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에서 3년째 헤어 천연 염색방을 운영하고 있어요
나름대로 자리 잡아 단골 손님도 많아지고 어느 정도 수입이 되긴 하지만
내년부턴 가게 월세도 오르고 천연 염색재료가 인상되어 염색값을 2000원 정도씩 올리고 싶은데
100미터 안에 다른 염색방이 2개가 있어서 염려가 되네요
지금 컷머리 뿌리 염색 만원 받고 있어요
미용실에서 하시던 손님들은 가격이 저렴하다고 만족들 하시는데 50대 이후 어머님들은 2000원 때문에 다른곳으로 이동하실것 같아서요
게다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요
제가 욕심을 버리고 현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옳은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