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고 1이 수1과 수 2를 같이 나가는 건 어떨까요?

엄마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5-11-18 20:58:23
며칠전에 글을 올렸던 엄마에요.
그때 비슷한 질문을 드렸는데 댓글이 반반이었어요.
자기학년 수학은 거의 100점이지만 선행이 하나도 안되어있는
여자아이인데 수 1과 수 2를 같이 나가면 어떨까 하구요.
집 근처에 수학학원을 두군데 찾았는데요, 평은 괜찮아요.
a학원은 이번 겨울방학동안 수 1만 나가고, 수 2는 여름방학에
나간다고 해요. 주 3회 2시간씩 가고 30이에요.
b학원은 이번 겨울방학동안 수 1과 수 2를 선생님 두분이서
진도를 나간다고 해요. 주 3회 5시간씩 하고 4-50 이에요.
아이는 자기가 수학이 늦었다는 걸 알아서 b학원을 가야지 하는데
저는 아이가 제대로 받아들일지, 그냥 가방만 들고 다니는 게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요. a학원을 권했는데, 여름방학이 되어야
수 2를 나간다는 게 좀 불안하게 생각되는 거 같아요.
수학머리가 뛰어난 거 같지는 않고 성실한 편이기는 합니다.
어디서 듣고 왔는지 수 1이 중 3 수학 심화랑 비슷하기 때문에
수 1과 2를 같이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이번 방학이 정말 중요해서 다시 한번 여쭤봅니다.
경험있으신 부모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01.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1.18 9:02 PM (211.201.xxx.173)

    a학원은 풍산자로 b학원은 쎈수학으로 나간다고 하네요.
    물론 교재 이것저것 하지만 주교재가 저런 거 같아요.

  • 2.
    '15.11.18 9:05 PM (39.118.xxx.97)

    제 생각에도 본인 의지가 있으니 b학원으로 가시는게 나아 보여요. 수1은 중3 과정이랑 비슷해요. 고등 들어가면 더 바빠지니 이번 겨울방학때 수학에 최대한 몰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3. 수학
    '15.11.18 9:10 PM (182.227.xxx.37)

    고등학교때 진도를 나간다면 이미 늦은 것 이더라구요.
    이과 가형 1등급 나오는 애들은 중학교때 이미 진도 마치고 고등학교때 문제 풀이하는
    애들이 1등급 이게 현실.

    중학교때 100점이라도 심화가 잘 되어 있으면 무리가 없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때하고 많이 달라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진도 어느 정도 해 놓아야 되구요.
    진도 다 하고 들어간 애들도 고3때 수리나형으로 돌리는 애들도 있어요.
    지금부터 1학년때까지는 수학에 올인 해야 될 듯해요.

  • 4. 원글
    '15.11.18 9:15 PM (211.201.xxx.173)

    좀 힘들거나 무리가 되더라도 함께 진도를 나가봐야하나봐요.
    그렇게 하는 건 수학적인 감각이 좀 있는 애들만 가능한 거 같아서
    말렸는데 아이가 가겠다는 곳을 보내야 할까 봐요. 걱정됩니다.
    진작 좀 신경을 써줄걸 싶어서 미안하구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5. 저희 딸이
    '15.11.18 9:18 PM (182.227.xxx.37)

    중학교때까지 수학을 잘해서 한학기 선행만 하다가
    고등학교가서 수학때문에 다른 공부 할 시간이 없을 정도였어요.

    수리나형이면 몰라두 가형은 그래요.

    여자애들 3학년 되면 이과 애들이 대부분 다 포기하고 수리 나형으로 돌리더라구요.
    그정도로 힘든게 수리가형이에요.

  • 6. 원글
    '15.11.18 9:22 PM (211.201.xxx.173)

    182님. 맞아요. 애가 잘해주니까 그냥 한학기 선행만.. ㅠ.ㅠ
    그때 바짝 땡겨서 해줬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몰랐어요 ㅜ.ㅠ

  • 7. 그나마
    '15.11.18 9:26 PM (182.227.xxx.37)

    지금 중3이니까 지금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퍼붓듯 수학에 파고 들어야해요.

