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나에게 넘 의존적인 친정엄마

ㅜㅜ 조회수 : 3,913
작성일 : 2015-11-16 20:39:09
막내딸이에요,,,
집에서 부모님 입출금이며,,
인증서 갱신 뭐 인터넷으로 샴푸시켜라 신문대 관리비 납부등 소소한 일 해드려요,,
그냥 기쁜 맘으 해드리고 픈데

아 정말 저도 회사다니는데,,
업무중 시도때도 없이 요청하는 부모님,,

오늘도 일하는데 바쁜데 전화와소,,

아빠 나 빠쁘니 아빠가 알아바,,
해도 손님오시니 집근처 한정식집 알아바서 예약해라,,,
아 등등 막무가내인 울 아버지 ㅜ

집안일로 (김장,부모님, 아버지 사업차 하루 도와달라고)
휴가도 몇번 썻는데,,
이제 점점 제게 하루 휴가를 요청하는 횟수가 늘어나네여 ㅠㅠ

아 내가 배배 꼬였는지 ㅜㅜ
아 힘드네여 ㅠㅠㅠ
IP : 223.62.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6 8:42 PM (58.140.xxx.199) - 삭제된댓글

    님의 도움이 애초에 없었다고 부모님이 그 일을 못하셨을까요? 요새 70대 노인분들도 기관에서 컴퓨터 다배우고 온라인 쇼핑 다배워서 하시는분 많아요 각종계좌이체나 식당예약 님이 안한다하면 부모님이 알아보고 하셨겠죠

  • 2. 미리
    '15.11.16 8:49 PM (114.204.xxx.212)

    일 바쁠땐 못받을수 있다 얘기해두고 받지마세요
    다 해주면 더 의존해요 거절도 하세요

  • 3. ...
    '15.11.16 9:01 PM (183.98.xxx.95)

    요령껏 피하세요
    저도 다 받아주다가 폭발했어요
    폭발하는거 보다 조금씩 피하는게 나아요

  • 4. 하는 법을 가르치세요
    '15.11.16 9:03 PM (180.230.xxx.163)

    70대시면 앞으로도 긴 세월 일일이 대신 해 드릴 순 없죠. 제대로 배워서 새 세상 사시라고 하세요.
    주민센터에서도 가르치는 곳 있던데요.

  • 5. 111
    '15.11.16 9:07 PM (183.96.xxx.241)

    엄마아빠 땜시 일못해 잘릴것같다고 하세요 부탁할 거 있음 집에 있을 때만

  • 6.
    '15.11.16 9:28 PM (121.171.xxx.92)

    적당히 거절하세요. 차츰 하나씩 더..
    저희엄마 당신은 길도 모른다 어쩐다해서 어딜가도 다 제가 앞장서서 갔어요. 서울역도 모셔댜 드리고. 표끊어주고 모셔다 드리고 이것도 어려운 형편에는 나중에는 짜증납니다. 제가먹고사는 일에 매달려 못모셔댜 드리니 알아서 물어 찾아가시더군요.
    아무것도 모른다, 못한다 어쩐다해도 당신들 필요한건 알아서 합니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 부탁하는거지요.
    저희엄마는 혼자사시는 분이라 남친이 있는데 하루는 남친 찾으러 택시타고 쫓아가서 그 장소를 찾아갔다 소릴 들었어요. 그때 저는 마음을 놓아버렸어요. 내게는 아무것도 못한다, 못간다 하더니 본인이 필요하고 급하니 택시를 타든 어찌됬든 알아서 다 찾아가쟎아요.

  • 7. 흑흑
    '15.11.16 11:37 PM (121.166.xxx.205)

    아, 슬퍼요. 우리 어머니 70도 안되셨는데 혼자 하실 수 있는게 시장보기와 전화하기에요. 그 외 은행가기, 동사무소가기, 전화 신청하기, 각종 수리 등등 혼자 못하십니다. 대중교통도 이용 못하세요. 가까운 외삼촌 댁에 가시려면 누가 모시고 가야 해요. 혼자 병원도 못 다니십니다... 늘 앓는 소리 하시면서 자식에게 부탁하십니다. 답답하시겠지요... 아들,딸도 아니고 며느리라서 나서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어요.... 왜 그러고 사시는 걸까요?

    딸이시라면 가르쳐주시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오래오래 사실텐데 간단한 건 하실 수 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311 취직될만한 자격증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 2016/01/28 1,930
522310 정팔 x 도롱뇽 면도기 광고 보셨어요? 5 ㅎㅎㅎ 2016/01/28 2,472
522309 분당 수내동이나 정자쪽에 검도 잘 가르치시는 곳 아시나요? 분당수내동 .. 2016/01/28 323
522308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 7 ㅠㅠ 2016/01/28 2,380
522307 명절마다 스팸주는 분께 거절하고 싶은데... 83 고민 2016/01/28 16,875
522306 강동 송파에 임플란트 믿을수 있는 치과 4 임플란트 2016/01/28 1,501
522305 체했을때 호박죽 먹어도 되나요? 1 ,,, 2016/01/28 4,034
522304 어제 추적60분... 아이들이 너무 위험한 나라 5 .. 2016/01/28 2,011
522303 대학교 선택 15 고민.. 2016/01/28 1,823
522302 코원 피엠피 2 답답 2016/01/28 657
522301 드라이하는 겨울철 니트티셔츠 몇번 입고 세탁하세요? 세탁 2016/01/28 1,319
522300 열심히 공부하는데 한계가 보이는 딸이 안쓰럽네요. 13 안쓰럽네요... 2016/01/28 2,896
522299 과외교사에게 진도, 숙제 등등 얼마나 자주 물어보시나요? 2 고등 2016/01/28 800
522298 여윳돈 천이백만원으로 이런식으로 주식하는거 어떤가요? 49 리리컬 2016/01/28 2,357
522297 지금은 댓글부대 세상 3 세우실 2016/01/28 314
522296 서울신학대와 그리스도대중에서 아들 2016/01/28 572
522295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2 ㅇㅇ 2016/01/28 1,818
522294 쇼핑몰 aka 언제 이렇게 바껴버렸나요? 2 dd 2016/01/28 1,247
522293 40대 초반 여자분 센스있는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8 선물 2016/01/28 2,340
522292 경주 월성 핵발전소 인근 주민 소변검사, 전원 삼중수소 검출 5 위험한원전 2016/01/28 806
522291 초등학교 매일 데려다주는 어머니계세요? 26 .. 2016/01/28 3,177
522290 돼지고기장조림도 소고기장조림 레시피 똑같아요? 3 .. 2016/01/28 834
522289 헤드헌터가 회사에 전화를 했어요 7 .. 2016/01/28 2,610
522288 초4여아 기모바지 좀 링크 부탁드려요ㅜㅜ 3 2016/01/28 456
522287 코스트코는 무슨 꿀발려져있나봐요 2 ㄴㄴ 2016/01/28 2,475