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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훈련 문의

az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5-11-17 14:42:10
지난번에 3달 되는 푸들을 데리고 온다고 글을 올려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 집에 온지는 이제 열흘 정도 되었는데요
이제는 제법 적응도 많이 하고 활발하게 놀아서
배변 훈련을 시키려고 합니다.
밤에 울타리 안에서는 자리를 찾아서 하는데
아침에 마루에 내어 놓으면 아무데나 하더군요.
며칠 보다가 자주 가는 곳에 배변패드를 깔아 두었어요.
한 서너군데? 정도
그랬더니 기특하게도 처음엔 하더니
한번 젖은 패드 위에선 절대 안하더라구요.
매번 갈아줘야 하는지요. 그럼 하루에 15-20 장은
거뜬히 쓸거 같은데요.

하나 더
강아지가 이빨이 제법 나오고 있어서 막 물어요.
얌전한 성향은 아닌거 같아보이고
장난감을 놓아주면 사나워보이게 물면서 혼자 막 완전 난리더라구요.
근데 사람을 자꾸 물려고 해요.
그때마다 배운대로 혼내는데
그래도 잘 안되는거 같아요.

배변은 늦게 가려도 참을 수 있는데
사람을 무는 버릇은 용인이 안되어서요.
유튜브에서 찾아도 보고 다른 장난감으로 유인도 해보고
배 보이게 해서 머라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쓰는데 그때 뿐이더라구요 ㅠㅠ

네이버 강사모 이런데다 알아보니 푸들은 잘 문다고
에너지가 많다고 ㅠㅠ
근데 친구네들 강아지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했다던데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지는지요?

처음 키우려니 어렵습니다 ㅠㅠ
IP : 203.145.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련
    '15.11.17 2:47 PM (220.244.xxx.177)

    1.예 개들은 더러운 자리에 배변을 보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볼일 보는 횟수가 줄어들거에요. 여러 이유로 실외배변이 좋구요
    2. 반복이 최고에요. 소 힘줄 같은 씹을 수 있는 간식을 줘보시는거 추천드려요.

  • 2. ㅇㅇ
    '15.11.17 3:01 PM (14.35.xxx.129)

    강형욱 훈련사 유투브 검색해보세요. 도움이 많이됐어요.
    저는 이삼일만에 배변 훈련 성공했네요.
    이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에도 무는 강아지 사례있어요.

  • 3. ^^
    '15.11.17 3:11 PM (172.251.xxx.147)

    강아지용품 파는 인터넷 사이트에(전 유어독에서 주고 샤핑해요) 들어 가시면 "요기 토일렛"이라는 배변판을 팔아요.( 배변판중에 전 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망이 있어서 망밑에 패드를 깔아두면 오줌이 발에 묻질 않아서 몇번 오줌을 싸도 싫어하지 않아요.
    전 패드 바꿔줄때마다 망도 깨끗하게 씻어 주는데 배변판을 두개 사서 번갈아 씻어 말려 사용하는데 너무 좋아요.

    사람 무는건 절대 단호하게 야단쳐서 가르쳐야해요.
    푸들은 똑똑해서 인내를 가지고 반복해서 가르치면 분명히 좋아질거에요. ^^

  • 4. @@
    '15.11.17 3:20 PM (211.198.xxx.210)

    원래 그맘때 엄청 물어요. 문다기 보다는 잘근잘근 씹어대죠..ㅎㅎ
    이빨이 나느라고 잇몸 간지러워 그러는거구요.
    7개월쯤 되니 무는건 거의 없어졌어요. 저희 강아지도 푸들이에요.
    전 강아지가 물때마다 뒷다리를 들어올리면서(강아지 불편하라고요) 아파! 하고 짧고 낮게 소리쳤고요.
    좀 더 크면서 영구치 완전히 나면 안물거에요.

    그리고 장난감가져다 주면 사나워지는거 저희 강아지랑 똑같네요.
    저희 강아지는 노란 오리인형만 보면 막 흥분해서 으르릉거리면서 막 물고 흔들어대고 그러다 한바탕 거실을 미친듯이 뛰어다녀요. 일명 강아지 우다다요. 이건 사냥본능이 남아있어서 그런거라면서요?
    암튼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푸는것 같아 그냥 방해하지 않고 나둬요.

    그리고 혼낼때에나 강아지를 제압할때에는 저같은 경우에는 강아지의 입을 딱 잡은 상태에서 배를 보이게 눕히고 눈을 똑바로 보면서 하지마! 얘기하고요. 크게 혼낼때에는 강아지입을 잡고있는 제 손을 탁 때려줘요.
    이게 아프지는 않는데 입을 제압당한 상태에서 당하는 거라 나름 효과가 좋아요.

    음..배변패드는 어째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네여. 저희 아이는 엄청 젖은 배변패드에서도 아무렇지않게 볼일 보는 아이라...
    몇달만 잘 가르치시면 나중에는 쟤없이 어찌 사냐..싶으실거에요.

  • 5. 그게 아마
    '15.11.17 3:27 PM (119.197.xxx.1)

    사람을 물려는 의도가 아니라
    워낙 근질근질해서 그런 거예요
    심하게 문다 싶으면
    낮은 어조로 아야 해주시고
    코 튕겨주시거나 그런 식으로 경고를 주면 돼요
    강아지 혼내실땐
    말의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라(강아지는 알아 들을 수 없으니 당연;;)
    어조가 중요해요
    낮고 간결하고 단호한 말투.

