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면서 아이 많이 낳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낳아서 기르는 여자는 어떤 생각으로 사는 걸까요
공부 잘하는 첫째가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도 포기하고
서울가서 미용기술 배우고 있는데 동생들 돌보라고 집으로 내려오라고 하는 부모는 정말 이해가 안되요
1. ..
'15.11.17 10:49 PM (121.254.xxx.182)헐.. 10남매..많이도 낳았네요.
적당히 피임좀 하시지..
그런데 우째요. 그들이 선택한 삶인걸,,2. ㅇㅇ
'15.11.17 10:50 PM (114.200.xxx.216)저는 그런프로 못봐요 화나서.....애들이 얼마나 힘들까요 부모욕심때문에 진짜 화딱지 나서못보겠어요...
3. 리봉리봉
'15.11.17 10:52 PM (211.208.xxx.185)대책없이 그냥 생기면 낳고 낳고
다 자기먹을거 타고난다고 생각
자다가 또 하고 또 낳고 여하튼 낳고
윗 형제들은 아주 치를 떨더라구요.4. ...
'15.11.17 10:56 PM (194.230.xxx.242)애욕심이죠 뭐.. 낳아보니 이쁘고 그렇게 하나둘씩 늘다보니 5-6순식간에 되고 능력은 없으니 그냥 그렇게 사는...순전히.자식욕심이에요 저도 주변에 보면 돈은 없다고 징징거리면서 남들 낳는거보니 자기도 낳고 싶다며 결국 낳더군요 그리고 돈없어서 힘들다고 징징.. 한마디로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이죠;;
5. ..
'15.11.17 11:29 PM (183.99.xxx.161)그사람들 살아가는 방식인데 왜 남이 뭐라해요
그사람이 도와달라고 손벌린것도 아니고.6. ...........................
'15.11.17 11:33 PM (165.132.xxx.147) - 삭제된댓글미국에서 자기들 눈에 '바람직하지 않은' '대책없는' 멕시코계 여성과 원주민 여성등 소수 민족 을 불임수술 시켰어요.
1973-76년만해도 동의도 구하지 않고 불임시킨 미 인디안만 해도 3500여명...
'가난하면서 애은 왜...' 이런 논리를 성찰 없이 거들다간 반 인간적 귀결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도 그 누구의 눈에는 그저 욕심 많은 잉여 인간이고 자식도 그 부산물 취급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또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이들에겐 자신이나 타인의 삶의 모든 양상을 통제,제어하는 것이 지상 목표인 사람이 인간성 결핍자, 빈자일 수 있죠.7. ...........................
'15.11.17 11:37 PM (165.132.xxx.147) - 삭제된댓글미국에서 자기들 눈에 \'바람직하지 않은\' \'대책없는\' 멕시코계 여성과 원주민 여성등 소수 민족 을 불임수술 시켰어요.
1973-76년만해도 동의도 구하지 않고 불임시킨 미 인디안만 해도 3500여명...
\'가난하면서 애은 왜...\' 이런 논리를 성찰 없이 거들다간 반 인간적 귀결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모범적 헌신적 계획된 부모라 해도 또 다른 그 누구의 눈에는 그저 주제 모르고 한심하고 생식에 욕심 많은 잉여 인간이고 우리 자식도 그 부산물 취급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또 한편으로
어떤 이들에겐 자신이나 타인의 삶의 모든 양상을 통제,제어하는 것이 지상 목표인 사람이 인간성 결핍자, 빈자일 수 있죠8. 아이고...
'15.11.17 11:44 PM (167.102.xxx.98)윗님. 무슨 반인간적 귀결 까지...
전 그 방송을 보진 않았지만 댓글만 봐도 속터지는데요... 옛날처럼 피임이 안되는때도 아니고, 농사지어서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했던때도 아니고...
낳은 부모가 뒷감당이 안되서 한창 공부하고 일하고 앞길이 구만리같은 맏이한테 기댈정도면 한숨나오는거 맞는거 아닌가요.
요즘 애 하나만 낫는 사람들은 뭐... 인간이 싫어서 안낳는줄 아세요?9. 참
'15.11.18 12:24 AM (1.250.xxx.234)이 얘기도 주기적으로 올라오네요.
10. 저도
'15.11.18 12:25 AM (180.65.xxx.64)보다가 천불이 나더라구요
임신하고 아이태어나면 너무 행복하다면서
왜 키우는것은 아이들 몫인가요>
대학포기하고 미용배우는 큰아들 불러서 동생들 보라니요
많이낳아도 자기가 감당 할만큼 낳았으면 좋겠어요11. ..
'15.11.18 12:38 AM (223.62.xxx.145)기본적으로 의식주 해결해주고 공부는 시킬수있어야지 공부도 시킬형편이 안되면 안되잖아요
자식생각 눈꼽만큼도 안하는거죠12. 에고..
'15.11.18 12:39 AM (218.236.xxx.232)이 주제도 참 꾸준하게 올라오네요.
우째 제목도 비슷하고..13. 돌돌엄마
'15.11.18 12:41 AM (125.177.xxx.90)이 얘기도 주기적으로 올라오네요.
