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엄마들과 친하게 어울리면 아이의 교우관계도 좋나요??

궁금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15-11-17 13:37:06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문화센터 다닐때 잠시 엄마들과 어울리다가 지금은 기관에 보내고

아무와도 교류없이 지내는데요.

82에서 글 읽다보면 학교엄마들과의 문제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시는 글들을 참 많이 봤어요.

본인 친구면 아니다 싶으면 인연끊으면 그만인데

이게 아이가 얽혀 있으니 단칼에 딱 자르기가 힘든가봐요.

보통 이런 고민글 올라오면

밑에 글도 그렇고,,본인 아이만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관계 좋으면 된다 라고 조언들 주시는데

엄마들끼리 친하게 지내면 그 아이도 친구관계가 좋은건지..

반대로 엄마들끼리 친하다 그 관계가 틀어지면 아이도 영향을 받아 친구관계에 금이 가기도 하나요?

뭐 중고등학교 올라가서야 아이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초등학교까지는 아직 어려서 엄마들 입김이 상당히 작용할 것 같긴한데 말이죠.

저는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는걸 아주 넌더리 내는 성격이라

아니다싶으면 아예 안보고 속편하게 사는데..

아이 문제가 걸리면 이게 쉽지 않을까봐 슬며시 겁이나요.

지난번 어디 티비프로에서

부모끼리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했던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어릴 수록 말이죠.

아..저 밑에 글에 싱글이어서 좋다..뭐다 이런 글도 있던데..

전 결혼해서 아이낳고 이 인간관계문제가 제일 골치아플 것 같은 느낌이예요...ㅡㅡ;;

IP : 125.187.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7 1:59 PM (210.217.xxx.81)

    다 장단점이있죠

    엄마가 억지로 만드는 모임에 애들도 커가면서 각자 스타일대로 놀아요~
    넘 걱정 미리하지마세요

  • 2. 그게
    '15.11.17 2:00 PM (175.209.xxx.160)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데리고 다니고 하니 그럴 수 있는데 고학년 부터는 자기들끼리 코드 맞는 애들끼리 모여요. 중등 되니 엄마와는 완전 별개요.

  • 3. ..
    '15.11.17 8: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애들 관계까지는 상관없는데,
    싸우거나 원수 지고 멀어지면 애한테 걔랑 놀지마, 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는 어떤 여자랑 감정이 상했어도 그 여자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잘해줬는데,
    걔 엄마가 전화에 대고 그 집에 한 번만 더 가면 죽여버린다고 악쓰더군요.
    진짜 문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진상이라 그 애도 돈을 밝히고 산만해서 결국 저도 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만배는 더 중요한데 다들 가장 중요한 걸 간과하죠.

  • 4. ..
    '15.11.17 8: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애들 관계까지는 상관없는데,
    싸우거나 원수 지고 멀어지면 애한테 걔랑 놀지마, 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는 어떤 여자랑 감정이 상했어도 그 여자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잘해줬어요.
    걔 엄마가 전화에 대고 그 집에 한 번만 더 가면 죽여버린다고 악쓰기 전까지는요.
    진짜 문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진상이라 그 애도 돈을 밝히고 산만해서 결국 저도 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만배는 더 중요해서 아이 사회성을 위해 나대는 부모들 상당히 불안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251 늦게 걷는 아기때문에 걱정이에요. 23 이제좀 걷자.. 2015/11/19 9,541
501250 의류산업에 계신분들, 궁금해요. 4 궁금 2015/11/19 1,440
501249 아이폰 액정 고치는데 비용 얼마쯤하나요?? 14 홍이 2015/11/19 2,514
501248 왜 루즈벨트는 110년전 일본의 조선지배를 원했는가? 8 한미일백년역.. 2015/11/19 2,016
501247 피아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5 맘맘 2015/11/19 1,183
501246 요즘 버버리 버클레이백 얼마 정도해요? 1 팅코벨 2015/11/19 1,051
501245 정수기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2 ㅇㅇ 2015/11/19 999
501244 아보카도. . 망한 것 같아요 7 ㅜㅜ 2015/11/19 3,000
501243 방사청, 미국에 KF-X 기술이전 승인 가정하고 계약하자 제안.. 4 눈속임 2015/11/19 509
501242 박근혜식 ‘문화대혁명’ 1 샬랄라 2015/11/19 833
501241 잠실 맛집이요 7 잠실 2015/11/19 2,059
501240 이런 경우 전학이 될까요 11 .. 2015/11/19 1,748
501239 19금) 30대 후반 미혼인데..생리때 쯤 되면 성욕이 생겨요... 8 30대 후반.. 2015/11/19 15,873
501238 피지오겔 쓰시는 분들께 질문해요 12 christ.. 2015/11/19 5,985
501237 버건디라는 말 아셨나요? 92 국정화반대 2015/11/19 22,785
501236 가톨릭 신자분들께 질문이요 3 ;;;;;;.. 2015/11/19 991
501235 비교 문화는 어디서? 4 ... 2015/11/19 728
501234 김상혁이 저리 오래 자숙했는데 권상우는 뭔가요 49 아실타 2015/11/19 4,396
501233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하는사람 7 50살 2015/11/19 2,787
501232 경제력이 먼저냐 연애가 먼저냐 1 well 2015/11/19 818
501231 한약다이어트약 지어왔는데요 3 2015/11/19 2,688
501230 왜 10만명이 시위했는지 성찰하지 못하는 정부 4 샬랄라 2015/11/19 732
501229 전자책 단말기 부탁드려도 될지요 1 전자책 2015/11/19 547
501228 우리 아이의 성장 특이해요. 7 곱슬 없는데.. 2015/11/19 2,123
501227 자궁경부암 검사는 어찌 하는 거에요? 4 ... 2015/11/18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