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여자취향이 확고한 것 같아요

취향 조회수 : 14,978
작성일 : 2015-11-17 14:40:56
주위 남자들이나 가족 보면
사귀는 여자들 외모가 비슷비슷해요
어떤애는 안경쓰고 똑부러지는 느낌의 선생님같은 여자들만 만나더라구요
많이 꾸미고 부티나 보이는 여자들만 좋아하는 오빠도 있었는데
이 오빠는 굉장히 재밌고 여자들 기분 잘맞춰주는 사람이었어요
제 가족은 쌍꺼풀없고 얼굴 작고 마른 여자애들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눈크고 귀여워 보이는 얼굴인데요
제 남자친구 취향은 저랑 완전 반대라서 괜히 신경쓰여요
전여자친구도 선예 많이 닮았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관찰해본 결과 다들 자기 취향이 확고하던데...
저는 덜 좋아할 것 같아요
괜히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걸까요??

IP : 175.223.xxx.2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지도
    '15.11.17 2:50 PM (103.254.xxx.231)

    전직 대통령들 불륜녀로 소문난 여자 연예인들 보면 영부인과 비슷한 외모이긴 하더군요.
    일관성 있게 비슷한 스타일 추구하는 남자들 있어요. 반대로 잡식성도 있지만.

  • 2. ...
    '15.11.17 2:57 PM (66.249.xxx.253)

    저희 남편도 키 작고 동글동글한 이목구비에 눈썹 짙은 여자를 어릴 때 부터 좋아했더라구요. 그래서 제 얼굴이 아주 본인 취향이시랍니다, 참ㅋ

  • 3. ...
    '15.11.17 3:00 PM (122.43.xxx.122) - 삭제된댓글

    확고한 취향을 보이는 선택된 여성들의 근원은 자기 엄마의 젊은 시절 모습!!
    즉, 어릴때 기억하는 자기 엄마의 모습이더라구요.

  • 4. 취향
    '15.11.17 3:03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여자들보다 남자들 일관성이 더 강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는 괜히 저는 덜 좋아할 것 같고, 인연이 아닐 것 같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요;
    저랑은 정반대느낌이라서요...

  • 5. 남편도 그래요
    '15.11.17 3:06 PM (121.161.xxx.86)

    사춘기전부터 좋아했다는 여자 탤런트니 뭐니 외모 취향이
    저랑 좀 닮긴했던데...
    근데 모르죠
    혼자 좋아한 많은 여자들중에 나랑 비슷한 타입을 꼽아준건지도

  • 6.
    '15.11.17 3:10 PM (122.43.xxx.122)

    여성취향의 근원은 자기 엄마 젊을 적 모습일걸요.
    자신이 유년기시절에 기억하던 젊었던 엄마모습...
    이목구비가 비슷하거나, 아니면 성향이 유사하거나..
    대개는 그렇더라구요.

  • 7. ㄱㅅ듸
    '15.11.17 3:10 PM (121.181.xxx.124)

    여자도 그래요.
    그전에 만난 남자랑 그후에 만난 남자랑 비슷해요.

  • 8. 음..
    '15.11.17 3:12 PM (14.34.xxx.180)

    우리남편은 아나운서를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아나운서 스타일처럼 딱 떨어지는 단순한 색과 옷을 입은
    깔끔한 여자를 좋아해요.
    셔츠에 정장바지 이런옷을 좋아하구요.

    혹시라도 제가 샤랄라~스타일이나 무늬가 있는 옷을 입으면
    여보~~그 옷 안입으면 안돼~~, 그옷 입고 나갈꺼야~라고 말해요.
    머리띠를 하거나 달랑달라 귀걸이도 안좋아하구요.

  • 9. ...
    '15.11.17 3:19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어리고 귀여운데 데리고 잘때는 섹시하고 뭐 그런걸로 전국통일이겠죠

  • 10. ㅎㅎㅎ
    '15.11.17 3:20 PM (183.98.xxx.33)

    그 일관성이 가장 극명한 예가 타이거우즈 잖아요
    바람핀 여자들이 자기 부인 과 거의 비슷한 8등신 블론드 미녀들

  • 11. ㅇㅇ
    '15.11.17 3:22 PM (175.209.xxx.110)

    그런거 같네요. 전 어린애 같은 스타일인데 여성스럽고 글래머러스 스타일 좋아하는 남자분들이 더 많은 이유로... 전 여지껏 모쏠임 ㅠ

  • 12. 이거 보니까
    '15.11.17 3:28 PM (112.184.xxx.158)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바람 핀 상대여성이 여러명인데 그 중에 직업여성 한명이 부인 빅토리아 베컴이랑 쌍둥이처럼 닮았다고 하던데ㅎ

  • 13. 전 남자를 잘 압니다
    '15.11.17 3:44 PM (222.121.xxx.62)

    취향은 무슨.
    그냥 눈크고 이쁜듯?하고 가슴크고 허리 날씬하면 끝.

  • 14. 아름다운그녀
    '15.11.17 4:00 PM (98.224.xxx.9) - 삭제된댓글

    그런듯해요 ㅋㅋ이승환보면 ㅅㅇ라 채림 완전비슷해서 그때 친구들이랑 리틀 신ㅇㄹ 하고 결혼한다고 신기해한 기억이 있네요 ㅎㅎ

    여자도 마찬가지 같은데요. 울난편하고 첫사랑하고 비슷해요 ㅋ
    키크고 다리가 무지길고 쌍겹없고 작은눈에 귀여운얼굴 ㅋ아~또 옴청 ㄸㅎㄱ똑한 수재 스타일 ...외모는 첫사랑이 좀 더 멋있었는듯 쯥.
    우리둘이 다니면 다 쳐다봄;; ㅋㅋㅋ

    울남편 이상형은 나애요~~ㅎㅎㅎ

  • 15. .....
    '15.11.17 4:12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여자도 그래요.
    전 체격 좀 있고 기큰 스타일 좋아요.
    소위 말하는 꽃미남은 싫었죠.
    근데 나이 먹으니 어리고 샤방한 애들이 어찌 그리 이쁜가요.
    지디 웃는거보면 저도 웃음 나와요.

