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의 성장 특이해요.

곱슬 없는데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5-11-19 00:01:26

초등때까진 키가 평균 이하였고 배도 볼록하고 통통했어요.

머리결도 참머리 같았는데 6학년 때 전교 회장 나간다고 염색하러 미용실 갔는데

남자 미용사가 서비스라며 파마까지 넣어줘서 연예인 머리를 만들어 놨더라구요.

그래서 머리가 아이돌 가수 머리마냥 볼륨감 넘치는 파마였죠.

그러다 수학여행을 갔는데요.

변화는 여기서 일어났네요.

아이가 돌아왔는데 홀쪽해서 왔더라구요.

경기도 에버랜드 등을 갔다왔는데 재밌게 잘 지내고 왔는데 살이 많이 빠졌더군요.

배가 쏙 들어갔어요.

그러더니 이후 몸매가 슬림해졌어요.

그리고 중학교 가면서 머리를 잘랐는데 머리결이 바꼈네요.

참머리에 가까웠는데 그 파마한 이후 반곱슬 머리가 됐어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머리가 항상 파마머리 한 거 같아요.

학교가 두발이 좀 자유로워서 좀 길어도 되는데 자연 파마한 상태같거든요.

그리고 키가 쑥쑥 크더니 키는 180, 몸은 날씬한 슬림형이 되었어요.

제 아들이지만 정말 볼 때마다 변화가 너무 신기하네요?

작은 키에 속하던 애가 그리 키가 크고 무엇보다 몸이 그리 슬림해지고

머리결이 파마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웨이브가 생기니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 큰 애를 봐도 상상치 못한 작은 애의 모습이라 형제라도 전혀 닮지가 않았네요.

IP : 61.7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둘째를 묘사해놓으셨네요
    '15.11.19 12:16 AM (211.245.xxx.178)

    남편이랑 저 뚱뚱해요.
    근데 작은 녀석이 굉장히 늘씬해요..
    키가 182에 다리가 길고, 머리가 곱슬곱슬 완전 파마머리.
    머리땜에 스트레스 받는데 누구 닮았나봤더니
    지 외삼촌을 닮았네요,
    키며 몸매며 곱슬머리까지..
    누군가를 닮았을거예요..ㅎㅎ

  • 2. 아-
    '15.11.19 12:20 AM (61.79.xxx.56)

    저는 아이의 머리가 너무 예뼈요.
    얼굴이 작아서 볼륨감 있는 파마머리가 얼마나 이쁜지요.
    대학생 되면 파마는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 3. 우리 아들도
    '15.11.19 12:42 AM (211.179.xxx.210)

    아직 중학생이긴 하지만
    초등 때 한창 퉁퉁하더니 살이 키로 가면서 지금 180까지 자랐네요.
    머릿결도 원글님 아들처럼
    어릴 땐 완전 직모였는데 지금은 머리끝이 살짝 구부러지는 반곱슬로 변했어요.
    그건 저를 닮은 것도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 때까진
    미용실 아줌마가 탐난다고까지 한 찰랑찰랑 생머리였는데
    나이 먹고 나니 어느 미용실을 가던 반곱슬이라고 하더라구요.
    바뀌기도 하나 봐요.

  • 4. 우리집
    '15.11.19 12:51 AM (211.245.xxx.178)

    녀석은 어려서는 이쁘더니 지그믄 얼굴이 길쭉해졌네요..
    이건 아빠 닮은듯해요..ㅎㅎ.
    아빠 얼굴이 길어요..ㅎㅎ

  • 5. 돌돌엄마
    '15.11.19 1:29 AM (125.177.xxx.90)

    사춘기 지나면서 그렇게 머리카락이 바뀌기도 하더라고요. 이쁘게 돼서 다행이에요^^

  • 6. 성장
    '15.11.19 10:06 AM (58.125.xxx.31)

    키가 어떻게 변화되었나요? 징후는 어떻게 나타났나요? 궁금해요. 고1 남자아이인데 키가 169cm밖에 안해서요.

  • 7. 징후
    '15.11.19 12:40 PM (61.79.xxx.56)

    없던데요?
    초등 수학여행 3일 다녀 온 후 살이 빠지더니
    중학 때 키 조금씩 컸고 고등 때 확 크더만요.
    그리고 우리 큰 애는 고등 졸업때 170이었는데 조금씩 크고 있어서
    지금 군에 있는데 제대할 땐 175를 목표로 하는데 아마 될 것도 같아요. 규칙적 생활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578 버건디라는 말 아셨나요? 92 국정화반대 2015/11/19 22,959
501577 가톨릭 신자분들께 질문이요 3 ;;;;;;.. 2015/11/19 1,152
501576 비교 문화는 어디서? 4 ... 2015/11/19 911
501575 김상혁이 저리 오래 자숙했는데 권상우는 뭔가요 49 아실타 2015/11/19 4,573
501574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하는사람 7 50살 2015/11/19 2,970
501573 경제력이 먼저냐 연애가 먼저냐 1 well 2015/11/19 994
501572 한약다이어트약 지어왔는데요 3 2015/11/19 2,877
501571 왜 10만명이 시위했는지 성찰하지 못하는 정부 4 샬랄라 2015/11/19 932
501570 전자책 단말기 부탁드려도 될지요 1 전자책 2015/11/19 742
501569 우리 아이의 성장 특이해요. 7 곱슬 없는데.. 2015/11/19 2,328
501568 자궁경부암 검사는 어찌 하는 거에요? 4 ... 2015/11/18 2,151
501567 북한 석유’…도대체 얼마나 묻혔나 매장량 2015/11/18 855
501566 혼자 호텔에서 숙박해보신 분 계세요? 8 .....?.. 2015/11/18 3,565
501565 내일 패딩 입고 출근하면 그럴까요 4 ... 2015/11/18 2,575
501564 與, '광화문 집회' 테러로 규정…˝공권력에 대한 폭력˝ 14 세우실 2015/11/18 1,510
501563 허벅지 엉덩이 강화운동 알려주세요 49 2015/11/18 4,481
501562 반기문은 프랑스테러로 난린데 북한은 왜?? 9 ㅇㅇ 2015/11/18 1,592
501561 아치아라 28 .. 2015/11/18 5,211
501560 "삐~"소리... 물부족도 아닌데 ㅠ 2 스팀보이 2015/11/18 2,028
501559 요즘 일반펌은 안해주네요.세팅,디지털,일반펌 차이가 정말 있나요.. 49 파마 2015/11/18 14,505
501558 혹시나 하는..치매, 예방 방법이요. ... 2015/11/18 999
501557 아크릴 머플러에서 계속 뭐가 묻어나요 1 2015/11/18 614
501556 정준호 잘생겼네요 10 꼬까 2015/11/18 3,838
501555 내친구의 집을 보면서 눈물이 줄줄 나네요. 10 독일 2015/11/18 6,715
501554 오전엔 몸이 물에 젖은 솜 같아요~ 3 체력 2015/11/18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