222222214. ㅇ
'15.11.18 12:42 AM (1.224.xxx.12)가진자들은 없는사람들이 자싣많이 낳는것을 권장해요.
정부에서도.기업가들도.
노동인구가 늘어나니까요.
이 사회에서 세탁,요리,청소,생산.....이런일 할 사람
다다익선이니까요.15. 미련
'15.11.18 12:42 AM (46.165.xxx.71)솔직히 짐승들 같아요.
성욕 절제 못하면 피임이라도 하면 될 것을.
종교적인 신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피임 안하고 하고 싶을 때 해서 무분별하게 애 낳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하는 얘기.
저출산 국가에서 아이 많이 낳는게 애국이다. -> 그렇게 생각없는 사람들이 애 많이 낳아봤자 그 자식들은 얼마나 사회에 이바지하겠는가.
애들은 지가 먹을 거 갖고 나온다 -> 수당 뜯어서 먹고 살겠다는 소리인가요?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낳건 말건 자기 마음이지만 자식들 생각, 이래저래 피해 볼 이웃들 생각도 해야죠.16. ...
'15.11.18 12:45 AM (103.254.xxx.231)서민층은 자식 많이 낳아봤자 노예만 공급 해주는 셈이죠.
부자들이 여럿 낳는 거 보고 착각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그런데 재벌들도 자식 많이 낳으면 쌈박질하고 분란이 끊이질 않던데.
애를 계속해서 낳기만 하고 잘 보살피지도 않는 것도 특징임.17. 반지하
'15.11.18 1:00 AM (121.125.xxx.71)반지하 월세방에 살면서 애가 7명인 집.
완전 저소득층이라 애들 지원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렇게 지원으로 교육을 시킨다해도 아이가 힘들어해요.
사교육은 꿈도 못꾸고 공부도 못따라 가지요 갖고 싶은 물건하나 못 갖지요.
게임에만 빠져서 의욕도 없고.18. 행복하다니
'15.11.18 2:20 AM (114.204.xxx.212)출산임신도 중독성이 있나봐요
19. ㅇ
'15.11.18 2:55 AM (211.36.xxx.194)애들많은집들은 큰아이가 불쌍해요 애들 다봐야하고 집안일에 안쓰러움
20. 파리cook
'15.11.18 3:11 AM (121.133.xxx.131)그냥 각 자 방식대로 사는거...
21. ...
'15.11.18 3:47 AM (37.221.xxx.103)얼마 전 독일 어느 가정집에서 영아 시신 6-7구가 발견되지 않았나요. 애들 엄마가 아무하고나 자고 낳은 아이들이라는데 그래놓고 도망갔어요. 서래 마을 살던 프랑스 여자도 아기를 낳는 족족 죽여서 유기했고. 말로는 임신 거부증이라는데 그러면서 애초에 피임은 왜 안했는지 모르겠어요. 임신 중독증이라는게 있는 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임신하면 가족이나 의사나 관심 기울여주고 힘든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 테니. 그렇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되지 않나요. 정말 임신이 싫었으면 잠자리를 하지 않거나 피임을 했어야지... 대책없이 애를 낳는 사람들도 임신 중독증 같아요. 낳아놓고 책임을 안 지니.
22. ...
'15.11.18 3:51 AM (37.221.xxx.103)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세 차례나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 베로니크에 대해 “경계성 인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이 출산 뒤 영아를 유기하는 것은 보통 산후우울증 때문입니다. 하지만 베로니크의 경우 단순히 산후우울증 때문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똑같은 범행을 세 차례나 반복해서 저지른 것으로 보아, ‘경계성 인격장애’가 의심됩니다. 경계성 인격장애의 특징은 불확실성이 높고 변덕이 심하며 무책임하다는 점입니다. 베로니크는 임신을 미리 피할 수 있었지만, 순간적인 충동을 조절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성격적인 결함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23. .....
'15.11.18 5:02 AM (222.112.xxx.119)그사람들 살아가는 방식인데 왜 남이 뭐라해요
그사람이 도와달라고 손벌린것도 아니고. 2224. 원글
'15.11.18 5:33 AM (211.200.xxx.75)부모의 자식욕심에 희생당한 아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내일처럼 감정이입이 되었어요
25. ..
'15.11.18 6:57 AM (121.140.xxx.79)부모라는 작자는 욕 먹어도 싸네요
동생 돌보라고 대학도 포기하고 기술 배우러간 첫째를 불러들이다니요
남의집이라도 화납니다26. 한심
'15.11.18 7:23 AM (219.250.xxx.92)피임할줄모르나보죠
27. moonbl
'15.11.18 8:53 AM (182.230.xxx.231)저 그방송 봤는데요.
아이들이 많으니 그 자체로 사회생활이더라구요
서로 도와가며 입고 먹고 씻고
공부도 다같이 모여서 서로 가르쳐가며 하고
유치원 안 가도 지들끼리 유치원보다 더 재밌게 놀구요
중학생 된 셋째아이가 얼마나 바르고 어른스러운지
놀랐어요.
전 그 방송 보며 나도 아이 많이 낳고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답니다.
