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엄마들과 친하게 어울리면 아이의 교우관계도 좋나요??

궁금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5-11-17 13:37:06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문화센터 다닐때 잠시 엄마들과 어울리다가 지금은 기관에 보내고

아무와도 교류없이 지내는데요.

82에서 글 읽다보면 학교엄마들과의 문제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시는 글들을 참 많이 봤어요.

본인 친구면 아니다 싶으면 인연끊으면 그만인데

이게 아이가 얽혀 있으니 단칼에 딱 자르기가 힘든가봐요.

보통 이런 고민글 올라오면

밑에 글도 그렇고,,본인 아이만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관계 좋으면 된다 라고 조언들 주시는데

엄마들끼리 친하게 지내면 그 아이도 친구관계가 좋은건지..

반대로 엄마들끼리 친하다 그 관계가 틀어지면 아이도 영향을 받아 친구관계에 금이 가기도 하나요?

뭐 중고등학교 올라가서야 아이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초등학교까지는 아직 어려서 엄마들 입김이 상당히 작용할 것 같긴한데 말이죠.

저는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는걸 아주 넌더리 내는 성격이라

아니다싶으면 아예 안보고 속편하게 사는데..

아이 문제가 걸리면 이게 쉽지 않을까봐 슬며시 겁이나요.

지난번 어디 티비프로에서

부모끼리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했던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어릴 수록 말이죠.

아..저 밑에 글에 싱글이어서 좋다..뭐다 이런 글도 있던데..

전 결혼해서 아이낳고 이 인간관계문제가 제일 골치아플 것 같은 느낌이예요...ㅡㅡ;;

IP : 125.187.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7 1:59 PM (210.217.xxx.81)

    다 장단점이있죠

    엄마가 억지로 만드는 모임에 애들도 커가면서 각자 스타일대로 놀아요~
    넘 걱정 미리하지마세요

  • 2. 그게
    '15.11.17 2:00 PM (175.209.xxx.160)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데리고 다니고 하니 그럴 수 있는데 고학년 부터는 자기들끼리 코드 맞는 애들끼리 모여요. 중등 되니 엄마와는 완전 별개요.

  • 3. ..
    '15.11.17 8: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애들 관계까지는 상관없는데,
    싸우거나 원수 지고 멀어지면 애한테 걔랑 놀지마, 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는 어떤 여자랑 감정이 상했어도 그 여자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잘해줬는데,
    걔 엄마가 전화에 대고 그 집에 한 번만 더 가면 죽여버린다고 악쓰더군요.
    진짜 문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진상이라 그 애도 돈을 밝히고 산만해서 결국 저도 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만배는 더 중요한데 다들 가장 중요한 걸 간과하죠.

  • 4. ..
    '15.11.17 8: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애들 관계까지는 상관없는데,
    싸우거나 원수 지고 멀어지면 애한테 걔랑 놀지마, 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는 어떤 여자랑 감정이 상했어도 그 여자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잘해줬어요.
    걔 엄마가 전화에 대고 그 집에 한 번만 더 가면 죽여버린다고 악쓰기 전까지는요.
    진짜 문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진상이라 그 애도 돈을 밝히고 산만해서 결국 저도 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만배는 더 중요해서 아이 사회성을 위해 나대는 부모들 상당히 불안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330 더치커피 원액에 저지방 우유랑 올리고당 넣어서 먹는거 살찌나요 .. 2 퓨어코튼 2015/11/18 1,718
502329 회사 업무 센스 아카데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3 오피스 2015/11/18 1,037
502328 수학과 영어만 잘하는데 좋은대학 갈수있을까요? 12 2015/11/18 3,595
502327 사설기관에서 심리상담 받아보신 분 혹시 계신가요? 7 내면의 치유.. 2015/11/18 1,715
502326 세숼호58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5/11/18 647
502325 예비 고1이 수2와 미적분1을 같이 해도 될까요? 6 .. 2015/11/18 2,151
502324 고속터미널 쪽 저렴하고 좋은 피부과 없나요? …. 2015/11/18 1,009
502323 옷장 정리 정리 2015/11/18 1,087
502322 멸치 1kg 충동구매했는데 뭐할까요? 17 자취생 2015/11/18 2,039
502321 접영안되시는분 이영상 도움될듯해서요. 13 2015/11/18 2,857
502320 KTX 열차에서 도시락같은거 먹는건 어떠신가요? 30 ㅇㅇ 2015/11/18 9,918
502319 걔네 아빠도 멋지더라~~란 말... 4 ㅇㅇ 2015/11/18 1,630
502318 pt말고 효과적인 방법있을까요? 7 근력부족 2015/11/18 2,717
502317 으와 새로나온 짬뽕라면 넘 맛있네요~~~ 47 강추 2015/11/18 15,847
502316 제가 말한 영어맞나요? 3 oo 2015/11/18 937
502315 무향 바디오일 없을까요? 1 쿡쿡쿡쿡쿡 2015/11/18 1,384
502314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따뜻한가요? 3 온수매트 2015/11/18 2,277
502313 베스트글중 "시어머님께 막말"에 댓글 희안하.. 16 ;;;;;;.. 2015/11/18 4,007
502312 절임 배추 주문해 놨는데 4 20킬로요 2015/11/18 1,258
502311 문안박 박원순은 수락했다는 기사가 있던데 14 ... 2015/11/18 1,180
502310 예비 고 1이 수1과 수 2를 같이 나가는 건 어떨까요? 9 엄마 2015/11/18 1,453
502309 언제쯤 김장김치가 맛나게 될까요? 6 김치독립 2015/11/18 2,378
502308 동네 미장원 원장님은 잘사시네요 7 불황이지만 2015/11/18 4,123
502307 조성진 피아니스트 티비에 나왔는데 7 .. 2015/11/18 3,158
502306 사설모의영어13년 10월 대성 고2 1 사설 모의고.. 2015/11/18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