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원-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일까요?

갈팡질팡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5-11-17 14:05:08

아이는 초등4학년입니다.

반에서 공부는 곧잘 하지만

초등공부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는 거고

중등은 가봐야 알겠지요.

아직 선행은 전혀 하지 않고 있고

그저 학교 수업만 따라가요.

본인은 꼭 의대를 가겠다고 벌써부터 목표설정.


영재원 지원시기입니다.

학교에서도 교육청 영재원 지원서 신청하라고 공지가 나왔었구요.

희망자에 한해서 학교 선생님 관찰 후 추천, 교육청 시험 이런 순인가봐요.

아이는 자기가 썩 잘한다고 생각못하는지 지원하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하기싫다니 지원안했지만

다들 교육청이다, 대학부설이다 별의별 영재원 지원, 합격수기 공부방법 등등 제가 가는 지역까페나 아이들 책관련 까페에 넘쳐나니 좀 불안해지네요.

저와 제 아이만 우물안 개구리인가싶구요.


갈 수록 대학가기도 어렵다고 하고

고등학교도 특목고나 자사고가 휩쓸고 있고

영재원 경험이 중학교, 고등학교 성적에 영향을 많이 주는지요?

그런 걸 안하고도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는지요?

점점 영재원이 확대되는 추세라

지금 대학가는 아이들은 영재원 출신 비율이 별로 없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가 대학갈 때쯤이면 영재원 출신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이를 뒷받침해줄 만큼 정보력도 경제력도 잘 안되나보니 제 자신이 참 못나보이네요.

다들 어찌 그렇게 정보 수집을 잘하는지요?


초4학년에 벌써 대입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IP : 49.16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7 3:26 PM (121.165.xxx.158)

    괜히 애 힘들게 하지말고 거기에 쓸 시간과 노력으로 아이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다 소용없어요.

  • 2. 아니요
    '15.11.17 3:47 PM (211.203.xxx.25)

    저도 4학년 아이 있는데 원글님 생각하는 것 만큼 영재원이 그리 대단한 곳은 아닙니다.
    올해 하고, 지금 학교장 추천으로 영재원 원서내었는데요 1년 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런 영재원은 아니고
    영재원 보내려 사설 교육기관 보내는 것도 사실 의미 없어 보입니다.
    아무 의미 없다 관심없었는데 담임 추천으로 해본 거 그냥 아이가 수업 자체에 흥미 느끼고 좋아하는 것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고 아닙니다.

  • 3. ....
    '15.11.17 4:00 PM (220.86.xxx.131)

    영재원은 큰 의미가 없지만요.
    보통 영재원-과학고-명문대 코스가 있긴합니다.아들이 과학고 조기졸업했는데 동기들 대부분이 영재원 다녔어요

  • 4. 전혀...
    '15.11.17 4:02 PM (59.12.xxx.35)

    의미없어요. 초등때는 그 시간동안 예체능 시키세요. 나중에 공부스트레스 푸는 법을 스스로 알려주는거예요.

  • 5. ...
    '15.11.17 4:31 PM (183.98.xxx.95)

    아이가 관심있다면 지원하는건 해 볼만한 도전입니다
    필수코스..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수학과학에 흥미 실력이 있고 비슷한 아이들끼리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 6.
    '15.11.17 5:36 PM (183.102.xxx.213)

    의미가 없어요? 의미 있어요~
    영재원 다닌다고 다 영재도 아니고 영재원 다녔다고 다 좋은대학 가는건 아니지만 다닐 수 있으면 다니면 당연히 좋죠. 비슷한 아이들 서로 모여 경쟁도 되고 토론도 되고 매일 가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인데 그거 다닌다고 다른 공부 못하는것도 아니고 예체능 못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영재원 되서 다니면 강의 거의 공짜거나 내더라도 지원 받기 때문에 학원보다 훨씬 싸요. 당장 선행되는 공부는 아니지만 좋은 수업이고 선생님들도 학원에 비할바가 아니죠. 안되서 못다니는거지 됐는데 안가는 경우는 거의 못봤어요. 영재원을 가기 위해 학원 다니고 할 필요는 없지만 지원은 해봐도 되죠. 미리 준비한다고 꼭 되는건 아니거든요.

    여기 게시판엔 뭔가 부정적이고 현실에 동떨어진 답글들 많은데 골라서 참고하세요.

  • 7. ^^
    '15.11.17 10:14 PM (121.151.xxx.146)

    할 수 있으면 지원해 보세요. 우리 지역은 뽑는 인원이 많어서인지 일종의 우수반 개념이 되어서 엄마들이 보내려고 요즘 난리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대비 사교육도 엄청 시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720 가수 이용 노래가사중에 몸받쳐서 몸받쳐서~~ 10 노래제목 2015/11/22 4,274
502719 강주은씨 글이 많아서보니 TV조선이네요 10 종편 2015/11/22 3,121
502718 북유럽이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4 책을 읽다가.. 2015/11/22 3,318
502717 중학생이 공부 손놔버리면 방법이 없나요? 2 방법 2015/11/22 1,929
502716 ys-국가장, DJ- 국장, 노무현대통령- 국민장, 바뀐애? 2 ㅋㅋ 2015/11/22 2,625
502715 온수매트에 수맥이 흐른다는말이 있던데요. 6 dd 2015/11/22 6,476
502714 주말 내내 기절한듯 잠만잤어요. 3 .. 2015/11/22 2,443
502713 내일 제주도 가는데 요즘 날씨? 5 어떤가요 2015/11/22 1,132
502712 술집에서 명함 주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 2015/11/22 6,827
502711 다들 자기자식은 파악하기 어려운거죠? 21 2015/11/22 3,958
502710 일본은 영어를 일부만 하는데 한국은 영어를 전부 하려는 이유 39 영어 2015/11/22 4,358
502709 키아누리브스와 강주은 6 복실이 2015/11/22 10,987
502708 애견샵 하시는 분들보면요 19 애견 2015/11/22 4,389
502707 옷에 묻은 스티커의 끈적이 제거 1 ㅏㅏㅏ 2015/11/22 3,994
502706 수요일부터는 코트입어야 할까요 7 코트 2015/11/22 3,602
502705 뭘 시켜먹어야할까요 1 엄마 2015/11/22 1,216
502704 강주은씨 내용이 자꾸 올라와서 드는 생각인데.. 29 그냥 2015/11/22 16,394
502703 오래된 들기름은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4 질문있어요 2015/11/22 7,786
502702 강남고속터미널 부근에 시골밥상 처럼 나물많이.. 5 고속터미널이.. 2015/11/22 2,265
502701 김영삼 vs 김대중 명복은빌지만.. 2015/11/22 914
502700 내이름으로 엄마가 천만원 기부한다고 하시면? 9 2015/11/22 2,674
502699 국도 장거리 운전해보신분 계신가요? 16 ᆞᆞ 2015/11/22 2,593
502698 쓸데없이 버린 돈 49 결혼 13년.. 2015/11/22 14,457
502697 짜장면먹고 아토피마냥 몸에 오돌토돌 생길수있나요? 4 2015/11/22 1,692
502696 인터넷 쇼핑 시간 어느 정도 걸리세요? 4 ... 2015/11/22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