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원-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일까요?

갈팡질팡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5-11-17 14:05:08

아이는 초등4학년입니다.

반에서 공부는 곧잘 하지만

초등공부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는 거고

중등은 가봐야 알겠지요.

아직 선행은 전혀 하지 않고 있고

그저 학교 수업만 따라가요.

본인은 꼭 의대를 가겠다고 벌써부터 목표설정.


영재원 지원시기입니다.

학교에서도 교육청 영재원 지원서 신청하라고 공지가 나왔었구요.

희망자에 한해서 학교 선생님 관찰 후 추천, 교육청 시험 이런 순인가봐요.

아이는 자기가 썩 잘한다고 생각못하는지 지원하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하기싫다니 지원안했지만

다들 교육청이다, 대학부설이다 별의별 영재원 지원, 합격수기 공부방법 등등 제가 가는 지역까페나 아이들 책관련 까페에 넘쳐나니 좀 불안해지네요.

저와 제 아이만 우물안 개구리인가싶구요.


갈 수록 대학가기도 어렵다고 하고

고등학교도 특목고나 자사고가 휩쓸고 있고

영재원 경험이 중학교, 고등학교 성적에 영향을 많이 주는지요?

그런 걸 안하고도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는지요?

점점 영재원이 확대되는 추세라

지금 대학가는 아이들은 영재원 출신 비율이 별로 없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가 대학갈 때쯤이면 영재원 출신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이를 뒷받침해줄 만큼 정보력도 경제력도 잘 안되나보니 제 자신이 참 못나보이네요.

다들 어찌 그렇게 정보 수집을 잘하는지요?


초4학년에 벌써 대입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IP : 49.16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7 3:26 PM (121.165.xxx.158)

    괜히 애 힘들게 하지말고 거기에 쓸 시간과 노력으로 아이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다 소용없어요.

  • 2. 아니요
    '15.11.17 3:47 PM (211.203.xxx.25)

    저도 4학년 아이 있는데 원글님 생각하는 것 만큼 영재원이 그리 대단한 곳은 아닙니다.
    올해 하고, 지금 학교장 추천으로 영재원 원서내었는데요 1년 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런 영재원은 아니고
    영재원 보내려 사설 교육기관 보내는 것도 사실 의미 없어 보입니다.
    아무 의미 없다 관심없었는데 담임 추천으로 해본 거 그냥 아이가 수업 자체에 흥미 느끼고 좋아하는 것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고 아닙니다.

  • 3. ....
    '15.11.17 4:00 PM (220.86.xxx.131)

    영재원은 큰 의미가 없지만요.
    보통 영재원-과학고-명문대 코스가 있긴합니다.아들이 과학고 조기졸업했는데 동기들 대부분이 영재원 다녔어요

  • 4. 전혀...
    '15.11.17 4:02 PM (59.12.xxx.35)

    의미없어요. 초등때는 그 시간동안 예체능 시키세요. 나중에 공부스트레스 푸는 법을 스스로 알려주는거예요.

  • 5. ...
    '15.11.17 4:31 PM (183.98.xxx.95)

    아이가 관심있다면 지원하는건 해 볼만한 도전입니다
    필수코스..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수학과학에 흥미 실력이 있고 비슷한 아이들끼리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 6.
    '15.11.17 5:36 PM (183.102.xxx.213)

    의미가 없어요? 의미 있어요~
    영재원 다닌다고 다 영재도 아니고 영재원 다녔다고 다 좋은대학 가는건 아니지만 다닐 수 있으면 다니면 당연히 좋죠. 비슷한 아이들 서로 모여 경쟁도 되고 토론도 되고 매일 가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인데 그거 다닌다고 다른 공부 못하는것도 아니고 예체능 못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영재원 되서 다니면 강의 거의 공짜거나 내더라도 지원 받기 때문에 학원보다 훨씬 싸요. 당장 선행되는 공부는 아니지만 좋은 수업이고 선생님들도 학원에 비할바가 아니죠. 안되서 못다니는거지 됐는데 안가는 경우는 거의 못봤어요. 영재원을 가기 위해 학원 다니고 할 필요는 없지만 지원은 해봐도 되죠. 미리 준비한다고 꼭 되는건 아니거든요.

    여기 게시판엔 뭔가 부정적이고 현실에 동떨어진 답글들 많은데 골라서 참고하세요.

  • 7. ^^
    '15.11.17 10:14 PM (121.151.xxx.146)

    할 수 있으면 지원해 보세요. 우리 지역은 뽑는 인원이 많어서인지 일종의 우수반 개념이 되어서 엄마들이 보내려고 요즘 난리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대비 사교육도 엄청 시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201 가난하면서 아이 많이 낳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32 너무 짜증나.. 2015/11/17 8,278
501200 테이 라디오 짱짱 2 기쁨맘 2015/11/17 1,333
501199 뱃살 빼는데는 자전거보다 걷기가 더 효과있나요? 8 ㅜㅜㅜㅜ 2015/11/17 5,541
501198 눈밑지방재배치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10 성공 2015/11/17 7,712
501197 그날만 되면 분노조절장애가 생겨요ㅠ 6 핑크소울12.. 2015/11/17 1,547
501196 이재명 "국민이 인정해도 조선일보는 인정 못하겠다?&q.. 2 샬랄라 2015/11/17 1,051
501195 눅스오일 어떤가요?? 4 페이스오일 2015/11/17 2,416
501194 가정용 혈압계가 더 낮게 나오나요? 3 ... 2015/11/17 3,339
501193 다이나믹듀오는 어떤그룹인가요? 1 .. 2015/11/17 767
501192 성실도 유전인가바요,, 3 ㅡㅡ 2015/11/17 2,486
501191 대기업 연구원이신분들 명함에.. 3 2015/11/17 2,482
501190 쇼호스트들이 너무부러워요 14 lㄹㅅ 2015/11/17 11,134
501189 유치원생 남자아이.. 친구들과 못어울려서 걱정이에요. 7 걱정 2015/11/17 1,849
501188 세월호58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과 가족분들이 꼭 만나게 되.. 7 bluebe.. 2015/11/17 386
501187 키톡 과일청 선전하는 글? 3 2015/11/17 1,477
501186 응팔이 전작들 비해 유독 따뜻한?느낌인건 왜일까요? 8 2015/11/17 3,526
501185 제왕절개 후 훗배앓이..이거 사람 미치게 하는거 맞죠? 28 미나리2 2015/11/17 20,648
501184 쇼핑호스트들은 옷안사입어도 되겠어요 6 모모 2015/11/17 3,618
501183 여자들끼리 먹는 맥주 안주 뭐가 좋을까요? 12 안주 2015/11/17 2,056
501182 사이않좋은 시부모님과 남편, 저는 시누이 결혼식날에 어떻게 하고.. 25 .. 2015/11/17 5,065
501181 마루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장판을 깔아도 되나요? 5 참기름 2015/11/17 3,534
501180 .멋내는거 좋아하는 여자랑 ..그렇지 않은 여자랑 두종류가 있네.. 12 바리 2015/11/17 4,534
501179 주식 고수 계신가요? - 렌코 차트 ........ 2015/11/17 1,924
501178 60대중반 어머니 입술주름 문의좀.. 1 이상황에죄송.. 2015/11/17 2,467
501177 북유럽에서도 법학과 의학은 아무나 못하는건가요?? 1 스칸디나비아.. 2015/11/17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