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프고 무섭고 두려운 날들...

천사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5-11-17 09:05:22
전 요즘 격투기를 보는것같습니다.
어제아이가 학 교를 다녀와서 학생 하나가 광화문 시위현장에서 많이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 계속 마음이 무겁습니다. 앞길이 구만리같은 아이가 살아갈 앞날이 불보듯 뻔하니까요. 이시대를 사는 어른으로서 정말 죄인이 되어버렸지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으니까요.누구의 소리도 들으려하지 않으니까요.서로 마주보고해야할얘기를 벽을보고 하고있 습니다 .자신의 얘기만하는거죠.거리로 나서는 국민이나, 그걸 진압하는 일개경찰들도 불쌍하기는 마찬가지지요. 일개경찰을지휘하고 ,그걸 지시하는 그분들은 거리로 나가지도, 거리로 나온 국민들은향해 물대포를 쏘지않아도되니까요.분이 턱까지 차오른 국민과 목구멍이 포도청인경찰은 언제까지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격투기장같은 광장에 서있어야하는건가요. 국민들이 서로 물고뜯으며 나락으로떨어져가고 있는 이상황이 언제나 끝이 나련지....슬프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눈을뜨고 귀 기울여주세요!
IP : 175.119.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17 9:07 AM (67.6.xxx.48)

    슬프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다들 맘은 아프다면서 그냥 누군가가 이 상황을 끝내주기를 바라지 우리들이 하나하나모여서 이 상황을 끝내줄수있다는 생각들은 안하니까요.

  • 2. .....
    '15.11.17 9:15 A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다들 맘은 아프다면서 그냥 누군가가 이 상황을 끝내주기를 바라지 우리들이 하나하나모여서 이 상황을 끝내줄수있다는 생각들은 안하니까요222
    왜 다들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는건가요..같이 나가야죠

  • 3. ...
    '15.11.17 9:45 AM (223.131.xxx.216)

    우리들이 하나하나모여서 이 상황을 끝내줄수있다는 생각들은 하고있죠
    때가 되고 참을수 없는 그날이 꼭 오게되면...
    역사에서 봤듯이 아주 사소한 사건이 촉매제가 되어
    그날이 오더라구요
    그때는 같이 나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22 여수 가볼만한곳 1 겨울 2015/12/15 1,224
509021 냉동실문짝에 아이스메이커를 떼어 버렸더니 너무 휑한데.. 3 ㅇㅇ 2015/12/15 1,451
509020 분당 청솔초등학교 vs 늘푸른초등학교 3 쌍둥이 엄마.. 2015/12/15 3,778
509019 광화문에 주차 가능한 식당 추천해주세요. 5 2015/12/15 1,205
509018 아빠가 허리디스크가 터졌는데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9 현현 2015/12/15 1,784
509017 고현정씨 예쁜데 제눈엔 드세보여요 12 아름다움 2015/12/15 5,919
509016 배은망덕한 문재인 30 ..... 2015/12/15 1,904
509015 원천징수용수증 질문이요 1 세전? 2015/12/15 370
509014 대학병원 의뢰서없이 가면 얼마나 나오나요? 10 소아정형 2015/12/15 14,676
509013 도와주세요! 영종도맛집 회식입니다 5 영종도조개구.. 2015/12/15 1,483
509012 강황 계속 드시는 분? 49 2015/12/15 2,760
509011 문과에서 그나마 취업률 좋은 학과라면?? 6 이래도걱정저.. 2015/12/15 3,270
509010 아들 양복 4 유기농 2015/12/15 957
509009 이유없이 살이 빠질때 7 ... 2015/12/15 3,883
509008 집은 예쁘게ᆢ내몰골은 그닥ᆢ 8 점차 2015/12/15 2,562
509007 보충수업 효과 있을까요? 예비고3 2015/12/15 370
509006 기말고사 끝났는데 아이가 우네요.ㅠ 5 힘들다. 2015/12/15 2,983
509005 방광도 고장나네요ㅠㅠ 도와주셔요 12 샤르망 2015/12/15 2,482
509004 예매하고 못가면 환불 되나요? 5 영화관 2015/12/15 1,046
509003 정보공유의 문제.... 중딩에게 요구하기 어려운일인가요? 3 아이맘 2015/12/15 553
509002 예비고3 이과 커리큘럼 어떻게 진행 해야할까요 4 ..... 2015/12/15 998
509001 캐쉬 슬라이드 사용 어떻게 하나요 2 ... 2015/12/15 1,104
509000 커피 물처럼 마셔도 된다네요 ㅎㅎㅎㅎ 34 우흣 핑계 .. 2015/12/15 20,132
508999 좀전 cbs한동준의 내마음의 보석상자 들어보심분~ 5 ㅠㅠ 2015/12/15 951
508998 서울대 연고대가 외국인에게도 2 ㅇㅇ 2015/12/15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