하나,둘일때처럼 사교육이나 경제적인 지원을
받진 못하겠지만, 그들끼리 도와가며 자라다보니
오히려 언어나 사회성 예절 같은 부분도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뛰어난듯 보였구요.
다만 아이보러 내려온 첫째가 안쓰럽더군요..
대학 안 간건 그 아이의 자발적인 선택이었고
대학 진학보다 기술배워 빨리 경제적 독립하는것이
본인 상황에 맞다고 생각해 그리한거죠.
여기서 싸잡아 부모가 피임할줄 몰라 그랬다느니
무지한 사람들로 몰아가며 비난할 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28. ㅎㅎ
'15.11.18 9:05 AM (122.42.xxx.77)전 임신상태에 대한 중독성이 아닌가해요.
임산부는 다른 사람들이 귀하게 여겨주고 소중하게 대하지요.
그 순간의 느낌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본인의 자존감이 낮은 게 아닐까.
뭐 그냥 성관계 즐기고 될대로 되라 낳는 것일수도 있겠지만...29. ㅈㅅㅂ
'15.11.18 9:31 AM (119.201.xxx.161)저는요
아이두명만 키워도 먹는거에 사교육에
참 아이들은 그냥 크는게 아니다싶어요
근데 못살면서 대책없이 아이많이 낳는 사람들보면
읫님 왜 남이 살아가는 방식에 뭐라고하냐구가 아니구요
솔직히 잘 살고 그 아이들 잘 키울여력되서
아이가 결핍없이 잘 크고 행복하게 키우면 누가 뭐라고하나요?
근데 그게 아니니까 안타까워서 그러는거죠
저 아는 동생도 자기 좋자고 딸이 너무 갖고싶다고
결국엔 딸 낳던데요
근데 과연 아이들은 형제가 많다고 없이살아도
다 좋고 행복할까요?
돈 없는 사람이 애들 키울 여력도 안되면서
많이 낳으니 그아이들이 안되서 그러는거죠30. moonbl
'15.11.18 10:49 AM (182.230.xxx.231) - 삭제된댓글그 아이들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윗님이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못살면서 대책없이ㅡ라는 말에 본문의 진도 10남매와 그 부모님은 해당이 안됩니다.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기초수급생활자나 그런것도 아니구요. 생활이 빠듯하긴 하겠지만 아버지는 기능직 공무원이고 애들은 물질적 풍요 없이도 비뚤어지지 않고 바르게 잘 자라고 있는데요.
31. moonbl
'15.11.18 10:51 AM (182.230.xxx.231)그 아이들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윗님이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못살면서 대책없이ㅡ라는 말에
본문의 진도 10남매와 그 부모님은 해당이 안됩니다.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기초수급생활자나
그런것도 아니구요.
생활이 빠듯하긴 하겠지만 아버지는 기능직 공무원이고
정부지원도 있고 애들은 물질적 풍요는 없을지언정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라고 있는데요.32. moonbl
'15.11.18 10:55 AM (182.230.xxx.231)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아이 하나 둘이 문제가 아니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해서
저 집처럼 아이 미용기술 배우게하는
형편 어려운 집은 아이도 낳지말고
결혼도 하지 말아야죠.33. 제경우
'15.11.18 10:56 AM (125.132.xxx.120)저도 가난한집에 4형제 에요.
없는 집에 애는 왜이리 많이 낳았을까.. 생각 많이 했어요.
사랑이라도 듬뿍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먹고사느라 돈도 사랑도 못받고 자랐는데요.
울 부모님 지켜본 결과 그냥 개념이 없으셨던거 같아요.
현명하지 않은거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지, 이것저것 해주면 얼마정도 필요하고 난 어느정도 감당할수 있을지
그런거 아예 생각을 안하신거죠.
나쁘신 분은 아니지만, 현명한 분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34. 딴 얘기..
'15.11.18 11:34 AM (218.234.xxx.133)우리나라 출산율이 낮잖아요. 1% 대. 그런데 결혼율은 또 높거든요.
(남녀 2명이 결혼해서 아이를 하나 낳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거죠)
그 이유는 결국 사교육비 부담에 있죠.
고액의 사교육비를 들여 좋은 대학 들어가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사회구조 때문이고요.
결혼하는 20, 30대 부부들의 출산율이 낮은 건 당분간 계속될 거에요.35. ㅇㅇ
'15.11.18 5:39 PM (180.224.xxx.157)옛날이나 형제자매 많고 가난해도 우애좋고 화목하지, 요즘은 형제많고 형편 안좋은 집은 애들끼리 사이도 안좋던데요.
자라면서도 그렇고 나중에 각자 출가해서 가정꾸려도 그렇고.
정보가 넘쳐나고 경제력이 파워인 시대에
다른 집과 비교하면서 자라는 어린 아이들이 늘 부모에게 감사하고 동기사랑하며 성장하긴 힘들지 않겠어요?
그 방송을 보진 않았지만 원글, 댓글들만 읽어도 안타깝네요.
누군 애들 많이 안 낳고싶어서 안낳나?
그 애들 미래 생각해서 그러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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