  • 8. 하하
    '15.11.18 9:51 PM (211.178.xxx.195) - 삭제된댓글

    수학이 개저히되어서 수1이 어려운부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어요..
    반면 수2는 좀 덜하구요...
    그래서 수1을 확실히 다질려면 3번은 봐야한다고 설명회에서 그러더라구요...
    전 a학원이 진도가 느려서 권하진 않구요..
    B학원에서 수1을 위주로 개념.심화까지 같이 하면서 수2도 병행하면 좋겟는데...
    수1방정식.이차함수 심화로 다져야합니다...

  • 9. 하하
    '15.11.18 9:51 PM (211.178.xxx.195) - 삭제된댓글

    개정되어서...

  • 10. ㅇㅇ
    '15.11.19 12:50 AM (66.249.xxx.195)

    고등 여름방학 3주에요.
    그 안에 수2 절대로 못나갑니다.

  • 11. 원글
    '15.11.19 12:52 AM (211.201.xxx.173)

    남은 기간동안 정말 수학 많이 시켜야겠어요. 본인도 각오를 했겠지만,
    옆에서도 많이 격려해주고 해서 잘해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저도 수 2는 언제 나가냐고 물어보니 여름방학 얘기를 해서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햇었는데..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39 기사-신기남 의원, 아들 로스쿨 졸업시험 압력 의혹 13 잘들논다 2015/11/26 2,390
503938 울산 중구 새누리 정갑윤.. 복면금지법 발의 2 충견 2015/11/26 941
503937 짱구 성우분 나이가..ㄷㄷ 6 hㅇㅇ 2015/11/26 1,670
503936 겨울...중앙난방 아파트... 10 에휴 2015/11/26 2,883
503935 싱크대안 계량기소리 2 ㅇㅇ 2015/11/26 807
503934 충청도 당진쪽 눈 많이 오나요? 2 김장 2015/11/26 988
503933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은 6 ㅇㅇ 2015/11/26 3,350
503932 베란다 창문에 생기는 물기 4 또나 2015/11/26 3,535
503931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영어회화 배우시는분 .... 2015/11/26 699
503930 시위대를 IS에 비유한거..비판하는 언론하나 있었나요? 3 ㅇㅇ 2015/11/26 943
503929 블랙프라이데이는 딱 하루인가요? ㅇㅇ 2015/11/26 664
503928 요즘 이혼녀와 총각 재혼이 많긴 많은가 봅니다. 14 난리굿 2015/11/26 13,299
503927 약사분들 계시면 여쭤봐요. 6월에 조제받은 약 먹어도 되나요? 3 ... 2015/11/26 1,389
503926 4세 놀이학교 거리 vs 정원수 조언부탁드려요 4 서울 강남 2015/11/26 1,287
503925 혹시 특목고, 전국단위자사고 가서 후회하시는 부모님들 10 계세요? 2015/11/26 3,698
503924 기자 껴안은 이진한 검사, 예상대로 '무혐의' 샬랄라 2015/11/26 659
503923 영어문장 무슨뜻일까요??? 2 moo 2015/11/26 856
503922 산후조리 제대로 못해서 후회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첫 눈 오는.. 2015/11/26 1,243
503921 김영삼 큰아들은 마이클잭슨 같네요 37 ... 2015/11/26 23,259
503920 깡 말랐던 강아지가 튼튼해졌네요 2 ... 2015/11/26 1,338
503919 복면금지법? 헌재 2003년 판결.. '복장은 자유' 1 헌법재판소 2015/11/26 614
503918 유럽 유학생들 도중에 많이 되돌아 오나요? 2 000 2015/11/26 1,964
503917 400년전 아내의 편지 5 카레라이스 2015/11/26 2,502
503916 하루 칼슘권장량? 멸치로 될까요? 49 아아아아 2015/11/26 2,392
503915 배추 색깔이 허여멀건해요. 노랗지가 않고... 1 .... 2015/11/26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