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스터 안락사 시켜보신 분 계세요?
1. ㅜㅜ
'15.11.17 6:08 PM (59.86.xxx.20)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저도 키우던 강아지 한 마리 안락사로 보내본 적 있어요. 도저히 가망이 없고 고통만 길어진다기에 계속 쓰다듬어주면서 보냈는데 정말 눈물나더군요. 가쁜 숨만 내쉬고 있으면 보내주는 것이 햄스터에겐 더 나을 것 같아요. 나을 가망이 있으면 어떻게든 살려봐도 좋겠지만 워낙 수명도 짧으니... 물도 못 마시면 어렵겠네요. 관련없는 댓글이라 죄송한데 너무 가슴아픈 것이 이해가 가서요
2. 안락사
'15.11.17 6:08 PM (220.76.xxx.219)까지 안시키더라도 그 정도로 상태가 안 좋으면 금방 저 세상으로 가더라구요 ㅠ
3. 평소 먹던 사료
'15.11.17 6:15 PM (112.170.xxx.96)물에 풀어서 바늘 뽑은 주사기에 넣어서 조금씩 먹여 보세요.
못 먹으면 설탕물이라도 주사기로 먹여 주세요.
보드라운 천 위에 눕히고 페트병에 뜨거운 물 담아서 우리에 넣고나 핫팩으로 따뜻하게 해 주시면 좋아요.4. ..
'15.11.17 6:16 PM (211.36.xxx.9)햄스터 진료보는 동물병원에 상담해보세요.
ㅠ5. mrs.valo
'15.11.17 6:29 PM (121.176.xxx.100)저도 애가 안좋았을때 안락사 상담까지 하고 병원데려갔는데 결국 못했어요.. 아무리 아파도 살아있는 생명을 안락사 해달라고 요청하는게 쉽지는 않아요 ㅜ 그리고 만일 그 병원이 멀다면 거기까지 가는것만도 애한테는 엄청난 스트레스에요.. ㅜ
6. ....
'15.11.17 6:34 PM (211.210.xxx.30)햄스터는 수명이 짧아서인지 아프면 바로 ... 되던데 원글님이 잘 보살펴 줘서 일주일 넘도록 사나 보네요.
보통은 조금 몸이 줄어 들었다 싶으면 바로 그러더라구요.
조금 더 보듬어 주세요. 얼마 남지 않았을거 같아요.7. 자연
'15.11.17 6:42 PM (218.39.xxx.243)수명이 다한 모양이네요. 안락사 시키지 말고 자연에 맡기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8. 슬퍼라..
'15.11.17 10:17 PM (125.132.xxx.238)일면식도 없는 작은 햄스터...
슬프네요.
마지막을 꼭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