 아니합니다!
오랫동안 염원하던 일이라 돈은 많이 모아두었어요.
지금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야마하 u1 사일런트 모델인데요.
전공자분들, 조언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