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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쾌한 기억을 자꾸 되씹어서 미치겠어요, 정신과 약 먹어야 할까요??

도움말 부탁해요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15-11-18 17:00:16

아무리 노력해도 남이 나에게 했던 기분나빴던 말들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제가 그럴 때마다 잘 받아치지 못하고 참았던 게 분하기도 하고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이런 걸로 정신과 방문해서 약 먹음 좋아질까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42.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8 5:10 PM (113.52.xxx.178)

    전 피해의식 상처가 너무커요
    자란 환경탓인듯해요
    내자신이 괴로워서 안되겠더군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들어보세요

  • 2. uj
    '15.11.18 5:13 PM (123.109.xxx.88)

    일단 앞으론 그 상황에 이르렀을 때
    할 말은 어떻게든 하도록 애를 쓰세요.
    평소에 말하는 거 연습도 하고요.
    그리고 결국은 피해의식이 심하거니까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예전의 그런 일들을 될 수 있는한 이제는
    떠올리지 말도록 하세요.

  • 3. ..
    '15.11.18 5:14 PM (175.176.xxx.18)

    전 그럴때 도저히 내 의지로 소화가 안될때 시기불문 하고 따졌어요 끝낼인연이라 마음먹구요.
    님 끝낼인연이라면 따지는것도 방법이예요.
    그리고 그렇게까지 하기 싫으시면 냅두세요
    입으로 지은 과보 다른 사람에게서 벌받아요
    윗분 마릇ㅁ대로 법륜스님 말씀도 들어보시고 힘내세요

  • 4. 저도
    '15.11.18 5:41 PM (211.204.xxx.43)

    그래서 미치겠어요..자꾸 떠오르고 곱씹고..약이라도 먹을까 생각중이에요..울화병 홧병치료 한방약도 있다는데 먹으면 좀 나을까 싶네요...법률스님 강연 가끔 보는데 그것도 그때뿐이고 제 상황과 딱 드러맞는 경우를 다루진 않아서..채워지지가 않더라고요..

  • 5. EFT
    '15.11.18 5:46 PM (112.150.xxx.29)

    임시방편이지만 EFT 요법 한번 찾아보세요
    네이버니 유튜브에 나옵니다

  • 6. christina
    '15.11.18 5:53 PM (89.66.xxx.16)

    저도 그래요 하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생각할 시간이 많으면 좀 더 그런 것 같고 즉문즉설 재미있고 내 속을 들어 줄 친구가 가장 중요해요 정신과도 결국 친구 대신 일과 돈 친구 가족 무엇이든 적절한 배치가 그런 찹스러운 생각을 못하게 하는 것 같아요 따지지도 말고 그냥 그 때 그 때 웃으면서 표현하시고 인간이하이면 피하는게 상책이예요 살인사건 다 그런 것 떄문에 생겨요

  • 7. ;;;;;;;;;;;
    '15.11.18 6:32 PM (183.101.xxx.243)

    eft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도서관에 관련 도서 찾으러 가용

  • 8. ...
    '15.11.18 7:54 PM (182.222.xxx.35)

    법륜스님 카스 친구 신청하세요. 매일 좋은 글이 올라오는데 자주 읽으니 세뇌가 될정도로 마음이 편안해져요.

  • 9. 햇살햇볕
    '15.11.18 8:13 PM (211.210.xxx.12)

    남이 나에게 했던 기분나빴던 말들에 대해 잘 받아치지 못하고 참았던 게 분한 마음은 남에게 네가 한 말이 기분나빴다고 표현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아요.
    자꾸 생각나서 미칠 정도라면 지금이라도 만나서 또는 전화로 또는 문자로 또는 카톡으로 상대방에게 네가 나에게 했던 말이 난 기분나빴다고 표현하세요.
    정신과 약 보다는 믿을만한 심리상담가에게 개인심리상담이나 대인관계 관련한 집단상담을 받는게 더 도움이 되실 거예요. 내가 왜 내 기분나쁨을 표현하는게 두려운지 알게되고 그럼으로써 두려움이 줄어들고 솔직하게 내 느낌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거예요.

  • 10.
    '15.11.18 11:20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그런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 너무 많아요
    제가 성격이 순하고 인상이 만만해서 별의별 인간들한테 치이다보니
    이젠 사람자체를 기피하는 대인기피증이 생겼어요
    저도 넘 괴로운데 그냥 혼자서 자책하고 내가 못나서 그런 취급을 받았지 이렇게 자포자기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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