  • 16. ㅇㅇ
    '15.11.17 4:39 PM (121.165.xxx.158)

    여자나 남자나 다 자기 취향이 확고하죠. 취향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리고 집안이 선호하는 취향도 있어요.

    남자만 특별한 것도 여자만 특별한 것도 아니랍니다

  • 17. ㅋㅋㅋ
    '15.11.17 4:57 PM (183.98.xxx.33)

    남자 잘 안 다면서요
    이쁘다 라는 기준과 꼴리는게 달라요
    그럼 뚱뚱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 어디있겠어요
    근데 동기들 보니 뚱뚱한 여자들만 꾸준히 좋아하는 마르고 작은 남자애도 있고
    이쁘다 해도 뭔가 사연 있게 생긴 애들만 좋아하는 애, 눈 작고 길고 시원하게 생긴 키크고 마른 여자 좋아하는 애, 키 작고 볼륨감 있는 애들 위주인 애 자기만의 취향 분명하던데요

  • 18. ---
    '15.11.17 5:13 PM (84.144.xxx.74) - 삭제된댓글

    레오 여친들..다 금발 백인 모델들.


    여자도 그렇지 않나요. 전 소도둑 우락부락형 질색. 키크고 체격 좋아도 얼굴은 너무 선 강하지 않은 스타일 좋아해요.

  • 19. 흠흠흠
    '15.11.17 7:38 PM (175.192.xxx.3)

    제 남동생 보니깐 취향이 확고하더라고요.
    원래는 둥글고 귀엽고 활달하게 생긴 스타일만 만났는데 그런 스타일에 데인 후론 주구장창 참한 스타일..
    결국 만났던 여자 중 가장 참하게 생긴 여자랑 결혼했어요..ㅋ
    여자들도 취향이 있지만 여자들은 두루두루 보는 반면..남자는 여자 보는 외모가 일관된 편이에요.
    그중에 취향이 아닌데 왜 결혼했지 싶은 남자들 보면..
    중간에 취향이 바뀌었거나 상대방의 가치관이나 성격이 마음에 들었을 경우더라고요.
    저도 한때 많이 좋아했던 남자가 저에게도 호감을 보이길래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 남자는 야하게 생긴 여자만 만나더라고요. 내가 노력해도 취향을 넘기는 어렵구나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202 우리 개에게 마음 찡했을 때 5 ... 2016/01/02 2,225
514201 하루에 1기가 썼어요 4 ... 2016/01/02 2,127
514200 제 페북에 20년전 남친이 뜨는데, 이 친구가 저 검색했다는건가.. …... 2016/01/02 4,243
514199 어제 방송에서 사주풀이...이해가 안가서요. 1 갸우뚱 2016/01/02 1,482
514198 자식=연금이란 오랜 공식; 교육열과 노후 준비, 그리고 5포세대.. 6 단상 2016/01/02 2,684
514197 재래시장에서 애완견 24 애완견 2016/01/02 4,070
514196 그냥 넋두리 5 ... 2016/01/02 1,189
514195 안철수님 신당은 당명이 아직 4 없나요? 2016/01/02 936
514194 집에 있는 카놀라유 버려야 할까요 3 치즈생쥐 2016/01/02 3,543
514193 사운드오브뮤직 끝에 어떻게 된건가요? 7 굴욕협상 2016/01/02 2,273
514192 살짝튀긴 새똥님블로그 1 수현 2016/01/02 3,361
514191 부담스러운 편의점 아저씨 16 mmm 2016/01/02 6,444
514190 어떤애와 같은반이 안되게 해 달라고 부탁하려면 13 중학교 2016/01/02 3,599
514189 보일러 몇 도로 맞춰 놓고 사시나요 44 . 2016/01/02 8,895
514188 잠이 안오네여.. 12 하늘 2016/01/02 1,551
514187 인천 송도 가구당 소득이 강남보다 높다는 통계, 이거 믿을수 있.. 14 마법가 2016/01/02 5,465
514186 몸의 털 나이 들어도 검게 유지하는 법 있을까요? 9 가나요? 2016/01/02 3,526
514185 30대 비정규직 사윗감, 결혼시켜도 될까요? 47 혼사고민 2016/01/02 8,844
514184 남편의반찬투정 13 삼시세끼 2016/01/02 2,575
514183 개밥주는남자에 나오는 개들 너무 귀엽네요 ㅜㅜ 6 .. 2016/01/02 2,642
514182 키냐, 공부냐... 그것이 문제ㅠㅠ 33 야밤의 고민.. 2016/01/02 4,907
514181 초1아들...숙제,공부를 너무 싫어해요 6 엄마 2016/01/02 1,593
514180 꿀.. 어디서 사 드세요? 2 ,, 2016/01/02 1,046
514179 통신사 포인트 카드 새해 되면 번호가 바뀌나요? 1 ^^ 2016/01/02 866
514178 아이들은 엄마머릴 닮는다? 49 .. 2016/01/02 10,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