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중3인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핸드폰 문제 때문에 글 올려봅니다.
곧 고1이라 엄마가 핸드폰을 2G로 바꾸라고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집에선 거의 폰을 만지지도 않고, 해를 끼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꿈이 작가라 블로그 관리나 글 쓰기, 피드백도 모두 스마트폰으로
관리해 갑자기 바꾸게 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죠.
또, 시험기간엔 한 달 정도 전부터 폰을 엄마에게 맡기고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나름 스스로를 잘 관리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문제에서 둘의 의견이 부딪히다보니 제가 떠올린게
2G폰을 쓰고 공기계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공부할 때는 스마트폰을 내고, 평소엔 하고 싶은 걸 하고.
스마트폰을 하려 해도 데이터가 없으니 sns도 못 할 겁니다.
꽤 좋은 생각인 것 같은데 엄마는 이 곳에 한 번 글을
올려보라고 하더군요. 만약 아예 2G로 바꾼다면 정말 잘 자제할 자신이
없을 뿐더러 여러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하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해 질문 해봅니다.
(엄마와 댓글 같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