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과 전업맘 잘 교류하시나요?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5-11-16 23:05:30
저희 아이의 가장 친한친구 엄마가 직장 다니고 아이의 친구는 외할머니가 봐주세요 같이 놀이터에서 만나면 아무래도 제가 아이들과 놀아주게 되고 할머님은 힘드셔서 벤치에 앉아계시니 아이 친구는 저한테 간단한부탁을 합니다 물주세요 옷다시 입혀주세요 등등
그리고 말도 많이 시키구요ㅋ
사실 저는 둘째도 있어서 가만 있어도 힘든데 아이
친구때문에 조금 더 피곤하긴 합니다ㅋㅋ
그래도 아이 친구니까 상냥하게 대해야지 하고 노력하죠
아이 엄마와는 두달에 한번정도 같이 키즈카페
가는데 만나면 늘 학원 학교 유치원에 대해 질문하고
저는 대답하고 하지요 고맙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사적인 얘기는
안하고요
남편은 상황이 너무 다르니 결국 저만 힘들어지는
관계라고 하는데 ...저도 첫애다 보니 엄마들 관계에 서투른것
같아요 그냥 우리 아이 즐겁게 해준다 생각하며 제가 배려하는게
좋은걸까요?
IP : 221.150.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만
    '15.11.16 11:12 PM (218.236.xxx.232)

    피곤해지는 건 맞는데 할 수 있다면 배려해주시면 좋죠.

  • 2. 음.
    '15.11.16 11:15 PM (112.150.xxx.194)

    안맞더라구요.
    서로 상황이 다르고, 자칫 서로 민감한 얘기들도 나올수 있고.

  • 3. 나름
    '15.11.16 11:29 PM (1.127.xxx.88)

    원글님 에너지 감당되는 데로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전업친구는 장도 봐다주고 제 아기 잠깐 잠깐 바줄때도 있고
    저는 친구 바람쏘이게 여기저기 같이 외출해서 브런치 한턱 쏘기도 합니다
    나름의 장점을 살려 유쾌하게 지내면 좋은 거 같네요

  • 4. 그냥저냥 멀어짐요
    '15.11.16 11:38 PM (1.242.xxx.74)

    초1때 1년을 휴직했어요.애 학교 적응하는거 도와주고 하려고요. 그때 전업맘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학년바뀌고 월,수,금 출근하면서 연락와도 자주 못가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 그리고
    같은 초등학교 보낸 같은 직장 엄마소개로 워킹맘 모임이런거 있더라고요. 학부모중에서요.
    그 엄마들끼리 서로 도와주죠. 다행이 직업군이 서로 도와줄수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신기함 ㅡㅡ

  • 5. ..
    '15.11.16 11:44 PM (114.204.xxx.212)

    이경운 안맞네요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은 지쳐요

  • 6. 흰둥이
    '15.11.17 9:19 AM (203.234.xxx.81)

    저는 직장맘인데 직장맘끼리도, 전업맘하고도 교류합니다. 그런데 관계과 유지되는 모임을 보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경우들이더라구요. 저 경우는 남편 지적처럼 원글님이 좀더 베풀게 되는 관계 같아 보여요.
    내 자식 친구이니 같이 놀게 해준다, 뭐 이런 생각 아니라면 사소한 서운함이 쌓이고 좀 지칠 수 있는 관계로 보여요.

  • 7. 작년 제 상황이네요
    '15.11.17 9:55 AM (123.215.xxx.137)

    제 경우엔 애들끼리 집에 놀러다니기도 했는데 할머니도 엄마만큼 님을 배려하는 태도가 아니고 젊은 엄마라고 맡기시려는 태도면 힘들어져요.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거리를 뒀습니다. 그집 할머니한테 전화오면 또 무슨 부탁하려나 받기도 전에 겁나고.. 서서히 멀어졌어요, 제 경우엔. 바로 옆동이고같은 유치원이라..

  • 8. ....
    '15.11.17 10:25 AM (58.146.xxx.43)

    그냥 애들끼리 친한거지
    엄마끼리 교류하시는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직장다닐때는 어디 갈때는 왠만하면 제차가지고 같이 움직이고
    제가 나이가 좀더 많아서 음료같은건 계산하고
    평소 카톡으로 먼저 연락 하고,
    그쪽에서 물어보는 직업상 일은 대답해주고...고민들어주고 그랬던것 같아요.

  • 9. ㅎㅎ
    '15.11.17 10:48 AM (120.142.xxx.58)

    교류 되고 안되고는 사람품성에 달렸어요.
    전업이라 도움줄 수 있는 요소는 즐겁게
    너눠주고 그냥 끝이에오.
    직장맘은 도움받은걸 크게 생각해주면서
    답례 잊지않으면 서로 좋은관계되더군요.
    별로 해준것도 없는것같은던 제깍 마음표시해오면
    관계 좋아져요.
    인색한 여자들이 자고로 문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392 포장이사계약서 작성 꼭 하세요 ㅠㅠ 그리고 모든 계약관련 통화는.. 3 금둥이 2015/11/25 4,159
503391 인물과 사상 이라고 월간으로 나온책 좋은가요? 1 궁금한데 2015/11/24 675
503390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은 맞는 말 같아요. 13 국정교과서 .. 2015/11/24 7,676
503389 뉴욕타임스: "한국 국민들 봉기해야" 글 소.. ... 2015/11/24 1,486
503388 불타는청춘~저렇게 즐거울까요?? 2 같은 나이대.. 2015/11/24 3,409
503387 초등 1학년 기말고사 3 codms 2015/11/24 2,040
503386 친구가 예쁘면 좋지 않나요? 28 2015/11/24 6,394
503385 오늘 환승남에 대한 글이 자주 보이네요 7 ^^ 2015/11/24 2,214
503384 딸 남자친구가 결혼기념일 챙겨 주면 어떨 것 같으세요? 14 몽실군 2015/11/24 3,956
503383 피부 진짜 안좋은 여자연예인 44 ㆍㆍ 2015/11/24 103,123
503382 옛날 게임 테트리스 아세요? 8 .... 2015/11/24 1,455
503381 호프집 여사장 이쁘면 장사 잘되나요? 6 ㅇㅇ 2015/11/24 3,960
503380 내신으로 대학가기 어려워요 59 .. 2015/11/24 10,965
503379 PT 쌤이 넘 좋아요~ ^^ 16 어쩌지 2015/11/24 10,308
503378 캘리그라피 배우면, 일상 글씨 이쁘게 쓰는데 도움이 될까요 1 글씨체 2015/11/24 2,214
503377 수경 바꿨더니 신세계네요 9 ;;;;;;.. 2015/11/24 3,512
503376 지름신이 시도때도없이 와요 3 이런내가싫다.. 2015/11/24 1,742
503375 영작하나만 도와주세요 ㅜㅜ 제발요 3 너뿐인나를 2015/11/24 857
503374 친정 다복한 집이 젤 부럽네요. 3 심난해 2015/11/24 1,897
503373 건취나물볶음이 써요 1 니나니나 2015/11/24 1,529
503372 돌발성 난청이라는데요 8 ㅇㅇㅇ 2015/11/24 3,242
503371 카톡방나오고 모임안나가니 6 ㅡㅡ 2015/11/24 3,179
503370 사돈댁에서 고마운 김장 어찌 보답할까요? 9 .. 2015/11/24 3,330
503369 남편한테만 아는척하는 동네여자들.왜이러는거에요? 9 어휴 2015/11/24 2,645
503368 이케아 원목 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2 음... 2015/11/2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