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삼십년 살았는데요 나이는 그냥 먹는거네요
..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5-11-17 18:07:26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 나이쯤되면 게이지가 차서 의젓해질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냥 그런척하고 사는거네요
매일 출근하기 싫지만 입 밖으로 안 낼뿐
속으론 불평이 한가득
저만 그런거면 부끄럽구요
IP : 223.62.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 똑같아요.
'15.11.17 6:22 PM (125.183.xxx.172)마흔 되도
오십 되도
육십 되도.....그렇게 사는 거예요.2. ㅋㅋㅋㅋ 완전 동감
'15.11.17 6:23 PM (211.213.xxx.48)저는 36살인데요
이나이쯤 되면 부끄럼도 없어지고
다른 아줌마들 처럼 말도 잘하고 넉살도 생기고 그럴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직도 부끄럼 많고 말도 잘 못하고 그래요..ㅠㅠ
아직 미혼이라서 그런가요?
그리고 이나이쯤 되면 어른들 대하는것도 편해지고 어렵지 않을줄 알았고
돈관리 재태크 이런거 잘하게 되는줄 알았어요.
낼 모레면 마흔인데
그땐 좀 당당해 지고 싶어요. 지혜롭고요.3. 나이
'15.11.17 6:26 PM (175.116.xxx.52)나이 먹는다고 어른되는거 아니란걸 알았어요.
어려서는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어른도 되는건 줄 알았는데. 단지 노인네가 되기도 한다는걸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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