  • 6. 그게 아마
    '15.11.17 3:28 PM (119.197.xxx.1)

    강아지가 원글님 말 알아들었으면
    물거나 그러려고 할때
    쓰읍!!! 한번 해주시면 안해요 ㅋㅋㅋ
    슬슬 주인 눈치볼 때가 와요 ㅋㅋㅋ

  • 7.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5.11.17 3:46 PM (58.123.xxx.155)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user/ebsdocumentary/search?query=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8.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5.11.17 3:48 PM (58.123.xxx.155)

    http://tinyurl.com/nbyy32g

  • 9. ...
    '15.11.17 4:18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전부 한번 보셔요 ㅎㅎ
    한회에 40분도 안해서 부담없이 보실수있어요
    집에 올레티비나 유플러스티비있으시면 아마 공짜일거에요 ebs거라..
    얼마전에 개 두마리 키우는 부부 에피소드보니 배변훈련법 나오던데요
    그맘때면..한창 이가 날때라 가려워서그래요 ㅠ 공격하려는 의도는 없을거에요 ㅎㅎ 우리개도 어릴때는 사람이 집에서 걸어다니면 쫓아다니면서 발가락 자꾸 물고 그랬네요 ㅜ 저놈을 언제 인간(?)만드나 했는데 1년쯤되니 안그래요 ㅎㅎ 그래도 사람 몸 무는 버릇들이면 안되니까 몸물려고 하면 살짝 개를 밀치면서 개한테 등을 보이는 방법도 추천해요 ㅎㅎ이게 개들한테는 '거절'의 의사표현이라대요..괜히 버릇들인다고 때리고 그러면 더 성질더러워질수도 있어요 ㅜ전 강형욱씨 방법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혼자 나름대로 연구하면서 시도해보는 중인데요
    개한테 강압적으로 서열정리하는 방법(배뒤집기, 때리기,벌세우기등)을 쓰지 않아도 나름 주위에서 칭찬받는 매너견으로 성장해서 뿌듯해하는 중이에요ㅎㅎ

  • 10. 강아지마다
    '15.11.17 4:37 PM (59.17.xxx.48)

    저희 말티즈는 두번정도 소변 누면 말라도 안누더라구요. 그래서 배변판을 두개씩 놔뒀었어요. 젖은덴 빨리 빨리 갈아주구요. 헌데 푸들은 아무리 젖어도 또 같은 곳에 누구요.

    성격이 다 달라요.

    무는건 어릴땐 다 그래요. 심한 집은 식탁 다리,의자 다리가 성한게 없던데 저흰 하지마! 하면 금방 고쳤어요. 반복훈련이 좋아요.

  • 11. 개껌이 필요하겠어요
    '15.11.17 5:37 PM (59.27.xxx.230)

    아가들 이가 간질해서 그래요.
    변이 무르지만 않다면 하루 2개정도의 껌을 주면 덜해요.
    장난감으로 줄다리기 놀아나 터그놀이 해주시고 하면 덜해요
    사람 손을 물때 아프면 아야! 안돼! 꼭 가르치시고 아프지 않게 문다면 가끔은 손을 좀 내어두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울 아가는 손을 입에 가져가 넣는걸 좋아해요. 물기보다는 애교로 그러더라구요. 어떤날은 제
    손 반이 강아지 입안에 들어갈때도 있어요 ㅋㅋ 이런 강아지도 있다구요^^

  • 12. az
    '15.11.17 6:17 PM (222.166.xxx.54)

    정성어린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강아지 훈육법 비디오를 몇 편 봤어요.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다른 질문이 있는데
    이제 딱 세달 되었는데 가볍게 산책 괜찮나요?
    괜찮다면 어떤식으로 산책을 해줘야 하나요??

  • 13. ...
    '15.11.17 6:36 PM (175.223.xxx.223) - 삭제된댓글

    지금 산책 딱 좋아요^^저는 3차 접종 마치고부터 했어요 지금 사회화 잘되있구요. ㅎ
    처음에는 집에서 목줄 매는 것에 익숙해지게 하고 점차 산책 범위를 신발장; 복도, 앞마당; 동네 이런식으로 넓혀가는게 개한테도 안정적이구요 ㅎ
    처음 밖에 나가면 꼼짝도 않고 석고상처럼 될 수도 있지만 너무 걱정마시고 자주 나가다보면 적응할거에요 ㅎ

  • 14. .....
    '15.11.17 7:37 PM (220.76.xxx.239)

    사람 물면 혼내시고..
    밧줄장난감 사주시고 자주 놀아주시든지,
    아니면 뭐 보자기나 수건도 괜찮아요..
    물고 서로 줄다리기 놀이 자주 해 주세요..
    이 가려워서 그러는 거고, 좀 크면 그 후로는 잘 안 그래요..

  • 15. ㅇㅇ
    '15.11.17 8:25 PM (222.112.xxx.245)

    보통 산책은 3차 정도 마치고 본격적으로 많이들 시작하더군요.
    그 전에라도 간단하게 아기 안고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주고 그렇게도 많이들 하시고요.
    시작할때는 집근처부터 강아지들 적응시키면서 차츰 더 멀리 가더군요.

    분리불안도 적고 짖기도 잘안짖는 강아지는 사회화가 잘되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릴때 사회화 시기에 강아지에게도 많은 경험을 해주면 좋다고 해요.
    여러 종류의 사람도 만나고 여러 종류의 움직이는 것들도 만나고.
    이런 저런 소리들도 들려주고...냄새도 맡게하고.

  • 16. 초컬릿
    '15.11.19 7:34 A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아기때 무는건..
    일반적인 무는게 아니라 이가 간지러워 무는거에요

    우리강아지도 어릴때 저손가락 발가락 많이 물렸어요

    한살반정도지나면 안물어요

    물어도 장난치듯 노는거니 걱정마세요
    어려서 이간지러위 미칠라해요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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